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짝`을 보고...

32323 조회수 : 5,227
작성일 : 2011-10-06 23:54:00

새파란 젊은 애들 나오는 것보다... 돌싱이나 노처녀 노총각들이 나오니 훨씬 재미있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보다가 이해가 안가는게 있는데요..

2호 여자분 학벌이 높다하되 학교 선생님이잖아요... (학교 선생님을 비하하는 발언 절대 아니에요.. 오해 없으시길...)

그런데 남자 7호분은 대학 중퇴이긴 하지만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요리사구요...

제가 느끼는건 성공한 요리사>>>>>>>>>>>>>>>>> 학교 선생님  이거든요...

그런데 여자분이 학벌 운운하는게 정말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오히려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배우고 공부했던 남자 7호분의 학식이 더 높다고 생각되요..

 

가방끈 길어도 꿈을 못찾아서 아직도 헤매이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본지라...

IP : 121.167.xxx.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
    '11.10.6 11:55 PM (1.251.xxx.18)

    그냥 그 여자의 생각일 뿐일수도 있구요...
    이런것에 있어서는..그냥 보편적인것 보다는 자신의 생각이 더 강한 부분인것 같아서..

    그리고..요즘 아가씨들 많이 가리는 사람은 또 많이 가려서...

    그냥 그 아가씨가 싫은거지요..뭐...

  • 2. **
    '11.10.6 11:58 PM (76.120.xxx.177)

    학벌이고 뭐고 그 셰프님 진중하니 사람 좋겠던데요.

  • 3. 우선순위..
    '11.10.6 11:58 PM (122.37.xxx.211)

    전 이해해요..
    학교에서 늘 탑만 했던 그 여자 분과 가족 들은 학력이 우선...인 분위기로 살아왔으니까요..
    저도 학력이 동등한 사람..중에서 성격 능력 같은 걸 보게 되거즌요..
    현재 교사의 직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공부가 우선 순위일 뿐...
    나중엔 어찌 될 지라도 재밌는 경험이었을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편집과 연출...을 무시할 순 없죠..

  • 4. 글쎄..
    '11.10.7 12:00 AM (115.138.xxx.28)

    성공한 요리사라는 직업이 좋아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저처럼 그저그런 사람도 있겠죠.
    나이가 젊은것도 아니고 40을 바라보는데 일단 기반이 약해보여요.
    자기 레스토랑이 있고 거기서 주방장으로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요리사면..
    성공함에 비해 월급도 그렇게 많지 않은걸로 알고있거든요.
    그냥 제 입장이라면 그렇다는 겁니다.
    학력을 떠나서 직업자체가 그닥 끌리지는 않네요.
    당연히 주말도 일해야할테고 그에 비해 보수도 그닥이고..

  • 5.
    '11.10.7 12:04 AM (121.162.xxx.48)

    셰프로 훌륭하신 분이겠지만
    블로그 보니 맞춤법에 민감하면 남친으로 만나기 어려운 타입같더라는;;

  • ㅋㅋ
    '11.10.7 8:47 AM (1.252.xxx.153)

    그쵸 월레~를 너무 남발 ㅎㅎㅎ

  • 6. ..
    '11.10.7 12:10 AM (1.225.xxx.92)

    그녀의 가치관에는 좋은 학벌도 하나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거요.
    자라온 환경도 다르고 '이게 정도의 길이다' 하고 그녀 나름 35년 생각해왔던 가치관을
    한순간 흔드는 경험이잖아요. 혼란스러울 수 있어요.
    원글님 생각만이 진리가 아니듯
    그녀의 생각이 정말 틀린거라고도 못하는 겁니다.


    이왕 짝 얘기가 나온 김에 다른 얘기 하나..
    cf 감독한다는 남자 3호 분.. 쌍동이 언니와 짝 되신 분요.
    그 여자 2호분이 자기 학교의 동료선생님께 그 분 소개해줄까 했다는 말이 있음.
    나가서 쌍둥이 언니와 계속 연결은 안되었나봅니다.

  • 7. 0.0
    '11.10.7 12:11 AM (121.88.xxx.138)

    저도 처음엔 몰랐는데 차병원에서 하는 차움 총괄 쉐프더군요.
    차움 자체가 대중적인 곳이 아니라서...가늠이 안된듯 보여요.
    여자분도 그냥 일반적인 요리사라고 생각한듯 하고요.
    그 분야에서 그정도면 전문가중에서도 상위 클래스인데...

  • 111
    '11.10.7 12:17 AM (58.232.xxx.93)

    그런데 요리는 7년정도 하면 전문가 상위 클래스가 될 수 있나요?

    그 분 도전 쉐프에서 경력 7년차라고 나왔던데 ... 제가 요리쪽에 있지 않아서 7년차면 그 정도 되나 싶어서요.

  • ..
    '11.10.7 12:14 AM (1.225.xxx.92)

    수업하는 영상자료인가 봐요.
    저는 안보이네요 아까와라..

