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쯤 내 주머니 사정에는 버거운 콘서트를 가나마나로 장고하다가
돈 조금 덜한 끄트머리 자리로 아들과 예매했는데 드디어 내일 저녁 입니다.
김범수 나가수로 이렇게 많이 나오기전에도 전 약속,하루,슬픔보다... 이런 노래로 무지 좋아했는데
나가수 나오고 나서는 우리 초등 아들이 완전 팬 되어버려서 내일 같이 갑니다.
어제 엄마도 자기와 같은 게임 가입해 레벨 올리라고 강요하던 아들인데
감성코드가 어쩜 남편보다 더 잘맞는지...
남편은 취미가 그쪽과는 완전 멀어서 아들과 둘이서만 가기로 했어요.
완전 학창시절로 돌아간것 같아 설레이는거 있죠.제 가슴이...
내일 잘 다녀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