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남자들 가슴덕후가 이렇게나 많은줄 몰랐네요.

후아~~ 조회수 : 4,247
작성일 : 2011-10-07 14:00:58

오늘 집요하게 82게시판에 자신의 의견(>>너네들은 모두 오양의 가슴이 부럽다. 고로 부러워서 열폭이다)을 모든 누님들에게 확인받고 확답받으려고 답글을 깨알같이 다는 남자를 보며 도대체 그게 뭐라고 저렇게 열심인가 싶습디다. 

또 덕분에 몇년만에 가본 모파크 사이트에서도 감동받으신 남자분들의 소감과 되새김의 물결을 보며 좀 놀랐네요.

뭐 저는 오양 가슴 이쁜 편이라 생각하고 옷도 개취이므로 누구의 눈에는 혐오스럽고 누구의 눈에는 감사할 수 있다 봅니다. 

또 의상이 장소에 젖절하냐(거기서 배웠네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감안하고서도 몸으로 이슈화하는 전략을 과연 용인해야 하느냐 등 다양한 의견이 당연 있지요. 이런건 모두 패쓰

진짜 진심 놀라운건 정말 '가슴' 그게 무엇이길데 저토록 흥분시킬 수 있는지 놀랍더이다.

오오~~~

만약 남자 거기를 쫙 달라붙게만든 바지나 예술적으로 구멍뚫은 디자인의 바지를 무명의 남자 연예인이 입고 나오고 여자들 게시판에서 종일 짤플이 올라오고 크기, 모양에 대한 평이 올라오면... 생각하다가 징그러워서 관뒀습니다.

그럼 엉덩이를 바꾸어서 생각해보다가 요게 더 현실성 있지 싶더라고요. 그 옛날 나의 그이 리키마틴도 엉덩이 패드를 하고 심하게 더워했드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럼 남자들의 수트 자켓이 아예 엉덩이 덮는 부분이 다 없어지고 굴곡이 드러나는 스판 쫄바지나 엉덩이 골이 보이도록 허리선이 깊숙히 커팅된 드자이너 정장 바지를 입은 남자 연예인을 티비로 보게되는....상상하다 역시 관뒀습니다.

안보고 싶고 싫으네요.

한 150년 지나면 진짜 그럴지도.... 응?

 

걍 잠시 생각해봤는데 이런 글 올리면 욕 먹을라나요

 

IP : 175.253.xxx.1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jk
    '11.10.7 4:37 PM (115.138.xxx.67)

    님 말대로 그게 둘다 자연스러운거면

    왜 원글님은 그게 놀랍다고 생각하는것임???????

  • 1. ㅇㅇㅇ
    '11.10.7 2:13 PM (121.130.xxx.78)

    엄청 급했구나 싶어요 ㅋㅋㅋㅋ

    님 말씀처럼 그런 남자는 상상도 하기 싫으네요.
    급한 남배우가 그러고 나왔다해도 두고두고 씹히겠죠.
    어쩜 여자들 보다 남자들이 더 난리치고 욕할겁니다.

    전 남자든 여자든 클래식한 멋이 있어야 좋더라구요.
    남자는 역시 깔끔한 짧은 머리에 파르라니 면도하고 (긴 머리나 꽁지머리에 수염기른 거 질색)
    흰 셔츠에 블랙슈트 좌악 빼입은 게 멋지구요.
    여배우들은 적절히 눈요기 거리 될 만한 멋진 의상에 노출을 하더라도 적당히 해야 섹시하죠.
    이건 뭐 대놓고 보라고 드러내는 건 천박 그 자쳅니다.

