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래 '희나리' 가사요~

궁금 조회수 : 3,682
작성일 : 2011-10-07 12:30:58

 

82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로그인해서 글까지 남기네요 ㅎㅎㅎ

 

구창모씨 노래 중 '희나리'요~ 제가 초등학교때쯤 나온노래라 잘 몰랐는데

최근에 나가수에서 김범수씨가 부를때 가사를 유심해보니 가사가 좀 특이해서요.

 

전 의처증 내지는 스토킹 한 내용 같은데 남친은 아닌것 같다고 하고 ㅎㅎㅎ 

이 노래가사 의미나 작사 히스토리 아시는 분 계세요?

 

 

<가사>

사랑함에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
그렇게도 그대에겐 구속이었소
믿지 못해 그런것이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소

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
느낄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
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
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 뿐인데
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 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
느낄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
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
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 뿐인데
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 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IP : 175.197.xxx.2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7 12:39 PM (1.225.xxx.60)

    사랑이 서툰 사람이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퍼부은게
    상대에게는 구속으로 느껴져 그 사랑이 깨졌다 그거 아닌가요?
    저와 제 남편이 그릴뻔한 케이스거든요.

    희나리라는게 채 마르지 않은 장작이잖아요.

    마르지 않은 장작이니 불이 붙으라고 열심히 불을 지피지만
    막상 불은 안붙고 부작용으로 눈 매운 연기만 많이 난다...

  • 2. 예전엔
    '11.10.7 1:56 PM (211.210.xxx.62)

    저희는 지난 주말(1일~4일) 다녀왔는데 봉평 메밀밭 아직 한창이었어요.
    그런데 사진에서 본 것처럼 그리 아름다운 자태는 아니었지만 말이지요.
    그래도 나름 소소하게 메밀밭 옆 이효석 생가도 보시고(어차피 숙소가 봉평이시니)
    그 안에 식당 여럿 있어요. 맛은 뭐...
    그쪽은 대체로 어디를 가든 30분 정도씩은 차로 이동해요.
    그 정도는 먼거리가 아니구요.

    저희 부모님이 허브나라 다녀오셨는데 비싼 입장료에 비해 그닥 별로였다고 하셨어요.

    월정사에 전나무 숲길 걷기 딱 좋을 때에요.
    전나무 숲길 걸으시면서(천천히 걸으면 왕복 40분 정도?) 삼림욕하시고
    월정사 보신 후
    내려오셔서 방아다리 약수터 찍어서 3대 명수라는 방아다리 철분 많은 약수도 떠 오시구요
    (맛이 완전 철맛..그 물로 밥을 하면 밥이 파랗다는 말이 있을 정도래요)
    아니면 소금강 쪽으로 이동하셔서 천천히 산책하셔도 좋구요.

    저희는 초등생 아들이 있어서 한창 스포츠에 열광하는 때이라
    알펜시아 리조트도 둘러봤구요.

    일정상 봉평 메밀밭에서 월정사 or 소금강이 반나절 코스 정도에요.
    (물론 등산로를 이용하시면 다르겠지만 차로 이동할 경우이지요)
    보통 강릉쪽이나 정선 쪽으로 많이 이동해서(1시간 거리) 회도 먹고 관광도 다니구요.
    괜찮으시면 정선 쪽도 가보시면 좋을 듯 한데 이동이 잦으면 힘드시겠죠?

  • 3. 그 당시
    '11.10.7 3:45 PM (118.220.xxx.244)

    허영생, 노래 잘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01 죄송한데 나경원의 죽빵을 날리고 싶네요 21 오하나야상 2011/10/11 2,641
22200 한달 동안 2kg정도만 빼고 싶어요 ㅠㅠ 11 알려줘~ 2011/10/11 2,681
22199 어맹뿌님, 화이팅!! 4 어맹뿌님 2011/10/11 1,152
22198 ↓(안철수 박원순 어쩌고.) 데모선동단체 프락치입니다. 1 먹이주지 마.. 2011/10/11 1,203
22197 안철수가 박원순을 지지한 이유를 알겠네요 (↑↑바로윗글핑크) 7 흠... 2011/10/11 1,682
22196 물가 오른게 대통령 한사람 탓인건가요? 8 그런데 2011/10/11 1,400
22195 저 통돌이 세탁기 왜이렇게 멀쩡할까요? 4 .... 2011/10/11 1,825
22194 어제 혹시 못보신 분! 이명박이라고 검색어에 치시고,, 8 오직 2011/10/11 1,562
22193 나경원, 왜 내거티브 발언하지?? 정책이나 말해. 1 ㅉㅉ 2011/10/11 1,196
22192 남의 의견 읽어라 마라 분탕질하는 애들은 퇴출이 맞습니다. 1 진짜건의 2011/10/11 1,145
22191 나경원 지금도 3 나경원 2011/10/11 1,313
22190 아이책읽어주는거 질문좀할께요^^;;; 9 ^^ 2011/10/11 1,443
22189 핑크같은 사람들 강제탈퇴나 하루에 글쓰기 5개이하 이렇게 제한 .. 2 ... 2011/10/11 1,090
22188 잘생각하고 도배질 해라 2 풉.. 2011/10/11 1,145
22187 (고3) 20분 정도 수시 입학사정관제 면접 보는데 우황청심환 .. 2 ... 2011/10/11 2,021
22186 보험 .머리아파요 정말 죽고 싶네요 13 전 하는일마.. 2011/10/11 2,615
22185 먹이주지마세요..는 112.152입니다!!! 4 이상해 2011/10/11 1,166
22184 식탐때문에 미치겠어요 7 고구마칩 2011/10/11 2,903
22183 패거리들 급한가 봐 ? 깽판치는 것 못할까봐 ? 1 먹이주지 마.. 2011/10/11 1,129
22182 거의 4달째 입맛이 없네요. 배도 안고프고... 1 좋긴 하지만.. 2011/10/11 1,351
22181 112.152 혹은 핑크 혹은 풉- 혹은 헐~ , 과거 제이제이.. 그렇게 살지.. 2011/10/11 1,073
22180 엄마의 마음이라면서 2 엄마의 마음.. 2011/10/11 1,362
22179 112.152.xxx.195 는 핑크 글이랍니다.. .. 2011/10/11 1,016
22178 냉동실에서 1년 넘게 묵혀둔 청국장 먹어도 될까요..? 4 ... 2011/10/11 2,601
22177 코스트코 아이더와 유니클로 초경량 다운 9 고민또고민 2011/10/11 6,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