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백화점,매장에서 도도하게 쇼핑하고 싶어요..

.. 조회수 : 4,044
작성일 : 2011-10-07 11:59:04

재래시장,수산시장은 장사하시는 분들 무서워서 못다니겠구요..

주로 마트나 백화점가는데요.

마트야 옆에서 지켜보는 직원도 없어 너무 편한데,,

백화점같은 매장에 가면 찬찬히 상품 하나하나 구경하고 싶은데,,

옆에 점원 와서 뭐 필요하신거 있으세요? 라고 물어보면,,

이젠, 그냥 구경할게요.. 라고는 말하지만,

그래도 옆에서 지켜보는 시선이 계속 의식되면서

찬찬히 편하게 상품을 구경을 못하겠어요..

그래서 대충 훑어만 보고 잘봤습니다.. 하고 나와버려요.

혼자가면 더 심하구요.

친구나 남편하고 둘이가면 참 편하거든요..

점원도 둘이상 가게 되면 옆에 딱 붙지도 않는 거 같구요.

전 왜이럴까요?
편하게 자연스럽게 찬찬히 매장에 들어가 물건 구경하고 싶어요..흑흑...

IP : 118.33.xxx.1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kemint
    '11.10.7 12:08 PM (219.248.xxx.235)

    소심해서...그런거 아닐까요?

    저희 어머니는 왕소심이셔서 물건을 살 마음이 없을 땐 매장에 들어가는것도 꺼려하셔요.

  • 원글
    '11.10.7 12:12 PM (118.33.xxx.152)

    저도 그래요.. 그리고 점원이 옆에서 붙어있으면 괜히 나때문에 수고한다 싶고, 그래서,
    옷이라도 두세번 입어보면 미안해서 사버리는 스타일? 제가 그래요..ㅠㅠ
    보통, 남자들이 그렇다던데...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당당하게 쇼핑하는 분들, 물건 안사도 구경 찬찬히 자연스럽게 하는 분들 부러워요..

  • 2. 친한
    '11.10.7 12:11 PM (211.207.xxx.10)

    동생이랑 쇼핑하다가 저도 소심함이 없어졌어요.

    살 돈도 없으면서 얼마나 도도하고 찬찬히 둘러보던지.
    그리고 나올 때도 전혀 미안해 하지 않고.
    그런데 그런 여유 필요한거 같아요, 자주자주 둘러보면 안목은 조금 생기더군요,

  • 3. likemint
    '11.10.7 12:13 PM (219.248.xxx.235)

    매점 직원 입장에서는 살 마음이 없더라도 둘러보는 고객이 많으면 좋은거죠~

    살 마음 없더라도 아이 쇼핑 하다가 구매욕이 생길수도 있는거니까요~

  • 4. ...
    '11.10.7 12:18 PM (99.233.xxx.159)

    저도 불편해요.
    뭐사나.....하고 감시(?) 하는거 같아서요^^ 특히 혼자 갔을 때요.

    예전에 본 기사가 생각나는데, 매출 1위인 백화점 매장인지..그냥 매장인지 암튼 그 매장의 매출 1위 비결이 손님이 편안히 볼 수 있게 그냥 지켜만 본다...라더군요. 공감 가더군요.
    단, 손님이 오면 인사는 해야겠지만요^^

  • 5. 저도
    '11.10.7 12:23 PM (221.162.xxx.236)

    저도 백화점매장가면 바로 딱붙어서는 매장직원 때문에 불편해요 혼자 여유있게 천천히 구경하고 싶은데........ 미국가면 윈도우 쇼핑 실컷해요 거기는 따라 붙는 직원 없어서 내맘에드는거 시간 두고 천천히 구경할수 있어서 좋아요

  • 6. 아줌마
    '11.10.7 12:28 PM (119.67.xxx.4)

    저도 부담스럽기는 한데
    나이 먹고 지갑이 두둑해지니 그런 배짱도 생기더라구요~

    근데 너무 안붙어도 속상한거 아시나?ㅎㅎ

    허름하게 입고 가도 친절하게 대하는 점원있음 맘에 들더라구요.
    천천히 보겠다고 말하고 둘러보다 구매하고 그러죠~

  • 7.
    '11.10.7 1:27 PM (175.213.xxx.61)

