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에 외국에 한 4년 살았지만 초등때 일이고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인데..
수학 영어는 괜찮은데 국어가..;;;;
이번 중간고사 최악이예요.
학원도 보내봤는데 끊을려구요.
저도 충격받았지만 이녀석 많이 속상한거 같아요
오늘 학교 국어선생님 한번 뵈러 갈까 싶기도 하구요.
도대체 어떻게 좀 끌어 줄까 싶어서요.
맨처음엔 화가나다가..
울아들 얼마나 실망되고 맘이 힘들었을까 싶어
되려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정말 넘사벽일까요. 울 아들한테..
국어가 정말 어렵답니다..;;
극복사례나 조언 아무거나 좋으니 부탁드려요
매일 사설잘라주고 책도 빌려주지만..뭐 적극적이지 않아요.본인이..
다시 심기일전 하자..하고
학교보냈어요. 다독만이 살길이지만...
그래도.. 저한텐 82님의 고견이 더욱 필요합니다...
국어의 성패는 지문 빨리 읽고이해할수 있는 능력,
문제는 출제자의 의도를 빨리 파악하는데 있어요.
기본이 조금 덜 되어 있다면 지문을 많이 접해보고 지문을
요약하는 연습도 많이 해보시고요.
많은 문제를 풀어보면 조금 도움이 될것 같아요.
국어도 오랜 연습과정이 필요해요.
지문을 빨리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동시에
지문 읽으면서 벌써 그 지문에서 나올 문제를 대략 예상할 수준은 되어야 합니다.
언어 공부 하기가 생각보다 복잡해요.
학년별 완성해야 하는 부분도 다르고요.
어떤 부분에서 구멍이 있는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논술을 미리 해두면 지문분석 능력이 달라진다던가 하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안목으로 분석에 들어 가고 난 후 그에 맞는 공부법이나 방향을 잡아야 하더라구요.
서점에 가면 수*휘 공부법사전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언수외 영역별 공부방법을 세부 내용에 따라서 정리해 놓은 책인데요
엄마가 먼저 읽고 개념을 잡으신 후 아이도 읽게 하세요.
큰 서점에 가면 이 책 말고 다른 좋은 책도 많으니까 골라서 사 보세요.
다른 과목의 성적이 좋다면 오르비 쪽에서 낸 책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고1이라서 맘이 급할것같아요...
ebs 교육방송에서 아드님과 같았던 학생이
극복한 사례를 들었어요
자기 키 만큼의 언어문제집을 풀었다고 했어요
딱 요거만 기억이 납니다
건성건성 푼것이 아니고
자기만의 방법과 어떤 룰이 있었겠지요
그 정도 하고 나니
문리가 트였다고요
우선 사설입니다.
사설---> 관련된 기사를 읽지 않은 상태라면 무슨 소리인지 모르고 그야말로 글자만 읽고 있는 거예요.
관련된 기사 + 견해가 다른 사설 2개 이렇게 주세요.
그리고 http://www.forme.or.kr/nieweb/
여기 가보세요. 한국언론진흥재단 홈페이지입니다.
중학교용으로 올려진 것부터 일주일에 한 편 정도씩 출력해서 해보도록 하세요.
그리고 초딩시절 4년이라면 독서량이 부족했을 수 있어요.
새로 사긴 아까울 것이고요,
도서관에 가면 어린이 코너에 한국단편소설을 그림 많이 넣어서 전집형태로 내어 놓은 것들이 많습니다.
단편이라 길이도 부담스럽지 않고, 초등학생용이라 안내글도 꽤 많고요, 그림으로 이해도 돕습니다.
그런 종류의 소설을 틈나는 대로 많이 읽게 해주세요.
1시간이면 한 편씩 읽을 수 있어요. 일주일이면 7편 읽는 것이 가능합니다.
시는 여기 가보세요. 출력해서 주시면 될 듯해요. 하루 1개씩만...
http://blog.aladin.co.kr/silkroad/category/25756883?communitytype=MyPaper
알라딘 서재에 글을 쓰고 계신 선생님이 올리시는 건데,
고3 아들에게 써주시는 거라 아주 이해하기 쉽게 쓰시더라구요.
