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천원짜리 호피무늬 치마 득템했어요

.. 조회수 : 4,715
작성일 : 2011-10-07 17:57:05

요즘 정말 호피무늬가 유행이죠

지나가는 여자분들보면 차림새중에 호피무늬 한가지씩은 걸치신듯해요

저도 호피 한번 사볼까했는데 너무 과한건 부담스럽고 그래서 망설이다가

강남역 지하상가에 5천원 균일가로 파는 집에서 호피무늬 스판치마를 하나 집어들었습니다

뭐 망하면 커피한잔 마셨다치고 버리려구요..

근데근데 이거 완즌득템이에요

스판이라 무지 편한데 치마에 호피무늬로 입으니 과하지도않고 완전 세련..전혀 5천원짜리로 안보이네요

완전득템했어요

IP : 118.131.xxx.1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0.7 5:58 PM (59.7.xxx.246)

    저는 좀 더 비싼 호피무늬 치마가 있는데... 딸내미가 그것만 입으면 아주 생난리를 치고 못 입게 숨기기까지 해서 못 입어요.
    호피무늬 옷은 가족의 허락이 있어야 입겠더라구요

  • 아하하하하하하하
    '11.10.7 6:02 PM (182.213.xxx.33)

    너무 웃겨요. 호픠무늬는 가족의 허락 하에...

  • 2. ..
    '11.10.7 6:04 PM (118.131.xxx.168)

    여자들은 나이들면서 호피를 좋아하게 되나봐요^^
    저도 이번에 처음 호피 사봤구
    그전에는 엄마가 호피, 얼룩말무늬입으면 엄마가 표범이냐구 얼룩말이냐구 하면서 못입게 했었어요^^
    한세련하는 의상학 전공한 제 친구들은 호피가 물건선택의 1순위 이더라구요

  • 3. 웃음조각*^^*
    '11.10.7 6:20 PM (125.252.xxx.108)

    저는 호피무늬, 얼룩말무늬, 땡땡이 무늬는 질색을 하는데.. 친정어머니께서 호피무늬(표범무늬?) 원피스를 하나 사고 싶어하시더라고요.

    질색을 하고 반대하다 주문해서 구입해드렸는데..

    친정엄니가 원래 날씬하시고, 동안인 편이시라 환갑이 훌쩍 넘었어도 50대 후반 ~갓 60대로 보이셨거든요.

    우왕~~ 그 옷 입으시니 거기서도 나이가 확 더 깎여보이더군요.

    호피무늬의 위력을 순간 느꼈습니다.

  • 4. 저도 ;
    '11.10.7 6:21 PM (180.67.xxx.23)

    햄스터 까~ 만 눈 넘 이쁘죠! 그맘 다 이해갑니다.ㅋㅋ
    예전에 어학연수 갔을때 넘 외로워서 햄스터를 한마리 키웠었어요.
    어느 날 학교 갔다 집에 와보니 감쪽같이 얘가 없어진거예요.. 집을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던 애가 밤에 살금살금 나타나선 제 침대 주위를 여기저기 어슬렁거리는거 있죠! 좁은 케이지가 답답한지 필사적으로 탈출을 한거였더라구요.
    밤마다 나와선 TV리모콘 갉아먹고, 케이지 들어가서 당근 좀 갉아먹고.. 그러곤 또 슝~ 사라지고.ㅋ

    전 한국에 돌아와야 해서 어쩔 수 없이 거기 사는 사람한테 키워달라고 부탁하고 왔는데,
    아직도 가끔 사진 보면 처음 키워봤던 그 햄스터가 보고싶어요. 이름이 마이클잭슨이었는데.ㅋ

  • 5. 어머
    '11.10.7 6:21 PM (118.222.xxx.211)

    그집 아직 그치마 남았을라나요? 급 나이가 확 줄어 보인다니 땡겨서요.
    내일은 출근도 안하는데 가보려구요..급해요

  • ㅋ윗분 사셔서 좀
    '11.10.7 6:24 PM (180.67.xxx.23)

    부쳐주세요. 갑자기 땡기네그랴..;

  • ....
    '11.10.7 11:11 PM (121.157.xxx.159)

    저도 좀^^

  • 6. coffee
    '11.10.7 9:44 PM (114.207.xxx.218)

    180.67 제 바로 윗분님이 더 우끼세요. 갑자기 땡기신다는...ㅋㅋㅋ 저 지금 웃느라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크하하.....남편한테도 보여주니 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09 TV 벽걸이 or 스탠드 13 고민 2011/10/09 4,968
24308 요새 영화 뭐가 잼있나요? 5 ........ 2011/10/09 3,875
24307 불임에 흰 장닭, 도라지 그리고 뭐뭐 들어가나요? 4 알려주세요 2011/10/09 4,054
24306 운영자님 제목 저속한 욕쓰는 사람들글 지워주세요. 3 아래 2011/10/09 3,001
24305 박원순은 안철수가 아니다. 13 기냥 2011/10/09 3,790
24304 나경원 또 한건.....축사라면 미리 준비해갔을텐데??....... 9 ㅎㅎ 2011/10/09 4,749
24303 한국의 "술과 여자"밤문화의 유래는 일제강점기 유곽 3 푸른 2011/10/09 3,936
24302 진짜 한글날 욕 나오게 하는 넘 1 CCCC B.. 2011/10/09 3,300
24301 근래에 남자 양복 구입해보신 분 궁금해서 여쭈어요. 2 질문 2011/10/09 4,085
24300 개자식..박원순 애들 등까지 쳐 먹다니.. 123 공공의적 2011/10/09 13,605
24299 폭발 직전!! 7 정말 2011/10/09 4,033
24298 실내용자전거 추천 해주세요 살빼자 2011/10/09 3,833
24297 공주의남자 2 박시후팬 2011/10/09 4,281
24296 넓은 평수로 가고 싶었지만 맘 접었어요. 6 맘다스리기 2011/10/09 6,107
24295 인생 선배님들..조언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3 고민.. 2011/10/09 3,537
24294 지역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네요!! 리민 2011/10/09 3,214
24293 28살이 한달에1500만원벌면 많이버는건가요?? 41 천일동안 2011/10/09 11,907
24292 근력운동 효과 좋네요 2 무산소 2011/10/09 6,155
24291 초등4학년 스키니진 입고 다니나요? 6 질문 2011/10/09 3,692
24290 5살 어제(10/8) 저녁 금천구 구 한양아파트쪽에서 없어졌어여.. 참맛 2011/10/09 4,375
24289 나 이럴때 아닌데... 11 참.. 2011/10/09 4,431
24288 김치 냉장고 사게됬어요.여러분들께 감사드리려구요. 김치 2011/10/09 3,717
24287 여행사 연봉이 어느정도 되나요? 몰라유~ 2011/10/09 5,642
24286 李대통령 “4대강, 국민은 절대 환영…정치인 몇명만 반대” 15 세우실 2011/10/09 3,686
24285 하이킥의 박하선네랑 윤계상네 동네가 서울 어디인가요? 1 하이킥 2011/10/09 4,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