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이터든 밖에 나가면 집에 안오려는 아이 어떻하면 좋을까요???

.............. 조회수 : 4,578
작성일 : 2011-10-07 16:50:23
4살 남자아이인데요.
얘가 놀이터든지 한번 나가면 당최 집에 오질 않으려고 해요.
아무리 살살 꼬셔도 통하질 않고 해가 져서 놀이터에 애들 다 들어가고 혼자 남아도 더 놀꺼라고만 하는 아이예요. 
키즈랜드같은데서도 2시간놀면 많이 놀았을것도 같은데....나가자고 하면 울고불고 도망다니고.ㅜ.ㅜ
매일 나갔다 들어오면 애도, 저도 맘상해서 들어오게되요.
어린이집을 안다녀서 오후되면 놀이터에 데리고 나가는데요. 나갈때마다 스트레스예요. 애랑 실랑이 할생각하면.....ㅠ.ㅠ
이런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IP : 110.13.xxx.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이다그렇죠ㅋㅋ
    '11.10.7 5:10 PM (115.143.xxx.81)

    전 나가기전에 애들한테 앞으로의 일정과 시간들을 대략 얘기해줘요...
    (오늘은 놀이터에서 5시까지 놀고 마트가서 두부랑 우유 사서 6시에 집에 올꺼야..이런식으로..)

    키즈카페 가서도 들어갈때 언제 집에 간다는 얘기하고 시계도 보여주고요....
    나가기 20분 전부터 미리 얘기해줘요...
    지금 3시 40분인데 4시에 갈꺼야...^^;;;

    전 큰애를 그렇게 해놔서 그런지 4살 둘째는 자동 따라오네요...
    4살이면 인제 말귀도 얼추 알아들을테니...한번 해보시고요...

    그렇게 했는데도 막무가내 떼쓰고 소용이 없으면...
    일단 감정에 공감을 해주세요...

    우리 아무개가 더 많이 놀고 싶구나?
    놀이터에 미끄럼도 그네도 재미있고 친구들이랑 노는것도 너무 좋은데..
    그래서 들어가기 싫은거야 그렇지? 너무 들어가기 싫어 밖에서 더놀고싶어..

    둘째는 떼쓰다가도 이정도로 공감해주면 울음을 뚝 그쳐요...
    그때 인제 상황설명 잘 해서 달래서 들어옵니다

  • 감정공감하는방법
    '11.10.7 5:15 PM (115.143.xxx.81)

    아이가 나를 미치게 할때...라는 책에서 봤어요...
    너무 장황하게 말하면 아이가 못알아들으니..핵심키워드 간단하게..
    위에 예시를 간단히하면 (들어가기 싫어 놀이터에서 놀고싶어) 네요..
    이렇게 말해주면 아이가 떼쓰는게 한풀 꺽이더라고요...은근 놀라웠다는 ^^

  • 2. ..
    '11.10.7 5:11 PM (114.203.xxx.92)

    저도 큰애 4살인데 놀이터에서 놀면 너무 재미나면 집에 가자고 하는 말을 잘 안듣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저는 딱 갈 시간되면 10분후에 가는거다..라고 말하고 좀 기다려줘요
    첨엔 버티더니 요새는 본인도 그럼 그네 한번만 더 타고 가자고 협상을 하네요
    무족건 가자고 하시는건 아니시겠죠? 저도 살살 구슬리기도했지마 ㄴ그냥 서로 약속을 하는게 제일 편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32 도배, 장판, 부엌... 인테리어를 다 다른데서 하고싶어요 3 맘맘 2011/10/11 4,457
24931 시누이와의 불편한 관계 27 -_- 2011/10/11 13,156
24930 서울이냐? 신도시냐? 꼭좀 의견 부탁드려요 8 수연 2011/10/11 3,644
24929 잘먹고잘사는법 옛날것 보다가요 설수현이였나 효소먹던데요 1 설수진? 2011/10/11 4,116
24928 스마트폰으로 주식거래 하시는 분들 아이폰하고 갤럭시 중에서..... 3 스마트폰.... 2011/10/11 3,260
24927 성형피해 그 성형외과 기사 떳네요. 16 머니투데이 2011/10/11 8,267
24926 그러니까 공부는 13 글쓰게 되네.. 2011/10/11 4,118
24925 FTA 美 투자자 손해 한국 정부가 물어줘야 할 수도 1 방미선물 2011/10/11 2,630
24924 두 돌 아기, 독감 예방주사 맞추셨나요?? 4 아기엄마 2011/10/11 4,290
24923 보니알렉스옷 넘 좋아여 4 바보보봅 2011/10/11 4,070
24922 위메프에서 키엘 화장품 사신분???? 4 00 2011/10/11 4,251
24921 혹시 돼지감자 야생에서 자란것 구입 하실분 계실까요? 8 돼지감자 2011/10/11 6,006
24920 기꺼이 참석하는 분위기였던 돌잔치... 4 어떤 돌잔치.. 2011/10/11 3,716
24919 칡 추천좀요..생리를 2주에 한번씩하고 몸이 완전 엉망이 되었습.. 2 전신마취후 2011/10/11 3,770
24918 티아라의 은정 이쁜가요? 25 ... 2011/10/11 6,277
24917 도가니예매해놓고 3 내일 2011/10/11 2,590
24916 빌려준 돈을 받았어요. 근데...속이 많이 상하네요.. 37 속상해. 2011/10/11 16,700
24915 어린이집에 물어봐도 될까요? .... 2011/10/11 3,019
24914 전기그릴의 최강자(?)는 무엇일까요? 6 언니 2011/10/11 4,394
24913 [토론대참패] 나경원은 복식부기도 모르는 아마추어였군요 35 한심 2011/10/11 16,816
24912 예전의 리플이 복구되어...2006년도 글을 읽어보니....ㅋㅋ.. 11 .. 2011/10/11 4,114
24911 갤럭시랩 및 요금제 문의드립니다 1 갤럭시탭 ㅠ.. 2011/10/11 2,497
24910 한복대여 3 .. 2011/10/10 2,793
24909 코스트코에서 파는 프로폴리스가 좀 이상해요 7 매직맘 2011/10/10 10,111
24908 폐암 4기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5 폐암 2011/10/10 5,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