  • 8. ccc
    '11.10.7 12:13 AM (122.34.xxx.199)

    학벌만 좋은게 아니라 계속 공부(석사)도 했고 자기전공에 맞는 좋은직업도 가졌잖아요. 상대도 그러길 바라겠죠.
    82에선 30대중반 아직 노처녀 아니라시더니 35살이면 대강 맞춰? 사귀란건지 냉한 반응이네요.
    그것과 상관없이 7호가 좋은분인건 알겠어요. 싱글일땐 키든 직업이든 학벌, 머리숱이든 포기 안되는 요건들이 있는거죠.

  • 9. 글쎄요
    '11.10.7 12:36 AM (112.152.xxx.55)

    그래두 그 여자분이 순수하니깐 결국 고민하면서도 7호 택한거죠 글구 짝 프로그램 합숙하는 상황에선 요리사로서 남자분 위치 가늠이 잘안되었을수도 있구요 사실 요즘 그 7호 남자분같은 젊은 요리사들 은근 흔해요 대학안다니고 일부터 하니 나이는 젊어도 경력은 십수년씩 되는데 호텔 주방같은데 계속 있지 못할바엔 결국 자기 레스토랑 차리는 경로 밟던데 쉽지 않아보이긴 하던데요

  • 10. 학벌어쩌고 하면
    '11.10.7 2:58 AM (112.154.xxx.155)

    좀 그런건 사실이죠 요즘 같은 세상에 게다가 남자분이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이시니까요

    하지만 늘 학창시절 대학시절 톱만 하고 임용 붙어서 교사 한 여자한테 세상은 넓게 보이는건 아니니까요
    굉장히 보수적이고 고만고만하고 모범적이게만 살아온 인생인데요
    답답하게 보이기도 하는 캐릭이에요 여자분은
    반면 공부하나는 이골나게 열심히 잘한 분이기 때문에 그렇지 못한 즉 공부 덜하거나 안한 사람과
    이야기 할때 괴리감을 느낄 수 있지요.... 학식이라는 면에서요
    요리는 잘하고 경험은 많지만 또 지식의 부분에서는 여자분에 비해 딸릴 수 있는거니까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확률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높죠

    사람 마다 배우자에 대한 조건이나 보는 기준이 다 다른거니까요
    공부많이 한사람이 공부안한 사람 만나 새로움을 느낄 수도 있는거고
    공부많이 한 사람이 더 공부 많이 한 사람 만날 수도 있는거구요

  • 11. ㅇㅇ
    '11.10.7 9:30 AM (14.33.xxx.146)

    근데 여자 2호는 그 정도 인물에 학벌에 직업이면 좀 어렸을 때 남자들이 많이 대쉬했을 것 같은데.. 35살까지 나이 먹은 거 보면 너무 재다가 나이 먹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074 사별후 어머니 여행 2 Funkys.. 06:46:15 400
1635073 머리는 좋은데 불성실한 애들 중에 2 06:29:52 448
1635072 지금 점퍼입고 외출하면 더울까요? 5 날씨 06:14:35 535
1635071 ktx 광명역 주변 비싼 이유 좀 알려주세요 1 , 05:46:00 680
1635070 유튜브 화면이 시꺼멓게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1 ... 05:34:30 236
1635069 TV채널 돌렸다는이유로 환자 폭행한 요양원 1 안타까움 05:34:04 964
1635068 루이후이 1년 성장일기를 보니.... 3 .... 04:29:53 836
1635067 치실 중독이지 않아요? 2 김치실 04:29:39 1,159
1635066 돈은 맘껏 다 쓰고 가는게 답인거 같아요. 20 슬픔 04:03:02 3,741
1635065 점심겸 저녁 먹고 잠깐 잔다는게 8시간을 잤네요 2 aa 03:48:35 1,315
1635064 이번 공인회계사 수석합격한 여대생 공부 시간 10 ..... 03:32:24 3,362
1635063 드라마 졸업 표상섭쌤이 미스터션샤인에 나와요 03:03:03 658
1635062 왼쪽 허리랑 엉덩이 이어지는부분이 미친듯이 아파요 3 ㅇㅇ 02:57:17 1,061
1635061 지금 육군사관학교 안 갈 이유가 있나요? 11 ㅇㅇ 02:46:24 1,632
1635060 40대에 어설픈 전문자격사공부를 시작했는데.. 26 공부 02:31:24 2,798
1635059 적당한 sns 7 Df 02:24:54 837
1635058 더위가 가긴 가네요... 2 ㅇㅇ 02:01:24 1,214
1635057 침대 옆 협탁 샀는데 넘 기다려져요 2 어서 01:48:26 721
1635056 장염인거같아요 8 .... 01:39:35 523
1635055 거동못하는 노인 집에서 케어하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때요 29 ㅇㅇ 01:18:39 3,979
1635054 8시간 만에 수술대 올랐지만..패혈증으로 사망 21 KBS 뉴스.. 01:11:00 3,750
1635053 중국산 캠 달려 있는거 위험하네요. 1 사생활노출 01:09:38 1,785
1635052 화애락 큐는 이제 안나오나요?? ㅇㅇㅇ 00:54:16 372
1635051 전세집 구하는 포인트 공유해주세요 9 이사 00:52:59 677
1635050 단기알바가서 노동요 좀 듣자했더니 16 ㅇㅇㅇ 00:48:21 3,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