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간 시작을 10원 한장 없이 시작했는데
죽고싶은 심정밖에 없네요
결혼기간 시작을 10원 한장 없이 시작했는데
죽고싶은 심정밖에 없네요
남편입니다. 님이 왜요? 힘내세요.
경제권은 모조리 빼앗아 버리세요. 용돈도 주지마세요.
삭히며 병되니까 머리뽑아버리고 쥐어 뜯어 놓으시길...
이런 부류들 하는 말 있어요. 나 혼자 잘살려고 그랬냐??
그러면 고 주딩이도 잡아 뽑으시길~~~ 혼자 삭히지 마세요.
저같음 아마도 내 쫒지 않겠어요. 그런사람 평생 도움안되지요.
참... 누구는 알뜰하게 모아서 현금자산이 2억이네 하면서 글 올리는데
주식으로 벌어오지는 못할지언정 2억을 까먹다니
몽둥이로 정신차릴때까지 패버리셈!!!!!!!!!!
저도 죽고 싶어요.
남편이 주식으로 1억 5천 까먹었어요.
어제 그제다 정리하고 팔고나니 그다음부터 계속 오르네요. 심지어 오늘은 상한가...
다신 주식하지 말라고 해도 소용없고 내가 죽어야 정신차릴지... 미치겠어요..
어제 오늘 하루 종일 눈물 바람이였어요...
말하기도 싫고 눈도 마주치기 싫고 .......... 모든게 다 싫어요.
시간이 빨리 가네요..
파란집 생각하면 시간아 빨리 가라 그러고...
나이를 보면 아악~~
대체 뭘로 그 돈을 조달한건가요?? ^^;;;
집담보대출도 빠지진 않았을듯 싶고....
공동명의였음 집은 보전했을듯한데...음냐;;;;;
남은 것들 얼마 안될지라도 어케..님명의로 다 돌려놓으셔여...돈다뺏고;;;;;;;;;
그 놈의 주식... 저도 물려서 팔지도 못하고 꿍꿍거리며 있네요.
망하지 안으면 그냥 아들 대학 등록금 쓸 생각으로 덮고 있어요.
남푠 몰래 들어간 돈이라....
원글님.. 카드.통장 모두 직접관리하세요. 남편분 본전 생각
에 쉽게 포기 못해요.
2억 모아 2억 대출받아 4억짜리 집샀어요
저축은 힘들어도 대출이자는 갚아진다고
무리였지만 집값 널뛸거 뻔한시기였지요
대출이자 박박 긁어 마련하면서 2년 살았는데
짒값이 6억이 되었어요. 그게 화근이었네요
사업자대출 4억 받았더군요
기존 구입대출 갚으면서요. 추가 2억 더 받은셈
그리고 그 이자 감당하느라 생활비도 대출받아줬는가봐요. 4억으론 주식했대요. ㅎㅎ
대출이자에 쌓인 연체료만 5천이 넘어서고 증권잔고가 몇백 안되서야 고백하더이다. ㅎㅎ
그사이 집값 빠져 4.8 억
원글님은 저보다 많이 남으신 셈이에요. ㅎㅎㅎ
남편이 자꾸 주식하자고 꼬시는데 걱정이네요.
평생 안하던 짓 하려는 거 보니 그동안 모은거 한방에 가는거 아닌지...
전 마음 졸이고 싶지 않아 주식은 쳐다도 보지 않는데 남자들은 아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