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이터든 밖에 나가면 집에 안오려는 아이 어떻하면 좋을까요???

.............. 조회수 : 2,991
작성일 : 2011-10-07 16:50:23
4살 남자아이인데요.
얘가 놀이터든지 한번 나가면 당최 집에 오질 않으려고 해요.
아무리 살살 꼬셔도 통하질 않고 해가 져서 놀이터에 애들 다 들어가고 혼자 남아도 더 놀꺼라고만 하는 아이예요. 
키즈랜드같은데서도 2시간놀면 많이 놀았을것도 같은데....나가자고 하면 울고불고 도망다니고.ㅜ.ㅜ
매일 나갔다 들어오면 애도, 저도 맘상해서 들어오게되요.
어린이집을 안다녀서 오후되면 놀이터에 데리고 나가는데요. 나갈때마다 스트레스예요. 애랑 실랑이 할생각하면.....ㅠ.ㅠ
이런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IP : 110.13.xxx.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이다그렇죠ㅋㅋ
    '11.10.7 5:10 PM (115.143.xxx.81)

    전 나가기전에 애들한테 앞으로의 일정과 시간들을 대략 얘기해줘요...
    (오늘은 놀이터에서 5시까지 놀고 마트가서 두부랑 우유 사서 6시에 집에 올꺼야..이런식으로..)

    키즈카페 가서도 들어갈때 언제 집에 간다는 얘기하고 시계도 보여주고요....
    나가기 20분 전부터 미리 얘기해줘요...
    지금 3시 40분인데 4시에 갈꺼야...^^;;;

    전 큰애를 그렇게 해놔서 그런지 4살 둘째는 자동 따라오네요...
    4살이면 인제 말귀도 얼추 알아들을테니...한번 해보시고요...

    그렇게 했는데도 막무가내 떼쓰고 소용이 없으면...
    일단 감정에 공감을 해주세요...

    우리 아무개가 더 많이 놀고 싶구나?
    놀이터에 미끄럼도 그네도 재미있고 친구들이랑 노는것도 너무 좋은데..
    그래서 들어가기 싫은거야 그렇지? 너무 들어가기 싫어 밖에서 더놀고싶어..

    둘째는 떼쓰다가도 이정도로 공감해주면 울음을 뚝 그쳐요...
    그때 인제 상황설명 잘 해서 달래서 들어옵니다

  • 감정공감하는방법
    '11.10.7 5:15 PM (115.143.xxx.81)

    아이가 나를 미치게 할때...라는 책에서 봤어요...
    너무 장황하게 말하면 아이가 못알아들으니..핵심키워드 간단하게..
    위에 예시를 간단히하면 (들어가기 싫어 놀이터에서 놀고싶어) 네요..
    이렇게 말해주면 아이가 떼쓰는게 한풀 꺽이더라고요...은근 놀라웠다는 ^^

  • 2. ..
    '11.10.7 5:11 PM (114.203.xxx.92)

    저도 큰애 4살인데 놀이터에서 놀면 너무 재미나면 집에 가자고 하는 말을 잘 안듣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저는 딱 갈 시간되면 10분후에 가는거다..라고 말하고 좀 기다려줘요
    첨엔 버티더니 요새는 본인도 그럼 그네 한번만 더 타고 가자고 협상을 하네요
    무족건 가자고 하시는건 아니시겠죠? 저도 살살 구슬리기도했지마 ㄴ그냥 서로 약속을 하는게 제일 편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29 저 아래 공사 졸업 후 진로 여쭤 봤었는데 수정해서 다시 여쭤볼.. 2 공사 2011/10/18 2,317
24828 야구 보러 가시는분 계세요? 6 플레이오프 2011/10/18 1,337
24827 8개월 아기 12 주르륵 2011/10/18 2,027
24826 주말에 영동고속도로 많이 막힐까요? 3 도로상황 2011/10/18 2,429
24825 속보 - 이번 주 나꼼 2번 한댑니다~ 8 참맛 2011/10/18 2,787
24824 남자친구네엄마보고헤어지기로결심했어요 9 디아1233.. 2011/10/18 20,045
24823 오랜만에 회사 다니고 첫 월급 기다리고 있습니다.. 5 어렵네요.... 2011/10/18 1,602
24822 쫀득쫀득한 새*달*에서 애벌레 나왔다네요 ... 3 학교에서 2011/10/18 2,012
24821 동남아 리조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나무 2011/10/18 1,890
24820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가 보낸 트윗 11 박원순 켐프.. 2011/10/18 2,848
24819 트렌치코트 코디법 알려주세요! 6 코디법 2011/10/18 2,810
24818 맛잇게 담는 나만의 비법있으시면.. 5 알타리김치 2011/10/18 1,857
24817 정수기 추천 부탁드려요 2 고으니맘 2011/10/18 1,215
24816 오늘이 월급날이었는데. 9 한달째 되는.. 2011/10/18 3,079
24815 요즘 뜨고 있는 이 놀이 아세요? 19 ㅡ.ㅡ 2011/10/18 3,466
24814 장터 절임배추 너무 비싸요..농협하나로 10kg:9,900 이네.. 16 .. 2011/10/18 4,817
24813 건강검진을 하고 왔는데.. 2 민망 2011/10/18 2,086
24812 지금 서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7 지금 서울 2011/10/18 2,986
24811 고딩 딸아이가 퀵쌍거풀 수술을 해달라고 하는데... 5 더블폴더 2011/10/18 2,144
24810 용역 방패에 찍힌 75살 할머니 ‘먹물색’ 손등 - 강남구 포이.. 2 참맛 2011/10/18 1,428
24809 나경원이 나경원에게 "의원님 멋집니다" - 트위터 오류드립? 19 코미디야~ 2011/10/18 2,257
24808 덜 익은 푸른 토마토 먹을 방법 있는지요? 7 토마토 2011/10/18 6,515
24807 salomon 트렉킹화 어떤가요? 무릎에 좋은신발 추천부탁드려요.. 6 salomo.. 2011/10/18 2,813
24806 냉장고 청소 2 된다!! 2011/10/18 1,605
24805 민주당 “청와대 직원의 회의 염탐은 야당 사찰” 1 세우실 2011/10/18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