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에 엄청 고심하다 짜맞춘 엔딩같은데 암튼 갠적으로 나쁘진 않네요...
아~~아줌마 되니 세드엔딩보단 역쉬 헤피앤딩이 마음은 편해요.
앞으로 어디에 정붙이고 사나~~^^
막판에 엄청 고심하다 짜맞춘 엔딩같은데 암튼 갠적으로 나쁘진 않네요...
아~~아줌마 되니 세드엔딩보단 역쉬 헤피앤딩이 마음은 편해요.
앞으로 어디에 정붙이고 사나~~^^
막판에 엄청 고심하다 짜맞춘 엔딩같은데 암튼 갠적으로 나쁘진 않네요... 이 말에 격하게 공감해요..
그래도 아쉽네요.. 전 이제 뿌리깊은 나무로 갈아타려고요..
저두요. 급히 짜맞춘듯 하긴 하지만,
해피엔딩 정말 마음 좋네요.
정말 이게 아줌마 된거 때문일까요? 슬픈건 싫어요.
좋아요
KBS1TV 역사스페셜에서 세조이야기해서 보다가 이어서 봤는데...
역사스페셜 마무리랑 똑같이 끝내네요.
야화랑 그대로인것도 같고
역사스페셜에 똑같이 나온다면 드라마 승유 세령 내용이 역사적 사실인가요?
야화랑 그대로라는건 무슨의미인지 궁금해서 여쭈어요.
금계필담이라는 야화집에 나온이야기인데...지은이도 사실인지,진짜인지 모르겠다고 시작하며 적었대요.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니 야화그대로가 아니라 역사스페셜 그대로네요.^^;
세조가 말년에 전국 사찰을 돌아다니며 김종서의 위패도 세워주고...어느 바위에서는 울기도해서 울바위도 있대요.
그리고 PD가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하고...민심이 기록한것이 야화다라며 마무리됐는데....
끝나고 바로 공남으로 연결해서 봤는데...역사스페셜결론대로 가더라구요.^^
울딸이 여리는 세드엔딩이래요~ㅋㅋㅋ
상전이 궁에 가만 있었음 궁녀로 살건뎅.
개나 사람이나 쥔을 잘 만나야 한다구~ㅎㅎ
그런데 야화에서도 김승유가 눈을 실명하나요?
아...넘 재미있었어요...전오늘 마지막회가 젤로 잼있었어요....긴장도 되고.
야사에 실명한다는 얘기는없고요..
그냥 둘이 도망가서 산다고..
시후는 항상 행복해야해요,
행복한 헤피엔딩으로 끝나서 더 보기 좋아요~
볼 순 없었지만 여기 자게에서 여러분의 응원으로 재밌게 본거 같아요.
재밌게 보신 분들도 수고하셨어요~
박시후 박시후우우~~~ 딸중간고사때인 어제도 살금살금봤음. 아쉽당.이제 먼재미로 사나
이게 역사적 근거있는건가요? 난 순전히 극화한건줄알고 봤는데요.
위에 역사스페셜 이야기하시길래요.궁금해졌어요.
kbs1 계유정난 스페셜을 왜 오늘 해준건지...드라마할시간에 그것도...그것도 보고싶었는대....
또 엉엉 울었어요. 시후야...어쩜 이리 아줌마를 애타게 하는 것이냐...
그냥 예로 들어서 말한 것 같긴하지만 좀 민망했어요... 대놓고 집 준비 됐냐고 묻는 거니까;;;
어쨋든 여자 1호도 연애 100번도 넘게 해본 적극적인 성격이면서도 막상 결혼 문제에 있어서는
아무것도 준비 안된 남자를 부담스러워 하는걸 보면서,
이해가 되기고 하고. 또 한편으로는 그렇게 쿨하고 능력있는 여자도 결국은 남자에게 경제력을 바라는
현실성을 다시 인식하게 됐네요.
시후 눈이 멀지 않으면 계속 복수를 바랄 듯 해요.
왕의 부하가 시후를 쎄게 쳐서 머리가 부딪혔죠.
정희 왕후가 아주 대단한 사람입니다.
경혜를 사면시키고 아이 키워 주고'''
정희 왕후를 한 김서라가 아주 역을 잘 하더군요.
옥에서 이대로 죽나 싶어 어쩌나 했는데''''.
시후가 딸 데리고 나올 때 환상인가 싶었어요.
그런데 정희 왕후가 가마 안에서 어떤 낌새를 느껴 아하 사실이구나 알았죠.
박시후가 어쩜 이리 연기를 잘 한대요.
울분에 쌓인 표정,모든 걸 손에서 놓은 표정''.
