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채소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가을 조회수 : 2,914
작성일 : 2011-10-06 20:25:46

저는 깻잎.

진짜로 깻잎이 너무 좋아요.

먹을때마다 어쩜 이런 채소가 다 있을까? 감탄한답니다.

그 특유의 향이 정말 좋아요.

쌉싸름하면서도 개운한 맛, 씹히는 느낌도 아주 좋구요.

느끼함도 잡아주고.

오늘도 깻잎을 먹으면서 너무 맛있어서 깻잎의 효능을 알아봤어요.

그랬더니, 신퉁하게도 이래저래 아주 건강만점인 녀석인거있죠? ^^

비타민 a,c 가 풍부하고 칼슘은 시금치의 다섯배, 특히 철분이 아주 많이 함유되어있어서 하루에 30g만 먹으면 하루칼슘 섭취량을 충분히 채울수가 있데요.

피부미용에도 너무 좋고ㅎ

암튼 내가 좋아하는 깻잎이 이렇게 건강에도 좋은 채소라는게 왠지 자랑스럽더라구요.ㅋㅋ

요새 월남쌈에 푹 빠죠있는데요.

깻잎을 넣어먹으면 월남쌈의 그 쌀종이와 깻잎이 너무 잘 어울려요.

땅콩소스나 피쉬소스 찍어먹으면 어느새 10개정도는 뚝딱이예요.

먹으면서도 얼마나 감탄을 하는지 ㅋㅋㅋ

근데 그 쌀종이 칼로리가 얼마나 할까요?

먹으면서도 약간 걱정도 되는데요.

깻잎순 볶음도 너무 맛있고, 김밥에도 잘 어울리고 소고기 넣고 전을 붙여도 맛있고...

전 세상의 채소중에서 깻잎이 젤로 좋아요.

여러분은 어떤 채소를 좋아하시나요?

IP : 110.12.xxx.2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10.6 8:38 PM (110.9.xxx.196)

    청경채랑 브로콜리강 가지를 좋아해요.

  • 2. 아돌
    '11.10.6 9:02 PM (116.37.xxx.214)

    중국식에는 청경채,
    태국식에는 고수,
    튀김엔 가지,
    샐러드엔 토마토,
    일식엔 시소,
    순대볶음과 김밥엔 깻잎,
    몸 안좋을땐 생강,
    김치는 역시 배추,
    라면엔 파,
    떡볶이엔 양배추,
    볶음엔 양파,
    생선조림엔 무우 시레기,
    비빔밥엔 고사리,
    잡채엔 당근,
    겨자소스엔 오이...싫어하는 채소가 없네요...

  • 3. ㅎㅎㅎㅎ
    '11.10.6 9:03 PM (124.195.xxx.143)

    저도 깻잎 좋아합니다.
    깻잎 튀김해서 가족중에서 유일하게 좋아하는 아들이랑 얌냠 잘 먹어요
    그 외에도
    브로콜리, 커리플라워, 로메인, 샐러리
    예전엔 당근도 그냥 간식삼아 먹었는데
    희안하게 우유와 먹어야 맛있어요
    당근 먹고 우유마시고 이거 정말 끝내줍니다.

  • 4. 웃음조각*^^*
    '11.10.6 9:30 PM (125.252.xxx.108)

    전 양파~~~

    달달 볶는 음식이건.. 부글부글 끓이는 음식이건.. 그리고 새콤달콤매콤하게 무친 음식이건간에 두껍게, 얄팍하게 썰어넣고 익히면 달달하고, 안익히면 쌉싸름하게 매운 그 양파맛이 좋아요^^

    특히나 맛있으면서 느끼한 음식 (돼지불고기나.. 기타 등등)에 양파가 가득 들어있으면 본음식보단 주변 양파집어먹는게 더 맛있어요^^

    게다가 양파에 따라선 시기에 따라 생으로 먹어도 매운맛보단 달달한 맛까지 느껴지더라고요^^

  • 5. ㅎㅎ
    '11.10.6 9:35 PM (121.130.xxx.78)

    그런 경우 가까이서 봤는데요.
    십원이라도 남아 있음 계속 달라 붙어요.

