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물건팔때 미리 애기 하시나요?

무명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11-10-07 13:38:36

아기때 쓰던 장난감이나 옷 팔때 아이한테 미리 애기 하시고 동의를 구해야 되나요?

 

돌때 쓰던 장난감 좀 팔려고 했더니 남편이 무조건 애기하고 동의를 구하고 팔라네요.

 

팔려고 하는 장난감은 최소 1년에서 1년반 넘게 사용안한것이고.

 

아이는 4살이고 지금은 장난감 들어있던 박스도 못버리게 하고 젤 좋아하는 사촌형이 자기 장난감 가지고 놀았다고

 

형 우리 집에 놀러 안왔음 좋겠다고 애기할 정도예요.(집착 엄청 심함)

 

아이 몰래 팔려고 한다고 제가 아이를 무시하고 그렇게 문제를 회피 하면 안된다고 하고 난리네요.

 

 

 

 

IP : 203.244.xxx.2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좋아하는건
    '11.10.7 1:39 PM (222.101.xxx.224)

    남겨두세요..저 어릴땐 엄마가 무조건 다 버렸는데 정말 상처였던 것 같아요

  • 2. ..
    '11.10.7 1:41 PM (125.152.xxx.126)

    그럼요.......말해요.

    팔아 본 적은 없고.........누구 준다고 이야기하는데.....ㅎㅎㅎ

    아이가 싫다고 하면 안 줘요......옷도....그래서.....작은 거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ㅋ

  • 3. ..
    '11.10.7 1:41 PM (211.253.xxx.235)

    남편분 말에 동감.
    나중에 아이가 찾았을때 '몰라'라고 하거나 '엄마가 팔았어'라고 하면 엄청 안좋을 듯.

  • 4. 물어보면
    '11.10.7 1:44 PM (118.47.xxx.154)

    다 안된다 하더라구요 우리애들은.. 제가 그래도 얘기하고 버려야 겠다 싶어 물어봤더니
    죄다 놔두래요 ㅡ.ㅡ;;;; 조금 더 크면 물어볼려고 판단이 미숙할땐 제가 엄마로서 권리행사(?) 했습니다.
    잠깐 갖고 놀다 관심 안가지는 장난감은 그냥 처분하세요. 새로운거 들어오면 모릅니다..안그럼 집이 장난감으로 난리가 날테니까요..유달리 애착을 가지거나 한번씩 찾는거는 놔두시구요

  • 5. ㅇㅇㅇ
    '11.10.7 1:45 PM (121.130.xxx.78)

    근데 그거 일일이 동의 구하고 그러면 절대로 못없앱니다.
    아이가 아주 귀히 여기거나 특별히 여기는 거 말고는
    차라리 몰래 없애는 게 나아요.

    말이 통하는 애 같으면 잘 설득을 해보세요.
    이건 아기들이 가지고 노는 건데 넌 이제 이만큼 커서 형아가 됐으니
    이거 필요한 아기들이 재밌게 가지고 놀게 하는 게 좋지 않겠니
    팔아서 너가 사고 싶은 **를 사자. 뭐 이렇게

  • ㅇㅇㅇ
    '11.10.7 1:46 PM (121.130.xxx.78)

    아니면 절대 새 장난감 사주지 마세요.
    우리집엔 장난감이 너~~무 많아서 더 이상 둘 데가 없다고.
    그리고 장난감 가격이 너~~~~~~무 비싸서 못사준다고.

  • 6. 원글
    '11.10.7 1:47 PM (203.244.xxx.254)

    돌전후에 쓰던 장난감이어서 아이는 장난감의 존재를 기억못하는것들인데도 그래야 될까요?
    (박스에 넣어서 따로 빼 뒀는데 1년넘게 한번도 찾은적 없는것들임)
    전 정말 이해가 안되요.
    있는지 몰르는 것들이고 모르게 처분하겠다는건데 굳이 알려저서 난리 분란을 만들어야 되나 싶고..

  • ㅇㅇㅇ
    '11.10.7 1:53 PM (121.130.xxx.78)

    있는지 없는 지도 모르는 거면 몰래 없애세요.
    그거 알려봐야 님 말씀대로 분란만 납니다.
    아이 마음속엔 이미 없는 것들인데요 뭐.

