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늦은아이..걱정이에요

걱정 조회수 : 2,823
작성일 : 2011-10-07 10:05:46

33개월 남아인데요..

제가 과묵해서 그런지.애가 도통말이 안늘어요..말문늦게 트이면 콸콸한번에 트인다는데..그렇지도 않네요.

두단어 연결한지 얼마 안됫구요.. 빨리가자..랑 아빠쉬.(아빠쉬한다) 아빠 하이 (할머니)조아..이세마디딱했네요.

단어도 몇개 새로알면 몇개 까먹구.. 애가 워낙 말이없어요..그냥 몸으로 표현한다고해야하나..

운동신경은 좋고..운동은 굉장히 잘하는편이구요..영어알파벳이랑 숫자도 혼자 다 알아냈는데 왜 말이 안될까요?

엄마소리도 잘 못해서 엄마를 어뫄라고 해요..

36개월까진 기다려야겠죠? 영유아 검진이랑 상담센터에선 정상이라고 하더라구요..말귀는다 알아듣고 심부름도하거든요.

IP : 221.138.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7 10:10 AM (110.13.xxx.156)

    말다알아 들으면 걱정하지 마세요 원래 남자애들이 말이 늦어요
    제일 걱정인건 말을 못알아 듣는건데 님아이는 그것도 아니네요 좀 기다려 주세요

  • 2. 머리속에 많이 저장되어야지요.
    '11.10.7 10:17 AM (112.169.xxx.148)

    많이 읽고 대화하고 이야기체로 들려주는게 필요해요.
    안에 저장된것은 없이 그저 쏟아내기만 바라면 힘들어요.
    수다장이 엄마가 좋아요. 과묵한거 아이말 안늡니다.
    아이가 말해주었으면 하는 표현법,말을 미리 연습해서라도
    하루에 한번씩 들려주세요. 대화형식으로 발음 일부러 지적마시구요.
    오히려 위축되거든요. 좋은 예시 냉장고에 부쳐두고 꼭 인용해서
    대화하고 흥미진진한 옛날이나 재미난 이야기도 자주 들려주세요.

  • 3. ..
    '11.10.7 10:23 AM (58.229.xxx.204)

    울아들은 18개월인데 걷지도 못하고 말도 한마디 안해요..
    엄마소리도 가끔 저혼자 연습하듯하고요..키가 91cm 몸무게 13kg
    몸이 커서 그런가 혼자 일어서서 발짝 떼려해도 휘청휘청거리고
    뭐라도 잡지않으면 걷지를 못하네요..무서워하는거 같기도하고
    말은 다 알아듣는거같은데 뭐 일어나,기저귀가져와,엄마핸드폰가져와
    치즈먹을래 사과먹을래하면 손으로 가리키는건 번개같네요..
    크게 걱정은 안하고 있는데 가끔씩 요런 걱정글 보면 내가
    너무 태평한가 상기하게 되네요..

  • 4. ^^
    '11.10.7 10:36 AM (211.253.xxx.34)

    저도 말없는 편인데... 엄마가 말을 많이해야 애가 말이 빨리 는데서 고민많았네요.
    전 그래서 무조건 노랠 불러줬어요.
    어떤 상황이건.
    햇볕이 쨍쨍해서 눈 찡그리면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ㅋ~" 이러고
    아침에 일어나면 "둥근해가 떳씁니다~ " 이러고
    비가 오면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목욕할때는 "퐁당퐁당~" 그러고..

    그래서인지 어쩐지 우리딸은(대체적으로 딸이 빠르다고는 해요) 14,5개월부터 왠만한 단어는 다 말하고
    22개월인 지금은 왠만한 의사소통이 다 됩니다. 엄마가 한번이라도 불러줬던 노래 다 하구요.

    님도 이 방법 써보세요.
    전 정말 말이 없는 사람이라 수다 떠는게 힘들어서요...^^;

  • 5. 그게
    '11.10.7 10:39 AM (14.53.xxx.193)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고 하네요.

    말이 늦는 게 단순히 말만 늦는 것인지,
    전반적인 성장이 늦는 것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대요.
    말이 늦다는 것은 다른 아이들과 소통이 어렵다는 것이기도 하므로
    그게 다시 안 좋은 영향으로 이어질 수도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79 이런 경우 복비는 누가 내나요?그리고 월세 계산이요~ 3 세입자 2011/11/07 1,357
33778 어느 유치원 보내야 할까요? 5 유치원 고민.. 2011/11/07 1,085
33777 욕실세제 따로 사야하나요? 8 이쁜이맘 2011/11/07 2,184
33776 김종인 "최초 국빈 방미한 노태우도 美로비업계에 안 맡겼다" 8 참맛 2011/11/07 1,315
33775 30대 중반인데 라이더가죽자켓괜찮을까요? 8 가죽자켓 2011/11/07 2,434
33774 나꼼수 소설 @@@ 2011/11/07 967
33773 친구가 임신을 했는데...선물?? 11 고민 2011/11/07 2,374
33772 신성일 지금도 따로 애인 있는 거 당당하게 말하고 다니네요? 41 .. 2011/11/07 18,453
33771 저... 포악해지고 있어요ㅠ ㅠ 나꼼수 때문에 9 ... 2011/11/07 1,722
33770 카톡 질문요 5 카톡 2011/11/07 1,061
33769 전기압력밥솥 한 개만 골라주세요~~ 2 밥솥고민 2011/11/07 900
33768 창업 고민 4 컴맹 2011/11/07 1,680
33767 저희 집 구피는..전혀 번식을..하지 않네요... 13 구피 2011/11/07 4,478
33766 왜 우리는 일찌기 독립후 친일파에 대한 숙청작업이 없었을까요? 23 피의 숙청 2011/11/07 2,113
33765 계면활성제 문의요~ 1 루사 2011/11/07 2,857
33764 온몸이 가볍구요...긁어서 피가 날 정도인데... 10 이게 무슨병.. 2011/11/07 2,079
33763 저두 고민있어요 2 이야기해야하.. 2011/11/07 982
33762 언니들...딱 한번만 영어 해석좀 도와주세요 ㅠㅠ 3 한번만 ㅠㅠ.. 2011/11/07 931
33761 전에 오빠가 심하게 팬다던 사람이에요.. 68 .. 2011/11/07 13,364
33760 FTA반대) 아고라 반대 의견 76000여표 홍보해야할듯 1 막아야 산다.. 2011/11/07 943
33759 일산 가사도우미 소개받을 만한 곳 없을까요? 2 일산맘 2011/11/07 2,211
33758 퇴직금의 소득세 계산 방법 2 전주하자 2011/11/07 6,145
33757 원글 펑할께요.. 97 바느질하는 .. 2011/11/07 21,770
33756 아들 키우시는분들 , 아들에게 집안일 시키시나요? 9 예비시모 2011/11/07 2,307
33755 한미 FTA 반대 서명이라도 해주세요 9 불났다 2011/11/07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