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사람 홈피를 훔쳐보는 내가 너무 싫어요.

울고있어요 조회수 : 3,971
작성일 : 2011-10-06 22:33:59

홈피속에 그사람은 너무 잘나고 행복해 보여서...울고있어요.

 

4년전...회사를 입사하면서 내 마음을 너무 떨리게 해줬던 사람이었어요.

 

정말 첫눈에 반하는게 이런거구나...20살 후반에 처음 알았어요.

 

그렇게 3년을 심한 짝사랑으로 가슴 떨리고 그사람과 친해지기위해 난생처음

 

계획을 세우고 다가갔던 나....

 

그런나 그사람은 청첩장을 돌렸고...그냥 혼자만의 헤프닝처럼 되었는데

 

지금도 같은회사를 다니며..그사람이 지나가면 신경쓰는 내가 너무 한심하고

 

그사람의 홈피를 훔쳐보는 내가 너무 경멸스러워요.

 

홈피속의 행복한 모습에 내가 너무 추해서..눈물이 나네요...

 

울컥하는 마음에 미칠꺼같아서 언니들한테 얘기해요...그냥 들어주세요...

 

아무 얘기나 해주세요. 우울증인지 눈물이 너무 나거든요...

IP : 218.37.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6 10:38 PM (59.19.xxx.113)

    별넘 아닙니다,,알고보면,,,

  • 2. ...
    '11.10.6 10:39 PM (121.177.xxx.236)

    그렇게 맘이 가는대로 내버려두세요
    막아지는 맘이 아니니까요
    한바탕 치르고 지나고 나면.........
    옛 이야기 하고 갈거예요...
    더 좋은 사람이 거짓말처럼 님 앞에 올거예요^^

  • 3. ..
    '11.10.6 10:54 PM (125.152.xxx.226)

    맞아요.......위에 점두개님.....말씀 처럼.........별넘 아닙니다.

    원글님이 짝사랑을 하셔서 그렇지........빨리 정 떨어지는 어떤 계기가 생겼음 좋겠네요.^^;;;;;

  • 4. 딜라이라
    '11.10.6 11:05 PM (125.188.xxx.25)

    가질 수 없는 것은 그 실제 가치와 무관하게 무척 훌륭해 보이는 법이죠.

    마음을 여시고 여러 모임 가입해 활동 하세요.
    마음을 열어야 다른 사람도 눈에 들어오고 다른 세상도 있음을 느낄 수 있어요.

    님은 사실 그 남자를 사랑한게 아니라 그 남자라고 상상한 님의 착각에 집착하는 겁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추천합니다. 불교를 선전하는 내용 없고 마음 가짐을 달리 먹고 지혜롭게 살도록 도와줍니다.

  • 5. 고양이하트
    '11.10.6 11:45 PM (221.162.xxx.178)

    원글님 마음 정말 아프시겠어요. ㅠㅠ

    저도 짝사랑하다가 원글님처럼 되어봤어요.

    그 사람은 계속생각나고... 하지만 잊어버리는데는 시간이 답이더라고요. ㅠㅠ

    너무 마음아파하지 마시고, 그 분을 어서빨리 마음에서 털어내시길 바래요.

    원글님 파이팅 입니다. ~ 힘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81 음대 청음에 대해 질문 좀 드릴게요... 6 작곡지망생 2011/11/11 1,909
35580 시댁 집들이 메뉴요... 2 호도리 2011/11/11 3,365
35579 스맛폰에 촛불켜는 거 어떡해야 해요? 2 두분이 그리.. 2011/11/11 1,511
35578 남들이, 나를 깍쟁이다,도도하다,어렵다...오해나 선입견으로 보.. 7 학교엄마 2011/11/11 3,598
35577 기숙학원 추천 부탁..그리고 이게 무슨 증상일까요?? 5 까밀라 2011/11/11 1,992
35576 꿈을 이루고자 합니다. 2 이뤄져라 2011/11/11 1,290
35575 제주에서 한달 살기 어떨까요? 16 ^^ 2011/11/11 4,295
35574 오바마 ,MB의 속보이는 뉴스 한줄거리.. 8 .. 2011/11/11 2,040
35573 청소 팁 풀어 놔 주세요. 5 리플 기다려.. 2011/11/11 1,768
35572 애들용 전화하는장면나오는 영화 알려주셔요~ 1 Keren 2011/11/11 1,062
35571 자기집에 절대 아이들 오라는 말 안하는 아이엄마 너무 얄미워요... 14 ... 2011/11/11 4,429
35570 꼭 필요할까요? 1 원어민 수업.. 2011/11/11 946
35569 노무현을 관에서 꺼내… “패륜 퍼포먼스” 어버이연합에 비난여론 .. 40 ^^별 2011/11/11 2,523
35568 인화학교 법인, 자체 해산 결정 1 ... 2011/11/11 1,021
35567 연락 잘 안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그냥 그정도의 존재감이어서겠죠?.. 17 인간관계 2011/11/11 6,140
35566 40~50대 주부님들,영양제드세요?꼭 댓글좀! 엉 엉 12 도움 글 꼭.. 2011/11/11 3,537
35565 농업인의 날 맞아 가래떡 먹는 김황식 국무총리 6 ㅋㅋㅋ 2011/11/11 1,349
35564 카카오톡 1 내가 싫으니.. 2011/11/11 1,441
35563 한센병 가족의 결혼 10 궁금 2011/11/11 3,168
35562 마음놓고 울지도 못하네요(수능) 32 ㅠ.ㅠ 2011/11/11 7,271
35561 요즘 홍콩 날씨가 어떤가요? 여행 2011/11/11 1,011
35560 숨은 그림 찾기? 숨은 꼼수 찾기!!! 사월의눈동자.. 2011/11/11 1,015
35559 FTA정족수 질문이요 6 ,,, 2011/11/11 1,194
35558 오늘 태어난 애기들의 주민번호는 6 ^^ 2011/11/11 2,183
35557 프라이머의 지존은 뭔가요? 20 ... 2011/11/11 5,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