하여간 시후랑 중전이랑 상 줘야 해요.
최고의 엔딩이예요.노래도 너무 절절하고
구성을 참 탄탄하게 했어요.
끝날 때까지 궁금하게 했을 정도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엔딩 별로였어요... 제맘속의 주인공은 정종과 경혜공주 커플~~
이민우 사극연기는 진짜 갑이더군요
공남은 정종과 경혜공주의 비중이 커지면서 재미없어졌다는걸...
못하고..좀 전에 녹화해논거 봤어요...
저두 이젠 무슨 재미로 사나 걱정부터 되더라는...ㅠㅠ
물루 갈아타야 하나요...
승유가 죽은 것처럼 눈 감았을 때 세령이가 "같이 가요" 하는데
가슴이 저릿하면서 슬픔이 밀려오데요.
그나 저나 악당 영화에서는 꼭 악당이 주인공 죽일 찬스에 이러저러한
얘기 늘어 놓다가 오히려 주인공에게 당하잖아요.
오늘도 역사를 거스를 수 없기에 그럴수 밖에 없지만
승유가 수양대군 빨리 죽이지 않고 소리지르다 오히려 당하는것 보고
영화의 법칙(?)이 떠오르네요 ㅎㅎ
안녕..공주의 남자..
정(情)이란 무엇입니까?
나는 답할것입니다.
아무런 주저없이 서로 삶과 죽음을 허락하는것이라고..
두렵지 않으십니까?
그대와 함께 할것이니 두렵지 않소..
실명한 승유가 아내된 세령이와
너무나 행복한 표정으로
너무나 평온한 표정으로
마치 처음 말을 달리던 시절처럼
해맑게 웃으며
말을 타며 끝났어요..
아....
승유가 눈이 멀었구나..
감옥에서 마지막으로,마지막으로 본 세상이
사랑하는 세령이었구나..
살아나와 몸과 마음의 짐으로
얼마나 힘들어했을까..
그리고 앞으로도 힘들게 살겠지...
너무 가슴이 아프고 해피엔딩도 아니다..
생각했었는데..
다시 돌려보고 돌려보니..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
이리 초라해져도 더없이 사랑하는 눈으로 보는
아내가 있고,
그 험한길을 헤쳐나와 이제 내 곁에 있는
따뜻한 남편이 있고
더없이 사랑스런 딸이 있으니..
더 바라면 그건 내 욕심이려니 합니다...
승유,,세령..그리고 예쁜 딸아이..
행복하시지요???
그리고....
김씨 가문의 대는 꼭 이으실거지요??
딸 한명으로는 안되요....
그동안 공남 재밌게 봤어요. 미숙하고 서투르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느껴져서 계속 본 드라마네요. 세조와 단종애사를 보니까 뿌리깊은 나무를 보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어차피 일주일에 드라마 하나보는데, 조선시대 음모와 암투는 그만 보고 싶다는 신호가 뇌속에서 잉잉거려요. 아듀, 공남~ 박시후 그동안 별로였는데, 코가 굉장히 반듯하고 치아가 가지런하더이다. 초반에는 저승사자나 강시, 스머프같았는데, 노력으로 외모를 극복하고 감동까지 주네요. 절묘한 배우입니다.^^
그러게요. 다크승유로 진화했더만요.
그러게요 해피엔딩이라서 너무 좋았어요, 아니였다면 배신감에 느낌이 별로였을듯해요
간만에 찐한 사랑의 감동을 주는 그런드라마 마지막에 눈물까지 나오던데요
근데 왜 , 눈이 먼걸로 나오는지, 그게좀 속상하던데요
승유가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본 것은 세령이가 아니라,, 아쉽게도 수양의 심복입니다.
수양 암살이 실패로 끝나고 절 마당으로 끌려왔을때 수양의 눈짓에 심복이 칼을 휘둘렀나 때렸나 하지요..
그때 승유의 눈으로 심복을 보는데,, 눈이 흐려지면서 까무룩 해지는 것이 표현이 됩니다.
저는 이 표현이 승유가 기절을 하는 건가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때 눈을 다친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의금부 감옥으로 세령이가 찾아왔을때 승유가 눈을 뜨면서 눈을 몇번 깜작깜작 합니다.
이 또한 눈이 안보여 깜작깜작 한 것으로 짐작됩니다.
눈을 안보이게 한 것은, 어쨌든 그렇게 해야 어디선가 살아도 복수를 할 수 없게 한 설정이었겠지요..
대의명분과 복수의 책임으로 피 칠갑 속에 살아야 하는 승유 본인도 차라리 이게 괜찮다 하겠지요..
