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해서 무지 괴롭워요. 가장 효과있는 방법은?

질문 조회수 : 3,648
작성일 : 2011-10-06 22:03:47

점심에 햄버거 하나 먹은게 체했나봐요.

 

지금 너무 너무 괴로워서 눈물이 납니다.

 

한의원 가서 침 맞고 발도 따고 왔는데 효과 전혀 없고

일부로 목에 손 넣어 구토도 10번쯤 했는데도 계속 미식거리고 답답합니다.

 

병원 응급실에 가야 할까요? 

IP : 121.133.xxx.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한이
    '11.10.6 10:04 PM (210.205.xxx.25)

    응급실 가셔서 주사 한방이면 좋아집니다.
    얼른 가셔요. 밤에 위험해요.

    따도 안되고 급체는 진짜 무서운겁니다.

  • 2. 땃는데도
    '11.10.6 10:10 PM (175.117.xxx.11)

    그러면 늦기 전 병원에 가셔요.

  • 3. ..
    '11.10.6 10:30 PM (121.168.xxx.59)

    맞아요. 엄청 괴롭죠. 어지럽고 미슥거리고.. 얼른 병원가세요. 한의원가도 별 효과없더라구요.
    조금이라도 빨리 가셔서 덜 괴로우신게 나을 것 같아요.

  • 4. 아침
    '11.10.6 10:34 PM (59.19.xxx.113)

    부채표 활명수가 최곤디

  • 5. 저의 방법
    '11.10.6 10:35 PM (114.70.xxx.208)

    예전 82에서 배운것 같은데요, 바닥에 엎드려 누워요. 손을 자연스레 옆으로 내리고요, 남편이 (도우미 필요합니다) 등을 눌러주는데요.. 척추를 따라 내려오듯이 하면서 손바닥으로 꾹꾹 누르는거죠.. 척추 중심으로 양옆을...

    어깨죽지 지나고 어딘가 등허리 내려오면서 완전 아파서 신음소리가 나요. 죽을만큼 아프기도 해요.. 근데 '두둑' 소리가 날때까지 하라더니 진짜 어딘가에서 뼈가 두둑 소리나더라고요. 아파서 관두라고 신경질내고 일어섰는데 거짓말처럼 답답함이 사라졌어요. 그후로는 체기 있으면 뜸이고 약이고 뭐고 바로 위의 방법으로 등 눌러주는데 매번 효과 보는것 같아요. 옆에 누구 있으면 한번 해보세요..

  • 어머~~
    '11.10.6 11:08 PM (110.15.xxx.167)

    그 글 제가 쓴건데, 효과 보셨다니 정말 기쁘네요..
    근데 울 남편은 요새 약손같은데 가서 치료받고 오더라구요..
    거기서도 비슷한 방법으로 하나봐요..

  • 저도..
    '11.10.7 12:19 AM (175.212.xxx.193)

    너무 아푸지만.. 남편이 시어머님이 그렇게 해주셨다면서 해줘서 효과본 후로는 아주 죽을만큼 아플때 해달라고 합니다...
    다만 아주 쎄게 눌러야되는데 뚜둑~! 하고 뼈가 맞춰지는 소리가..나요
    (안 체하면 안나요..)
    그럼 트름 한번 올라오구요.. 소화제 먹고 그럼 나아지더라구요..ㅡ.ㅡ
    전에 심하게 체했을 때는 자다가 벌떡 일어났어요.. 누워있을 수가 없어서 45도로 기울여서 기대있었어요...
    괴로우시겠지만.. 한번 해보세요..

  • 6. ...
    '11.10.6 10:36 PM (118.36.xxx.192) - 삭제된댓글

    가족들에게 등 좀 세게 두들겨 달라하고 손 따뜻하게 해서 배 좀 주물러 달라하세요.
    손 따는 건 기본이고요, 배에 핫 팩 같은 것도 올려 놓으시면 좋지요.

  • 7. 일단
    '11.10.6 10:41 PM (121.140.xxx.165)

    집에 매실 엑기스 있으면 따뜻한 물에 타서 드셔보세요.
    그리고 뜨거운 물에 발 넣고 맛사지좀 해 보세요.

