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임에 빠진거 같은 중1남자애를 구제할 방법좀 알려주세요

직딩맘..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11-10-07 09:12:11

질풍노도를 몸소 체험하고있습니다.ㅜㅜ

어릴때부터 책읽는거 무척 좋아했구요.지금도 주에 한권이상은 봅니다.

초딩6학년때나 진단평가 배치고사 5%이내였는데 1학기 중간 기말은 30-35%였습니다.

2학기중간고사 중인데..성적표 보기 겁납니다.

특히 수학은 초딩때  방문학습지와 문제집 1권(제가 설명해주는것)으로 95점이상을 받아 심화를 안했더니

       죽쓰고 있습니다.ㅜㅜ(후회가 되요 어렵다고 하더라도 심화문제집 사서 시킬껄)

 

오늘 2학기 중간고사 3일중 마지막날인데...1일차와 2일차 시험을 오전에끝내고 오니..

제가 퇴근하기전까지 피시방에 있었네요 ㅜㅜ거의 4-5시간이상을요.

옷에서나는 담배냄새등으로 감잡아서 물어보니..

 

그전에도 집컴에 그린아이(컴제어프로그램) 비번을 알아내서 한달정도를 방과후 2시간정도씩 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나마 두시간만 한게 학원시간때문에..학원도 맨날 지각이구요 ㅜㅜ

인강도 들어랬더니 맨날 게임하다가 들킵니다.

 

컴을 초딩때부터 평일엔 그날의 학습을 일찍끝냈을경우엔 1시간정도시켜주고

주말엔 1시간에서 두시간씩 시켜줬어요.

근데 그것만으론 부족한가봐요..전 그정도면 되겠다 하는데요.

 

또 틈만나면 폰으로도 게임을 합니다.화장실에 들고가서요. 자기전에도 하다가 폰이 켜진채로 참든것도 많이 보구요.

 

시력도 많이 나빠져 3학년때 안경낀게 벌써 중도근시가 되버렸는데...휴..

초딩때도 게임시작하면서부터 집착을 하는거 같아 주말이면 같이 영화를 보거나 인라인을 타거나 등산이나 나들이를 꼭했어요.

 

성적은 일단 놔두고 게임에 빠진걸 구제하고 싶은데..

좋게 타일러도 소용없고 아빠한테 엄청혼났는데도..

어째야할까요?

 

IP : 211.40.xxx.2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7 9:24 AM (112.150.xxx.23)

    남자애들 다 그래요
    저도 너무 속상해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자기의 노력, 동기부여, 부모의 지지

    이 세가지만 있으면 서울대 간댑니다.
    노력이 없는데 뭐가 필요할까요
    저도 고민이에요

    컴퓨터 게임이 남자아이들에겐 최대의 라이벌이구요
    그놈의 스마트폰이 사람들을 풀리쉬하게 만드네요

  • 2. 컴게임못하게하면
    '11.10.7 11:29 AM (180.67.xxx.23)

    뭐하나요 pc방 다니고 그것도 통제할라치면 핸드폰같이 좋은게있는데
    울 아들은 닌텐도 부러뜨렸더니 이젠 시험때마다 친구것 빌려서 몰래닌텐도하다 걸린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울 아들 거짓말땜에 너무 심각해서 상담센터까지 가봤지만..
    이녀석 거짓말땜에.. 제가 늙어 죽겠습니다. 아이들이 셋인데
    다 다른 성격에 인성에..
    제 맘대로 되는게 없네요. 특히 자녀교육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33 치매검사 3 시어머니 2011/10/13 2,525
23032 TV 홈쇼핑 상담원 면접 가는데.... 어떻게 하는지 경험해 보.. 4 면접 2011/10/13 2,591
23031 여동생 결혼식날 미용실에서 머리하면서~ 9 저도 메이크.. 2011/10/13 2,920
23030 삼성-호주서 애플에 패소 20 쌤통삼숑~ 2011/10/13 2,055
23029 마음 그릇이 작은 제가 부끄러워요. 5 부끄럽네요 2011/10/13 2,285
23028 와이셔츠 맞춤 잘하는 곳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6 ... 2011/10/13 3,040
23027 11월에 성북구청에서 노무현의 시민학교 '나는 시민이다'열립니다.. 나는 시민이.. 2011/10/13 1,528
23026 미국 케이블 TV 만화시리즈 좀 아시는 분? 5 .. 2011/10/13 1,710
23025 똘복이 싫어... 11 뿌리깊은나무.. 2011/10/13 2,721
23024 엄마랑 외할머니 두분 제주 효도관광 추천해주세요 2 리기 2011/10/13 1,867
23023 머리 검은 짐승 거두지 말라더니 또 한 건 확인했어요 6 정말 2011/10/13 4,181
23022 분당 사시는 분들~ 시민님 오셨어요!!! 유시민 2011/10/13 1,268
23021 시조카를 데리고 살아 보신분~ 28 걱정 2011/10/13 4,450
23020 낙하산 직원문제로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1 낙하산 2011/10/13 1,456
23019 두부 사다놓고 음식하기 싫어서 얼렸는데 뭐해먹죠? 4 람세스 2011/10/13 1,808
23018 배상욱쌤 소개시켜준 119님 2 .. 2011/10/13 1,697
23017 손글씨 자주 쓰세요? 14 한글 2011/10/13 1,687
23016 다크초콜릿 추천해주세요 1 하니 2011/10/13 2,977
23015 꼼꼼하신 카카....이상득 15만평 보유, 승인후 땅값 450억.. 9 ㅎㅎ 2011/10/13 1,886
23014 강원도 2일정도 여행할텐데 추천 좀 해주세요 1 마리엔느 2011/10/13 1,289
23013 이민호랑 이특이랑 닮았나여? 9 닮았나여?.. 2011/10/13 2,151
23012 렌트카 예약할 때요... 3 ... 2011/10/13 1,384
23011 목동 정이조학원 중등 어떤가요? 3 두아이맘 2011/10/13 2,249
23010 폭풍식욕 억제하는 방법있나요? 9 고민 고민 2011/10/13 2,930
23009 정봉주.진성호 토론 들은분들 어땠나요 6 오늘 2011/10/13 2,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