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살 먹은 우리 아들ㅡ 오늘 저금통 열어 400원을 주더니

둥둥 조회수 : 4,658
작성일 : 2011-10-07 15:06:51

아침에 회사 가려고 준비중인데 끙끙 뚜껑있는 깡통 저금통을 열더니

400원을 꺼내더라구요.

 

원래 돼지저금통이랑 깡통 저금통 두개가 있는데

깡통저금통이 열 수 있다는 걸 알게된 후 돼지저금통은 쳐다보지도 않네요 ㅎㅎ

 

암튼 열심히 꺼내더니 제 손에 400원을 척 쥐어주면서

"엄마 집에 올때 덤프트럭 사와"

이러는거예요 ㅎ


아끼던 덤프트럭 장난감이 운명을 달리했거든요.

ㅋㅋㅋ 덤프트럭 장난감 얼마나 할까요? 마트가면 있겠죠?

IP : 119.196.xxx.2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1.10.7 3:09 PM (118.32.xxx.136)

    귀여워!!!

    만원쥉~!!!!

  • 2. ...
    '11.10.7 3:14 PM (14.47.xxx.160)

    귀여워요^^

    이녀석,,, 벌써 군대문화를 접해봤나요???

    퇴근하시면서 400원짜리 덤프트럭 사다 주세요...

  • 3. ㅎㅎㅎ
    '11.10.7 3:17 PM (211.245.xxx.100)

    4살 먹은 울 아들은 엄마 돈 없어 그럼..
    카드 있짢아요. 라고 합니다. ㅎㅎㅎㅎ

  • ㅋㅋㅋ
    '11.10.7 3:49 PM (59.26.xxx.240)

    4살된 제 아들도 돈없다고 하면 '카드 있잖아~ 엄마 자꾸 거짓말하네~~~'이래요...

  • 4. 아...
    '11.10.7 3:24 PM (59.9.xxx.175)

    거의 이해의 선물 (사탕가게 아저씨한테 버찌씨 주던) 그 이야기군요;;
    거기 보면 애들이 대박 비싼 열대어 사고 돈 쪼끔 주고 가잖아요 ㅎㅎㅎㅎ

  • ㅎㅎㅎ
    '11.10.7 7:02 PM (182.209.xxx.63)

    아련하게 생각나네요!! 추억은 방울방울~ ^^

  • 5. 벌써
    '11.10.7 3:30 PM (118.220.xxx.244)

    이은미의 헤어지는중입니다
    무한 반복중입니다.

  • 6. 원글
    '11.10.7 3:33 PM (119.196.xxx.225)

    ㅎㅎㅎㅎ 이해의 선물 중학교때 교과서에서 배운건데 ㅎㅎ 그러네요 울 아들
    400원짜리 덤프트럭을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ㅋㅋ

  • 7. 에디
    '11.10.7 3:57 PM (115.136.xxx.162)

    아 넘 사랑스러워요.
    아가들 없었으면 세상살이 얼마나 삭막했을까요

  • 8. ㅇㅇㅇ
    '11.10.7 3:58 PM (121.130.xxx.78)

    100원만 보태서 뽑기를 해보세요.
    잘하면 괜찮은 덤프트럭이 나올지도...

  • 9. ㅋㅋㅋㅋ
    '11.10.7 4:39 PM (211.210.xxx.62)

    그래도 남겨오라는 소리는 안하니 다행이네요. 귀여워라. ㅋㅋ

  • 10. 복뎅이아가
    '11.10.7 5:25 PM (121.162.xxx.9)

    ㅎㅎㅎㅎㅎ 우리집 애들은 회사가서 돈 가져오라고.........
    회사에 가면 돈이 쌓아져 있는줄 아나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56 오늘 타임스퀘어 다녀왔는데 ㅎㅎ 재밌었네요 3 외짱 2011/10/07 3,997
22555 위탄의 반전 멘토 윤일상 12 ㅇㅇ 2011/10/07 6,500
22554 남편을 아들로 만들지 않는 방법 좀 ㅠㅠ 6 나는 여자 2011/10/07 3,964
22553 아이하고 한바탕 전쟁치르고 나서 윗집소음땜에 부르르 올라갔네요... 2 열음맘 2011/10/07 3,554
22552 아이 시험문제 중, 해류에 관해서... 해류 2011/10/07 2,603
22551 6세남자 아이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 4 정말 열받내.. 2011/10/07 3,697
22550 장모 성격이 안좋으면 결혼하기 힘든가요? 11 고민 2011/10/07 5,892
22549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질문에 울 아들 왈... 3 애엄마 2011/10/07 3,524
22548 내일 여주도자기축제가려는데 팁좀주세요 도자기 2011/10/07 2,809
22547 고1 여학생 삼각함수를 너무 어려워해요. 6 수학이 인생.. 2011/10/07 4,074
22546 알비노니 - 현과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 G단조 3 바람처럼 2011/10/07 5,020
22545 닥치고 정치 5 우연히 2011/10/07 3,635
22544 남편 없는 밤에...창고 뒤집었어요... 11 컴중독? 2011/10/07 5,561
22543 생리 끝...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3 여러분 2011/10/07 4,251
22542 와우! 게시판이 많이 정화됐네요! 1 _____ 2011/10/07 2,903
22541 여유돈 5천만원을 어떻게 굴리면 될까요? 1 재태크 초보.. 2011/10/07 3,245
22540 급)잠실-양양 쏠비치 가장 잘 가는법 알려주세요 2 실로암막국수.. 2011/10/07 3,971
22539 나경원 3표가 날아갔네요. 10 ... 2011/10/07 4,627
22538 척추협착증 치료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간절함) 5 새벽이슬 2011/10/07 5,001
22537 박주영 선수 두골인데 기록 날라갔네요 오늘은 그냥 친선경기예요 .. 2 축구 2011/10/07 3,051
22536 위기의 주부들 보시는 분들.. 추리좀 해주세요 4 위주 2011/10/07 3,486
22535 적금 ..추천해주세요~` 2 쌈지돈 불리.. 2011/10/07 3,315
22534 또 해석질문..ㅠㅠㅠㅠㅠㅠ 2 rrr 2011/10/07 2,632
22533 흙 침대 어느것이 좋을까요? 핑크맘 2011/10/07 3,957
22532 괴산절임배추 구입처추천좀 해주세요.. 4 엄마사드리려.. 2011/10/07 3,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