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근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부모님들 식사대접 하려고 해요.

조회수 : 4,019
작성일 : 2011-10-07 12:47:51

근데 완전 간단하게 ㅎㅎㅎ

 

제가 출산휴가 마치고 이제 출근하는데 주말마다 시부모님이 오시거든요.

임신 하고나서는 한번도 집에서 식사 대접을 안했는데 이번에 마지막으로 뭔가 며느리표로 만들어 드리려고요.

일요일 오전에 오신대요.

 

1) 프렌치토스트와 아이스라떼, 과일로 브런치

2) 시저샐러드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3) 월남쌈

 

이 중 골라보라고 남편에게 제안했더니 매우 좋아하면서 2번이라고 자기가 먹고싶다고;; ㅎㅎㅎ 그러네요.

근데 2번은 좀 느끼할테니 고기라도 사와서 좀 구워드릴까 싶기도 하고요.

고기 구울까요? ㅎㅎㅎ

제가 막 열심히 요리하는걸 바라는 분들은 아니세요. 걍 아기 보고 싶고 해서 오시는 거임...

 

IP : 121.162.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0.7 12:50 PM (203.218.xxx.37)

    원래 브런치 이런 거 하시는 분들인가요?
    어른들은 대부분 아침은 그냥 한식을 좋아하세요.
    밥에 국에 반찬 몇 가지요. (생선, 고기, 나물 몇가지 정도)
    막 열심히 요리하는 걸 바라는 분들은 아니더라도 잘 드시는 걸 해드리는 게 좋죠.

  • 2. 음..
    '11.10.7 12:57 PM (118.222.xxx.182)

    양파닭이랑 오이샌드위치여.
    제가 먹고 싶거든요.. ㅎㅎㅎ
    간단하면서 확실히 맛도 있었구요. 제 기준엔.

  • 3. 단순하게
    '11.10.7 1:13 PM (116.41.xxx.130)

    그냥 한식이요. 밥에 국에 반찬 두어개.. 정도면 엄청 만족하실거같아요.
    세가지 다 어른들이 아침에 일상적으로 드시는 메뉴가 아니라면 한식이 나아보여요.

  • 4. ..
    '11.10.7 1:16 PM (118.219.xxx.115)

    아침 식사 하시고, 오전에 오신다는 거죠?
    점심 식단으로 계획 짜시는 거구요.
    저런 음식들 좋아하시면, 저 음식 중에서, 차리시구요.
    안 좋아하신다면, 2번이나 3번 양을 성인 2~3인분 정도 준비하시고,,,
    밥. 국, 나물반찬 이렇게 차려드리세요.

    옛날 어른들이면, 저렇게만 차려주면, 밥 안 줬다고 그래요 ㅎㅎ

  • 5. 저도 한식
    '11.10.7 1:17 PM (115.178.xxx.253)

    그냥 한식 어떠세요? 미역국, 밥, 김치, 메인 요리, 밑반찬
    - 메인요리는 쇠고기 찹쌀구이, 연어샐러드

    이렇게 두개만 놓아도 상이 그럴듯해요.

  • 6. 가민
    '11.10.7 1:25 PM (122.203.xxx.66)

    2번은 진짜 아니에요.....ㅡ_ㅡ;

    전 시부모님 모시고 식사 대접 가끔 하는데요...

    월남쌈도 해드렸어요..근데 월남쌈가지고는 배가 안차요...특히 어르신들은요..
    파인애플 반 잘라 속 파내고 파인애플 볶음밥이랑 미소된장국 곁들이던지..

    아님 월남쌈 + 김치수제비 도 괜찮아요...

    저희 시부모님은 아주 대만족이셨어요...

  • 7. 음...
    '11.10.7 1:27 PM (122.32.xxx.10)

    그냥 고기 구우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1, 2, 3번 어느 것도 그냥 간식이라고 여기실 듯.. ^^;;

  • 8. ..
    '11.10.7 1:34 PM (211.253.xxx.235)

    차라리 삼겹살을 구워먹는게 낫지 않나요?

  • 9. ..
    '11.10.7 1:39 PM (211.244.xxx.39)

    식사대접하신다면서
    밥이랑 국이 왜 없습니까!

  • 10. 제이미
    '11.10.7 1:50 PM (211.41.xxx.218)

    저희 부모님도 양식을 참 좋아하시고 아침은 빵으로 드세요. 그래도 까르보나라는 힘들어하시더군요. 부모님이 파스타를 좋아하신다면 무난하게 토마토소스가 나을것 같네요. 그게 아니라면 한식차리시든지 위엣분 말씀대로 월남쌈에 국수나 수제비 추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52 부0조아 파운데이션 색상선택 3 어떻게 2011/11/11 1,432
35751 바람피는 남편과 이혼안하고 살경우... 7 -- 2011/11/11 8,190
35750 주진우기자가 신앙촌 취재한 글 있었잖아요... 질문 2011/11/11 2,644
35749 유럽 강국들이 모두 무너지는듯? 4 ??? 2011/11/11 2,838
35748 나꼼수 "한미FTA 절충안 찬성 명단 공개" 8 prowel.. 2011/11/11 3,593
35747 제게 나쁜 영이 보인다는 기독교인 상담자 10 기분 나빠요.. 2011/11/11 2,923
35746 혹시 요즘 기차타고 정동진 가보신분계세요? 1 선물 2011/11/11 1,522
35745 자유게시판에 이미지..올리는법좀... 3 투덜이농부 2011/11/11 1,260
35744 빼빼로벌레 ㅜㅜ 맹랑 2011/11/11 1,526
35743 라식한지 12년 지났는데, 눈이 너무 나빠진 것 같아요 28 라식또해? 2011/11/11 14,313
35742 커가는 병아리 어떡하죠? 6 고릴라 2011/11/11 1,844
35741 jk님 만 보셔요 3 hitonn.. 2011/11/11 2,332
35740 박원순 시장.. 걱정 돼요. 26 . 2011/11/11 8,173
35739 요즘 ROTC경쟁률... 2 높은가요? 2011/11/11 2,278
35738 수능 본 녀석 스마트폰 산다는데요.. 3 궁금녀 2011/11/11 1,989
35737 당신같은 사람에게 답변하겠습니까? 라는 통상본부 1 ,,, 2011/11/11 1,534
35736 일본이 바라본 과거와 현재의 FTA 듣보잡 2011/11/11 1,131
35735 서영석기자 - 좋은어버이연합이 생긴다 6 참맛 2011/11/11 1,945
35734 수능 점수가 이정도면 ~ 7 FTA 절.. 2011/11/11 3,198
35733 녹색평론에서 책을 무료로 공개했네요 1 참맛 2011/11/11 1,305
35732 12월말 가족 해외여행, 홍콩과 일본, 어디를 ?? 22 가자! 2011/11/11 3,938
35731 7세라서요 5 영어유치원 2011/11/11 1,422
35730 근데 가꾸는 것도 아무나 못하는것 같아요. ( 외모) 9 늦가을 2011/11/11 4,202
35729 나꼼수 후드티 구입하신 분께 질문있습니다~! 7 바람이분다 2011/11/11 1,890
35728 원서 출력을 해야하는데, PDF파일인데 못연대요... 6 ... 2011/11/11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