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만기가 내년 10월이예요.
저희 계획으로는 내후년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니
내년 만기되면 아이가 학교다니기 좋은 환경으로 이사를 하려고 생각 중이였어요.
(집을 매매로 할지, 전세로 들어갈지는 아직 미정이구요)
그런데,
집주인분께서 사정이 생겨 내년 2월 안으로 집을 팔았으면 하시네요.
다른 곳도 그렇겠지만
저희 사는 곳도 매매 시장은 얼어붙었고 전세 물건은 귀합니다.
그러니 집주인분은 저희를 내보내고 매매로 내놓으실 생각이신 듯해요 (전세낀 매매가 어려우니)
현재 저희는 전세 1억5000에 있고 원하는 지역으로 전세를 구하려면 1억이상 보태야 합니다.
만기 전에 이사가게되면 복비랑 이사비는 집주인께서 부담해주신다는데
저희는 1년간 1억이라는 유동자금을 굴릴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되겠죠.
내년 2월에 근처에 1000가구 정도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합니다.
그때쯤이면 전세 사정이 지금보다 나아질테니 그냥 만기 전에 나오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만기까지 무조건 버티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