하여간... 드라마 곳곳의 무리한 설정이나, 어설픈 장면이나,,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사를 뛰어넘을 수 있는 절절한 사랑 이야기는 언제 보아도 감동적이네요...
저도 역시 아줌마라 그런가,, 해피엔딩이 편합니다. ^^
까무룩..깜작깜작..너무 표현을 재미나게 쓰셨네요.
그러게요 표현도 잘하시고, 설명도 잘해주시네요~~
쏙쏙 박히는 표현이에요.
마지막 본 세상이 운이라니 그건 좀 잔인한걸요..
머리 맞는 순간 바로 시신경이 기능정지하지 않았을것이고..
기절한것 맞고
세령이 옥사 왔을때
점점 흐려졌을것이라 사료됩니다
저도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요. 예전에 남편이 김승유로 보인다고 적은 사람인데... ㅋㅋ
수목이면 아이 얼른 재워놓고 이거 보는 재미로 살았건만!
저는 현빈에서 시후로 갈아탔습니다.
저도 첨에는 스머프같다는 댓글보고 박시후보면 저승사자스머프같았는데 긴머리 휘날리며 나오면서부터 완전 눈에 하트뿅뿅 나오더니 이제는 머리짧은 박시후 봐도 너무 멋지고 귀엽고 그러네요.
저 일본에서 욘사마가 아줌마들에게 인기많았던 이유를 이제서야 실감합니다. 예전에는 아우 아줌마들 주책이야 그랬는데 저도 나이좀 들고 남편은 바쁘고 얼굴보기 힘들고 그러다보니 이렇게라도 하여야겠어요~!
정종과 경혜공주의 사랑이야기도 빼먹으면 섭섭하지요. 정종의 연기는 정말 오금이 저리도록 실감나게 잘했어요. 경혜공주를 바라보는 눈빛 잊을 수가 없어요. 공주의 남자 정말 몰입하게 만든 드라마인데 끝나서 너무
아쉬워요.ㅠㅠ
지난 몇 달동안 공주의 남자를 보느라 행복했었는데, 끝이 나서 정말 서운해요.
그래도 승유, 세령 부부가 가난하지만 행복한 모습으로 사는 것이 나와 한편으로는 행복합니다.
24편 중 7편의 달달한 데이트가 나오던 장면은 정말 백미 중의 백미
잊지 못할거예요. 암튼 박시후라는 배우를 새로 발견하게 된 명작이었어요.
세령 역의 문채원도 한복이 정말 잘 어울리고 예쁜 완소커플이었습니다.
세조역의 김영철씨 너무 연기 잘했습니다
정종과 경혜공주도 너무나 잘해서 공주의 남자를 종편까지 시청한거같네요
자식을 생각하면 차마 어찌할 수 없었나봅니다
어제 자막 올라가는데 그동안 장면들을 보여주니 눈물이 절로 나더군요
아쉽지만 그동안 보느라 슬프고 재밌고 오랜만에 그런 감정 느껴봐서 드라마에 고맙더군요
김영철씨가 너무 잘했어요.
여리와 저쪽 여노비가 안되었어요.
둘 다 물일에 집안일에 애도 봐야 하고 참 힘들겠어요.
저도 그런 생각 했어요.
그들도 짝만나서 살면 좋을텐데...
그렇게 고생 고생 했는데 새드엔딩하면 쓰나요? 그건 나이 먹은 거랑 상관없지요.
tv볼 낙이 완전히 없어졌네요 . 그 재밌던 드라마가 몽땅 다 막을 내렸어요. 공주의남자 보면서 역사사실도 찾아 읽어보기까지 했는데요.
아 ~~~이젠 일요일날 개콘 하나밖에 볼 게 없네요.
여리랑 무수리가 안되었어요.
둘다 결혼도 못하고, 평생....참..
더 잘된일일지도 몰라요.
아마 결혼했을 거 같으네요.
궁녀가 아니고 여염집 노비이니까요.
김서라, 김영철씨 연기도 장말 좋았어요..
문채원의 반듯하고 깨끗한 얼굴 보느라 즐거웠어요.
한복도 참 잘 어울리구요..
홍수현의 연기도 훌륭했지요.
저도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요..ㅠ_ㅠㅋㅋ
개인적으로 해피라서 맘이 편하다기보다는 해피로 갔어야 하는 드라마라고 생각해와서요..
간혹 승유가 그래도 끝까지 처절하게 싸우다 갔어야 멋있는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보지만...
때론 증오를 이기고 행복을 찾는게 더 큰 복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실연당한 사람한테도 종종 그러잖아요. 다 잊고 더 좋은 사람 만나는게 진정한 복수라고..)
