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제 다녀왔어요

^^ 조회수 : 3,459
작성일 : 2011-10-07 08:44:58

제게도 이런 행운이...

남편이 개막제 초대권 두장이 생겼다고 해서 급히 해운대로 향했어요

부산토박이지만 개막제 입장권구하기가 힘들다고 해서 꿈도 안꾸고 있었거든요

새로 지은 전용관은 천정은 있지만 양쪽이 뻥 뚫린 야외극장이었어요

 칼바람이 어찌나 매섭든지... 

하늘하늘한 드레스를 입은 여배우들 감기 안걸렸나 제가 다 걱정이네요

일본인, 중국인 단체 관광객도 많았는데   일본인 여자관객들은 하나같이 비싸게 보이는 카메라 하나씩들고

소곤소곤 거리며 관람하는데 중국인들은 열정적이더군요    

단체로  환호성 지르고 자리에서 일어나고 하니까  가이드하는 사람이 쩔쩔매더라구요

개막영화는 러브스토리여서 남편이랑 두손 꼭 잡고 봤네요

앞으로 소지섭 격하게 사랑할것 같은데 남편님하 미안~

 

 

 

 

IP : 125.189.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7 9:01 AM (211.115.xxx.132)

    부럽네요^^*
    우리들만의 잔치가 아니라서 더 신이 나네요
    남편과 손잡고 보셔서 더 감동적이신듯합니다 ㅋㅋㅋ

  • 2. 기억한자락
    '11.10.7 9:05 AM (118.47.xxx.154)

    옛날 영화제 초창기 무렵에 오빠가 초대권 두장줘서
    올케언니랑 둘이서 조카들 데리고 줄서서 어렵게 어렵게 들어가서 자리 뒤쪽에 앉아서 멀찍히 배우들 보면서
    감탄하고 마지막에 보는 영화도 보고 나왔네요..
    차도 초등학교안에 세워놔서 거기까지 걸어가서 타고 집에 왔는데..
    오빠가 저보고 바보야 그 초대권 vip야 하더군요..그건 줄서서 들어갈 필요도 없이 유명인사들과 같이
    들어가서 앞자리에 앉아서 보면되던거고..주차도 그거보여주면 안에 세울수도 있었던거였어요...ㅡ.ㅜ
    지금 생각하면 참 바보짓 했다 싶어요..좀더 가까이 배우들을 볼수 있었던 기회였는데 제가
    몰랐다는...ㅎㅎㅎ 괜히 아이들 데리고 저믿고 따라왔던 올케언니도 고생했었던 기억이 있네요ㅋㅋㅋ

  • 3. 진짜
    '11.10.7 10:05 AM (222.116.xxx.226)

    너무 부러워요
    그런건 대체 무슨 뺵으로 가능한거죠?
    저도 너무너무 갖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03 이름지어야해요 작명소 2011/10/07 2,489
22202 몸이 너무 기력이 딸리네요.. ㅠㅠ 흑염소 추천해주세요 1 허약 2011/10/07 3,438
22201 덴비 접시 여쭤 봅니다 3 가을이 좋아.. 2011/10/07 4,066
22200 님들하 답변좀.. ㅜ.ㅜ 9 ..... 2011/10/07 3,236
22199 기본스탈 가죽자켓 유행 돌아올까요? 4 가죽 2011/10/07 3,630
22198 트렌치코트 비조장식(?) 소매끝단에서 몇센치 정도 위로 올라오는.. 1 소슬 2011/10/07 3,092
22197 탑클라우드 아시는분계세요? jjing 2011/10/07 2,564
22196 슬슬 나서는 박근혜 / 일단 선긋는 안철수 1 세우실 2011/10/07 2,763
22195 복합기 추천해 주세요~~ 6 하늘사랑 2011/10/07 2,844
22194 말이늦은아이..걱정이에요 5 걱정 2011/10/07 3,825
22193 고들빼기와 갓을 무작정 샀습니다. 8 김치 2011/10/07 3,186
22192 김치국물 재활용? 2 ..... 2011/10/07 3,631
22191 1박2일로 나들이 다녀오기 좋은 곳 어디 있을까요? 정보 2011/10/07 2,484
22190 박원순 무소속 출마! / 11시 30분 기자회견 예정 잘배운뇨자 2011/10/07 2,627
22189 마른민들레?? ........ 2011/10/07 2,899
22188 요즘같은 시기에 집을 사야 할까요. 2억 6천짜리 집이라면 대.. 4 보금자리주택.. 2011/10/07 3,896
22187 오인혜 직접 봤네요.. 42 쿠쿠 2011/10/07 20,196
22186 예금통장 5천정도 넣어둘려고 하는데 추천바래요 1 안전제일 2011/10/07 2,664
22185 하유미팩과 쌍빠 팩 둘 다 써 보신 분!!! 5 ㄴㄴ 2011/10/07 6,253
22184 간장게장을 담궜는데 .. 1 어제 오후 2011/10/07 2,625
22183 돌체구스토 쓰시는 분 그거 좋아요? 11 커피 2011/10/07 4,317
22182 코스트코 프레챌 궁금해요. 한봉지 사면 후회할까요? 18 .. 2011/10/07 3,836
22181 미네통카라는 신발 신어보신적 있으신가요? 3 신발 2011/10/07 2,847
22180 놀토에 학교 나오라는 담임 17 중3맘 2011/10/07 4,500
22179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하차할 수 있는 버스노선 있을까요?.. 4 무무 2011/10/07 3,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