  • 7. ...
    '11.10.7 1:53 PM (110.13.xxx.156)

    일일이 동의 구하고 누구 줄려고 했는데 그거 물어보면 누구 절대 못주고 4살때 쓰던거 초딩가야 필요 없다 합니다. 님아이 같이 집착심한 아이는 더할껄요

  • 8. 박스에
    '11.10.7 1:54 PM (118.216.xxx.167)

    넣어뒀던 물건이면 말안해도 될거 같은데요,,
    지금 갖고 노는 것도 아니고,,

    안보이던것도
    보이면 자기거라고 갑자기 안줄려고 하더라구요,,,

  • 9.
    '11.10.7 2:13 PM (59.2.xxx.195)

    저도 늘 동의 구해요.
    못 팔게 한다면, 늘어놓고 며칠이고 몇달이고 지내면서 한 1주일 정도에 한번씩 물어봐요.
    저거 인제 누구 줄까? 저거 버릴까? 누구에게 팔까?
    그러다보면 아이도 슬슬 아 버려도 되겠구나 해요.
    그럼 그때 버리죠.
    그담에 만약 팔았다면, 그 판 돈으로 다른 것을 사줘요.
    그게 반복되면 쓸모없는 걸 갖고 있는거 보다는 팔아서 새걸 사자 모드로 가게 되더군요.

  • 10. ....
    '11.10.7 4:50 PM (125.187.xxx.159)

    저는 그냥 팔아요. 안그래도 물건 많고 거기 신경쓰느라 없어진게 뭔지도모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50 시누이의 시 할머니가 돌아가셔도 챙겨야 하나요? 8 고민 2011/11/08 2,857
34049 수능 볼때 배 아플까 걱정하는 아이..어떡해야 하죠? 8 솔이 2011/11/08 3,204
34048 운전 = 영원한 스트레스 10 수앤루 2011/11/08 2,228
34047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도 '딤채'가 좋은가요? 4 주부 2011/11/08 2,081
34046 급질문! 1 나는 꼼수팬.. 2011/11/08 568
34045 크리스마스 용품... 동대문 vs 남대문...가보신분 댓글 부탁.. 4 12월25일.. 2011/11/08 1,615
34044 케이블 인생은 아름.. 2011/11/08 525
34043 오늘도 남경필 의원 사무실에 전화 돌립니다 10 막아야 산다.. 2011/11/08 1,367
34042 박시장과 오시장의 차이 12 참맛 2011/11/08 2,112
34041 천일의 약속 지형이 엄마 캐릭 싫지 않나요...? 48 2011/11/08 6,458
34040 미안해요 미스터 피자 냐하 2011/11/08 1,071
34039 제발,,닥치고 통합 입니다. 6 2011/11/08 1,074
34038 박희태 의원은 전화 연결이 안되는데 하신분? 2 막아야 산다.. 2011/11/08 621
34037 시부모님 돌아가셔도 못해드린것만 생각나서 속상하고 그런가요? 5 손님 2011/11/08 1,641
34036 의사자격증 없는 일반인이 병원 낼수 있는건지요 30 .... 2011/11/08 5,642
34035 어렵다이건..ㅜ jjing 2011/11/08 640
34034 무스케익 얼린 후 해동은 얼마 동안 하나요? 초보 2011/11/08 789
34033 피치, 美·日·유럽 신용등급 줄줄이 내렸는데 한국신용전망 올렸다.. 1 자유 2011/11/08 655
34032 유희열씨 봤어요~~ 12 뷰티맘 2011/11/08 3,556
34031 이와중에 꼬꼬면이 일본후원하는 회사인가요? 7 한미fta .. 2011/11/08 1,684
34030 차 좀 골라주세요 ^^ 4 연진이네 2011/11/08 972
34029 11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08 541
34028 목둘레가 큰 남편 와이셔츠 고를때요.... 3 날씨흐림 2011/11/08 11,104
34027 직장다니시는 분들 인간관계 조언좀 부탁드려요 1 ㅠㅠ 2011/11/08 941
34026 서울시 "12세 이하 필수예방접종 전액지원" 10 가카 2011/11/08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