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셔서요..
교원평가 항목에 서술형으로 응답하는 부분있죠?
거기다가 불만이나 개선해야 할 점 적으셔도 누구도 절대 알 수 없어요.
맘 껏 쓰셔도 됩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불만 토로하는 자녀 말만 믿으시면 안되구요.
음 작년 일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다시 뒤져봤습니다.
서술형 응답란에...
1. 사진이 뭐 이래여 빨리내려여
2. 수업이 엄청 재밌어요. 집중도 잘돼요.
3. 졸려요.
4. 판서를 잘해주셔서 맘에 들어요.
5. 칠판에 글씨 좀 똑바로 써라. 짜증난다.
6. 내년에도 샘께 배우려면 어떡해야 돼요?
7. 얼굴이 무기
8. 재수없어. 왜 맨날 여학생만 잡냐. 생활지도부 짱나.
9. 쌤께 배우고 OO과목 성적이 올랐어요. ㄳ
10. 수업시간에 왔다갔다 좀 하지마요. 정신없어요.
...
음 전 똑같이 가르치고 생활했는데도 답변이 극과 극을 달리네요.
얼릉 다시 집어 넣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