    뭘 그리 신경쓰나요 그 점원이 백화점 사장도 아니고 일개 월급쟁이 직원일뿐인데..
    원글님께 다가와서 뭐찾으시냐 묻는것은 그 사람 직업의 매뉴얼일뿐이에요 신경쓰지마시구 편히 쇼핑하세요

  • 8. ㅊㅊㅊㅎ
    '11.10.7 4:42 PM (119.194.xxx.236)

    그럴때는 그냥 혼자서 구경하고싶다고 직원에게 말하세요
    그럼
    직원이 알아서 비켜줍니다

    직원이 님옆으로 오고싶어서오는것도아니고.근무중 수칙이 그렇다네요
    혼자서 천천히 구경하고싶어하는고객이 꽨많아요
    궁금증생겨서 일부러 직원찾지않는한
    일부러라도 고객옆에 다가가지않는 그런판매방식하는 마트나 할인점도 잇습니다
    특히 이마트나 홈플러스같은경우.

  • 9. 안따라다니면..
    '11.10.7 6:02 PM (114.200.xxx.81)

    또 손님 왔는데 신경도 안쓴다고 불쾌해 하는 고객들이 클레임 걸어서 그렇게 따라다는 걸 겁니다.

    그냥 천천히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될 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82 누굴 뽑아야 하는지 양심껏 추천해주세요. 8 서울시장 2011/10/10 1,378
21381 실종' 임재범, LA 거리에서 노숙 중 발견…김영호와 마찰 25 밝은태양 2011/10/10 12,930
21380 너무 화가 나네요.외국어대 면접 때문에 6 wjddus.. 2011/10/10 2,851
21379 초등학생 교과서 어디서 살수 있나요? 3 cool 2011/10/10 1,398
21378 누비이불커버에 실크솜을 넣었더니 너무 폭신하고 좋아요^^~ 홍홍홍 2011/10/10 1,611
21377 절물자연휴양림 산굼부리 11 제주도 2011/10/10 2,215
21376 황야의 무법자 (1) 샬랄라 2011/10/10 1,199
21375 7살 아이 지우개 대용품? 4 .. 2011/10/10 1,544
21374 농협 atm기 아침 몇시에 되는지 혹시 아세요? 6 그지패밀리 2011/10/10 1,678
21373 BB를 파데 대용으로 쓰시나요? 3 ... 2011/10/10 2,506
21372 ㅠㅠㅠ햄스터가 죽었어요.ㅠㅠㅠ 7 어떡해.. 2011/10/10 2,432
21371 김경호씨 오랜 팬으로.. 요즘 너무 좋네요 13 ^____^.. 2011/10/10 3,086
21370 윤민수씨 써클렌즈 좀 안 꼈음 좋겠어요 11 ㅠㅠ 2011/10/10 20,909
21369 mp3다운 받을곳 어딘가요?? 1 하늘 2011/10/10 1,537
21368 변정수도 연기 잘하네요 12 애정만만세 2011/10/10 4,097
21367 절에 사주를 판다 7 .... 2011/10/10 4,851
21366 질리트 샐러드 스피너 파네요.^^ 1 위메프에서 2011/10/10 1,792
21365 코스트코 어그 끝났나요?? 1 발시려워^^.. 2011/10/10 2,319
21364 오늘 첨 알았네요,, 어버이 연합 12 ggg 2011/10/10 2,543
21363 울아이 밥을 물고 있는 버릇..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뒤돌아보지마.. 2011/10/10 1,936
21362 대상포진은 어디가서 검사받아야 하나요? 5 .. 2011/10/10 5,285
21361 플라스틱 통에 굳은 꿀 어쩐대요ㅜ 2 대추한차 2011/10/10 3,963
21360 "원순이 이년 나와라!!!"라고... 41 푸하하 2011/10/10 16,126
21359 수시 2차 논술학원에 관하여 질문 있어요... 13 버섯동자 2011/10/10 2,692
21358 오늘(어제가 되는군요) 올림픽공원에서 열린행사.... 4 ,. 2011/10/10 1,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