마지막에 세조가 한 말이 기억에 남아요.
지금 네가 나와 다를게 뭐가 있느냐..라는거요.
물론 목적이 달랐고 명분이 달랐다고 말하겠지만. 그래도 무고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건 다를게 없어요.
극 중 제일 대단했던건 세령이 같아요. 모두가 그 상황에서 그러할 수 밖에 없었던 반면에 세령이만 유일하게 그 상황을 극복하고 버릴건 버려가며 이겨낸거 같아서요..
워낙 생방으로 찍어가던 드라마라 걸작이 되기엔 애시당초 글렀던 것 같지만 기억에 남을 수작인건 분명한거 같아요..
아 이제 또 뭘 보나요..ㅠ_ㅠ
앞으로 사극에서 임금이나 판서 고관 대작은 무조건 김영철씨가 해야 되고 ..
공주나 판서댁 따님은 무조건 문채원이나 홍(이름이?)이 해야합니다.
문채원이 입술이 왜 그리 예쁠까..
저 위에 아마네 댓글님 ..
관찰력 대단하시네요.
박시후가 갑자기 눈이 왜 저러나 했는데 아마네님 얘기 듣고 보니,그 장면들이 다 생각나고
복수의 피칠갑을 그만두게꼬롬 그런 설정을 한 것 같아요.
제가 본 결말중 최고였던거 같아요
결말하면 궁금하니깐 보는거지 늘어지고 별내용없고 재미없더라구요
그런데 어제는 ...
보는내내 눈물이 나는게 아니고 목이 다 메이구
정말 죽은줄 알았다는...
내용도 꽉찼고 해피앤딩이라 더 좋구 마지막에 말탈때 여주도 넘 예쁘고 암튼 마지막 보면서 행복했네요^^
까무룩..까작깜작..눈으로 눈상태 상황을 연기하느라 시후군 참 애썼겠어요.
어제 내용이 꽉 차서 최고의 결말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겠어요.
승유가 눈이 멀지 않았다면''',야사처럼 그냥 공주와 산다면 정말 이제껏 대의 명분이 사라지니 이상하잖아요.
정말 하루 종일 생각납니다.여운이 있어요.
김영철보다 시후가 연기를 더 잘 했어요.
김영철은 호통친 기억뿐'''.
지금까지 본 드라마중 최고의 결말이었어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절에서 김승유가 수양에게 칼을 겨눌때 좀더 결투씬이 있은다음에 칼을 빼앗겼다면 좋았을것 같아요....
그리고 ...전 드라마는 참 재미있게 잘봤지만, 갠적으로 김승유 연기는 그닥이었네요.
특히 결투전에 비장한 표정지으면서 지시내릴때는 너무 로보트 같은 천편일률적인 표정..음..좀 별로였어요.
이번공남에서
가장 연기 잘한 배우 꼽으라면
세령이랑, 수양대군, 그리고 수양대군 부인과 경혜공주...
이중에서 최고는 세령이...세령이때문에 많이 울었네요..
저..어제 주인공 죽은줄알고 울고있는데 다시 잘살고있는장면나오는거 보는데 딸이 옆에서 "엄마 아까 울은거 어쩔겨 "하고 놀렸답니다..
까무룩 깜작깜작의 아마네입니다..^^
저도 세령이가 스승님 같이 가요 할때 둘다 죽는 줄 알고...막 울고 있다가...
세조가 온양간다며 가는 길에 승유를 보는 씬에서...
세조가 승유 귀신을 본 줄 알았어요...
다행스럽게도 잘 사는 모습보니,, 울었던게 머쓱해지는..^^;;;
더불어,, 정종을 연기한 이민우군은 참 연기를 능글스러울 정도로 잘하더군요..
느믈느믈하고 애교많은 막내 동생같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일순간 단종의 일이나 수양의 일에서는 목소리를 깔고 얼굴표정이 싹 변하면서
내가 알아서 하겠소 하는 남자다운 모습으로 돌변하는 장면을
참 어색하지 않게 잘 표현하더군요..
역시 연륜이 쌓인 연기 내공이 이럴때 빛을 발하는 구나 싶었습니다.
하여간... 월화수목 중 유일하게 보던 드라마인데...
이제 밤에 뭘하나 싶네요..^^
다음주 재방송이라도 꼭 봐야겠어요..
귀신본줄 알았어요.
정말 막판에 너무 동화같이 아름답게 끝난것 같아요.
역사속 어딘가에 정말 승유와 세령이 살아서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았을것 같아요.
본방땐 별느낌 없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여운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