  • 2. jk
    '11.10.7 2:21 PM (115.138.xxx.67)

    진짜 진심 놀라운건 정말 '가슴' 그게 무엇이길데 저토록 흥분시킬 수 있는지 놀랍더이다.
    진짜 진심 놀라운건 정말 '가슴' 그게 무엇이길데 저토록 흥분시킬 수 있는지 놀랍더이다.
    진짜 진심 놀라운건 정말 '가슴' 그게 무엇이길데 저토록 흥분시킬 수 있는지 놀랍더이다.
    진짜 진심 놀라운건 정말 '가슴' 그게 무엇이길데 저토록 흥분시킬 수 있는지 놀랍더이다.
    진짜 진심 놀라운건 정말 '가슴' 그게 무엇이길데 저토록 흥분시킬 수 있는지 놀랍더이다.



    도대체 된장질이 무엇이길래

    님들이 맨날 정줄을 놓으면서 가치판단과 합리적인 사고와 자기형편에 따른 주제파악은 싸그리 다 무시하고
    가치없는 사치품에 하악하악대는걸 보면서 맨날 놀라워했던 본인으로서는

    여자 몸매에 하악하악대는건 아주 자연스러운것으로 보이는데요?

    누가봐도 여자몸매에 하악대는건 자연스러운것이구요 이상할것 전혀 없구요.
    오히려 사치품 샤넬이니 에르메스니 루이비통이니 이런것에 정줄놓는것보다야 훨씬 나은 행동이죠.

    이상한건 님들이에용~~~~~~

  • jk 못생긴 잉여시키
    '11.10.7 2:29 PM (91.152.xxx.176)

    에휴.. 넌 또 여기서 질알이냐? 갑자기 된장질과 가슴이 연결이 되니? 논리로 보나 뭐로 보나 머리나쁜 찌찔한 ㅅㅋ 긴 글 답글다느라 애쓴다. ㅉㅉㅉ

  • 원글
    '11.10.7 2:37 PM (175.253.xxx.132)

    오오~~~
    내가 샤넬 금장이냐 은장이냐를 두고 친구랑 전화로 고민하고 있었을 때 남편의 표정이 지금 내가 느끼는 바로 이것이로군요...
    잠깐, 근데 남편은 시계를 말도 안되는 돈을 주고 사모으고 맨날 자동차 잡지 구독하면서 흐믓해하는데..이건 같지 않잖소!
    남편이 시계덕후로 남는게 가슴덕후보다 훨씬 나을 것 같은데요? 훨씬 자연스럽고 나은 행동일진 몰라도 암튼 내 남편으로서는 그게 훨씬 낫습니다. 노노노

  • jk
    '11.10.7 4:35 PM (115.138.xxx.67)

    그거야 님 남편이라면 당연히 그렇겠죠. ㅎㅎㅎㅎ

    어쨌던 사치품에 하악대는것보다 훨씬 더 이해가능한겁니다. 훨씬 더 자연스러운거구요.

  • 3. ㅠㅠ
    '11.10.7 2:37 PM (211.231.xxx.1)

    남자들이 여자 가슴에 열광하는거.. 자연스러운 일이고,
    여자들이 사치품에 관심보이는거 역시 자연스러운 일이죠.

    근데 여자들은 남자성기에 하악하악~침 흘리지 않아요. 웃음만 나올뿐..

    남자와 여자는 확실히 뇌가 틀려요.

  • 4. ...
    '11.10.7 2:49 PM (115.140.xxx.126)

    하악하악이고 뭐고 다 좋은데,
    배변 훈련 안 된 길 잃은 어린 양이 어제 오늘 출몰하네요.
    여초사이트에서 뭐하는 주접들인가요.
    엠팍 불펜에 300만원 선에서 가방 골라 달라고 글 올리면 무슨 소리 나오겠습니까?

  • ㅎㅎㅎ
    '11.10.7 7:20 PM (182.209.xxx.63)

    빙고~

    묵은 김치가 너무 많아요. 어떻게 처리하죠?? 가서 올려볼까요? ㅋㅋ

  • 5.
    '11.10.7 3:25 PM (14.37.xxx.233)

    근데... 왜 여자들은 홀라당 잘도 벗고 나오는데..
    남자 연옌들은 그렇지가 않은가...
    전 그게... 불만이네요. ㅋㅋㅋ

  • 6. ....
    '11.10.7 3:31 PM (222.101.xxx.224)

    지들은 꽈리고추면서..따지기는..