  • 8. 매실 엑기스
    '11.10.6 10:50 PM (59.9.xxx.150)

    물타지 않고 한수저 꿀꺽

  • 9. ...
    '11.10.6 11:58 PM (221.164.xxx.218)

    병원가서 주사는 맞지 마세요.
    주변에 급체해서 주사 맞고 하늘나라 가신분 두 분이나 봤어요.
    차라리 팔팔 끓여서 따뜻하게 식힌 물 후후 불면서 한사발 마시세요.

  • 10. 심마니
    '11.10.7 12:46 AM (112.155.xxx.72)

    저도 매실로 효과 봤구요
    또 하나는 열쇠나 약간 끝이 뭉툭한 막대기 같은 걸로 손바닥 중심을 지압하듯이 꾹꾹 눌러 줍니다. 눌러 주다 보면 상대적으로 더 아픈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은 더 집중적으로 눌러 줍니다. 그러면 체기가 풀릴 수 있어요. 그래도 안 되면 체한게 아니라 식중독일 수도 있네요

  • 11. 에구
    '11.10.7 1:30 AM (125.191.xxx.34)

    저도 체를 자주 해서, 안타깝네요

    저같은 경우는 윗님처럼 물을 뜨겁게 해서 불면서 마셔요
    암 것도 하기 싫고 괴롭지만 마시구요
    매실액을 끓인 물이 더 좋아요
    힘들지만 막 걷기도 하고요
    뜨거운 물이 가장 좋아요
    배 터지려고 할 때까지 마실 때도 있어요

  • 12. 꽃향기
    '11.10.7 12:05 PM (114.204.xxx.133)

    도움이 됐음 좋겠어요.

    몇년전에 급체로 마시는 우황청심환 먹고 괜찮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73 족부쪽으로 유명한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대구 달서구) 3 족부 2011/11/02 1,884
31972 유치원 꼭 다녀야 할까요? 9 유치원 2011/11/02 2,481
31971 오늘 하이킥에서 정재형과 윤유선이 듣던 곡 제목 뭐였죠? 4 듣고싶어요 2011/11/02 1,761
31970 MBC, FTA 저지가 구태정치? 12 FTA 저지.. 2011/11/02 1,306
31969 장보러 가야하는데 못가고 있어요... 1 주부 2011/11/02 896
31968 FTA담당 외통위 위원들 지역구, 연락처, 홈피 주소에요 9 좀더빡세게 2011/11/02 1,064
31967 뉴스마다 FTA 는 뒷전이고 싸움하는 여야만 부각시키네요 답답 3 언론장악 2011/11/02 809
31966 구두 작은거 늘릴수있나요? 4 바다 2011/11/02 1,661
31965 뉴스데스크 왜 이래 8 ㅇㅇㅇㅇ 2011/11/02 1,787
31964 82게시판 자체를.... 38 비타민 2011/11/02 4,748
31963 머그 비교 - 에밀앙리 vs 르크루제 4 머그 2011/11/02 3,429
31962 남경필 "내일 본회의까지 외통위 회의 안해" 3 막아내자 서.. 2011/11/02 1,223
31961 네비게이션 선택 도와주세요.. 3 문의 2011/11/02 810
31960 한미FTA 반대! -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의 폐해 사례들 sin 2011/11/02 816
31959 아무리 FTA 얘기해도 쳐듣지 않는 인간들 13 FTA반대 2011/11/02 1,547
31958 이천쌀이 좋은가요? 9 이제좀 2011/11/02 1,957
31957 박원순 시장님이 서울 시정을 잘 이끌듯 합니다. no완용 2011/11/02 745
31956 MBC에 제대로 된 프로는 '최양략의 재미있는 라디오' 뿐 3 .. 2011/11/02 1,243
31955 세탁기 섬유유연제통에 물이 고여있어요 1 ... 2011/11/02 3,855
31954 전업인데 도우미쓰시는분 많으신가요? 16 ........ 2011/11/02 3,367
31953 전여옥 의원의 독설, "안철수, 정치 초년병이 겪는 정신적 증세.. 11 세우실 2011/11/02 1,195
31952 김치 10kg가 몇포기이죠? 3 김치 2011/11/02 35,866
31951 아는분이 고구마를 보내주셨는데 너무너무 맛이 없어요. 15 고구마 2011/11/02 2,460
31950 참여정부때 대단했던 농민단체들 14 농민들은 왜.. 2011/11/02 2,291
31949 이런사이트 아시나요? ... 2011/11/02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