아직 고 1이니까 이런 식으로 기초를 1년간만 다져주시면 금세 좋아질 거예요.
반대로 뒤집어 생각하시면 국영수 모두가 아니라, 국어만 부족한 거니까요...
지금 당장 모의고사 문제 풀이와 지식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기초를 시간을 가지고 다져주시면 금방 좋아질거예요^^
부족했던 부분부터 채워주기... 이것을 잊지 마세요...
저희아이가 지금 국어과외를 하는데
선생님이하는말씀이
우리나라 말이기에 아이들이 단어를 알기는하지만 정확한 뜻을 모르는 애들이 많다는겁니다
그래서 단어하나하나를 정확한 뜻을 알게하면 독해력이 많이 는다고하더군요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냥 들은소리로 한마디합니다^^
알라딘 안들어가지네요 우리도 고등학생이 있어서요
시간 무진장 투자해야 할겁니다 그 나이면.
논술쌤 말이 고2쯤 되어서 국어안된다고 오면 해결안된다고 했거든요.
국어가 참 쉬운듯 하면서도 못하게 되면 성적올리기가 또 힘든부분이 있죠.
그래도 아직 희망을 버릴나이는 아닌듯하구요.
국어전문학원에서는 요령을 가르쳐 주나보더라구요. 그런방법도 괜찮지 않을까 해봅니다.
국어 너무 어려워하는 고1딸 있어요.
댓글 감사드리며 주옥같은 조언들 부탁드려요^^
어릴 때 외국에서 생활하면 평생 메꿀 수 없는 무언가가 있어요.
단어의 쓰임 잘못 알고 있는 것 많고,
한자어도 잘 모르고,
그리고 읽는 속도도 중요해요.
일단은 많이 읽어야 합니다
꼭 드셔보시고 구입하세요.
저두 광고전부터 계속 찜..
백화점 시음회장에서 입맛에 안맞아 실망했네요.
맛도 안보고 인터넷으로 주문했으면..생각만해도 다행이다싶었네요.
http://blog.aladin.co.kr/silkroad/4253417
다시 들어가 보세요... 도움 많이 됩니다^^
어쩌나요. 몸이 건강해야 할텐데...
몸 아껴쓰세요.
알려주신 정보는 진짜 유용하네요.
저도 하나 사고싶네요.
주소창의 http://blog.aladin.co.kr/silkroad/4253417 뒤에 문자를 모두 지우고 엔터를 쳐 보세요.
들어가 지네요. 고맙습니다~^^
재은공주님 댓글 고맙습니다.
내년에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거든요 ^^
학교별로 교과서가 달라서 잘 모르겟네요. 일단 교과서 관련 자습서를 구합니다. 문제집이 아닌 자습서요.
특히 고1이면 자습서를 단원별로 읽고 문제를 풀어요. 문제 위주가 아니고 해설이나 본문에 달린 설명을 봐요. 꾸준히 단원별로 ..
우스워보이지만 그 내공이 무시 못해요. 2학기이지만 1학기 과정도 다시 하면 좋아요. 중학교 자습서를 구해서 독해를 단원별로 시켜요. 실상 고1국어는 중학교 과정을 이해하면 쉬어요. 단원별로 자습서를 무조건 읽힙니다. 대부분 아이들은 문제만 풀거든요.
대신 혼자하기 어려우니 엄마가 체크를 해야해요.
혹시 많이 부족하다 싶으면 중학교과정 학습지도 도움이 돼요. 고1이니 중학생보다 훨씬 진도가 빠르니 5-6개월이면 독해가 빨라져요.
중3아들 국어 학습지 마지막 과정까지 끝내니 도움이 되네요. 가격대비 효과 짱 입니다.
현재 고1국어 가르치고 있어요. 자습서 읽은 학생과 안 읽은 학생이 내신 성적은 차이가 있네요.
좋을까요?
성스에서도 연기 괜찮았어요.
아이돌드라마 안보는데 그건 가끔 보면서 송중기 괜찮구나 했어요.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국어공부저장합니다.
국어공부 저도 도움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재은 공주님,,,
국어공부 저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