  • 7. 아까 그분은
    '11.10.7 4:17 PM (112.169.xxx.27)

    좀 희한하기는 하지만,,,
    전 예전에 전설의 유노윤호 댓글을 기억하기때문에,,여자라고 안 그렇다고는 생각안해요,ㅎㅎㅎ
    근데 좀 재밌는게 여자들은 솔직히 질투가 아니라 진짜로 별로 안 부럽잖아요,근데 왜 남자들은 그걸 질투라고 생각하는지도 궁금하고,
    남자들 좀 그런 사진 올라오면 또 남자들은 솔직히 열폭을 인정한단 말이에요
    그런게 재밌어요,

    어쨌든 어제의 히트작은

    노출에 귀천없다...였습니다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01 아버지 백내장수술 어디서 할까요... 3 부산처자 2011/10/13 2,749
23100 허수아비 제작 아이디어 급!! 3 아가씨 2011/10/13 1,289
23099 베스트글 읽다가 궁금한거 약사 월급이 정말 500이에요? 9 .. 2011/10/13 5,824
23098 오리알 한테 밥주지 마세요. 5 악어 2011/10/13 1,552
23097 초3 과학 사회 문제집 어떤 게 좋을까요? 1 초등맘 2011/10/13 1,977
23096 광진구쪽 영어학원,수학학원 추천해주세요.. 알사탕 2011/10/13 1,483
23095 한심하고 웃기는 민주당... 4 오리알 2011/10/13 1,470
23094 인터넷 주문 하면 배달 안 돼는 곳도 있나요? 1 하나로 마트.. 2011/10/13 1,102
23093 너무 울어요 2 질문 2011/10/13 1,297
23092 82 csi 님 제발 좀 찾아주세요 답답해 돌아가시겠어여 ㅠㅠ 답답해 2011/10/13 1,696
23091 여주나 광주로 도자기축제 다녀오신분은 없나요? 8 질문 2011/10/13 1,632
23090 시민을 대하는 박원순과 나경원 4 중복이 아니.. 2011/10/13 1,707
23089 맨홀 뚜겅분..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ㅇㅇ 2011/10/13 1,440
23088 남편 진짜 너무 무심한 성격 28 쓸쓸 2011/10/13 5,509
23087 구세군 교회 이단 교회 아닌가요??? 5 머니 2011/10/13 11,370
23086 디카에 사진을 컴푸터로 옮기려다 대박실수 3 ㅠㅠ 2011/10/13 1,668
23085 뿌리깊은 나무...송중기가 반촌이요?! 하는데 빵 터지신 분?!.. 15 드라마 이야.. 2011/10/13 4,420
23084 안면도는 호텔이 없나요? 8 ... 2011/10/13 2,531
23083 춘천에 사시는 중고등학생 자녀두신 분들께 여쭙니다!!! 1 해비 2011/10/13 1,464
23082 옆에 저 결혼 얘기 보니 비슷한 얘기 하나 생각나네요. 14 옆에 2011/10/13 3,453
23081 KBS.MBC, 눈물겨운 '정권 감싸기'... 2 나팔수 2011/10/13 1,375
23080 50년대생인 울엄마 학력컴플렉스?가 이해가 되네요... 3 아랫글읽고 2011/10/13 3,024
23079 암환자등록하는거요... 3 건강검진 2011/10/13 2,151
23078 간장게장 잘 만들거나 맛있는 집의 진정한 게장의 맛이란? 1 간장게장 2011/10/13 1,672
23077 뱃 속의 남의 자식한테 왜 이리 관심이 많은지.. 5 완전 짜증... 2011/10/13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