    어머님이 가지고 있지 마시고 자식들에게 빨리 넘겨 주시는 것이 덜 시달리실 거예요.
    아버지 돌아가셔서 유언대로 자식들에게 준다 하고 말이죠.
    그담에 원글님이 당분간 모시든지 집을 얻어 드리든지 혼자 계셔서 만만하게 보이지 않도록!

    친척들도 한다리 건너면 쉽게 건들지 못합니다.
    그렇게라도 지켜드려야지 사는게 사는게 아니죠 만날때마다 그 얘길테니
    어른들 막나오면 나도 인연 끊고 막나간다는 심정으로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암투병 중인 아버지도 그리해서 빨리 가시게 했으면 원순데
    돈 준다고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아버지도 돌아가신 마당에 자기들 끼리 똘똘 뭉쳐 어머니만 왕따 시키는 것도 시간문제
    어른 같아야 어른 대접을 해주죠. 웃겨 아주~

  • 6.
    '11.10.6 10:25 PM (175.213.xxx.61)

    양파요~~~
    생양파를 먹으면 막 몸이 좋아지는게 느껴지고 너무 맛있어요 알싸하면서 매콤..볶음요리에는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이 좋아요
    그리고 양배추요. 샐러드로도 좋고 볶음요리나 찐양배추도 넘넘 좋아요 특히 줄기부분
    양상추도 넘 좋아요 아삭아삭한 식감이 정말좋아요

  • 7. ^^
    '11.10.6 10:34 PM (110.9.xxx.142)

    깻잎 미나리 가지 상추 부추 피망 숙주 애호박 양파. . . 쓰고보니 거의 모든 채소를 좋아하네요
    특히 깻잎이나 미나리 부추 등 우리나라 특유의.향이 나는 채소들 좋아해요

  • 8. ㅎㅎㅎㅎ
    '11.10.6 10:49 PM (124.195.xxx.143)

    에는 돼지국밥집 동네마다 한군데는 있는 흔한 음식점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63 한센병 가족의 결혼 10 궁금 2011/11/11 3,168
35562 마음놓고 울지도 못하네요(수능) 32 ㅠ.ㅠ 2011/11/11 7,271
35561 요즘 홍콩 날씨가 어떤가요? 여행 2011/11/11 1,010
35560 숨은 그림 찾기? 숨은 꼼수 찾기!!! 사월의눈동자.. 2011/11/11 1,015
35559 FTA정족수 질문이요 6 ,,, 2011/11/11 1,194
35558 오늘 태어난 애기들의 주민번호는 6 ^^ 2011/11/11 2,183
35557 프라이머의 지존은 뭔가요? 20 ... 2011/11/11 5,097
35556 강용석 내년 총선 마포을에서 무소속으로 반드시 출마 18 광팔아 2011/11/11 2,169
35555 “챙겨보겠습니다” 박원순시장 새벽 2시까지 시민들과 폭풍트윗 21 대통령감 2011/11/11 2,054
35554 임신 중 스트레스... 태아한테 영향이 가겠죠? 5 ... 2011/11/11 2,501
35553 보통 아내가 전업주부이시면 남편분이 집안일을 전혀 안하시나요? 29 .... 2011/11/11 4,976
35552 보면대 추천좀 해 주세요. 2 보면대 2011/11/11 2,833
35551 살돋에 매직블럭요.. 14 비추100%.. 2011/11/11 2,990
35550 초대박....자유선진당 집권상정시 표결 불참.. 16 .. 2011/11/11 2,621
35549 먹지도 않을 음식 담아와서 버리기 11 아까워 2011/11/11 2,829
35548 김황식 "한미FTA 괴담이 국가 품격 떨어뜨려" 10 뭐래? 2011/11/11 1,172
35547 샵밥사이트 세일할때는 모든제품다 세일하나요? 살빼자^^ 2011/11/11 1,203
35546 민주당 기회주의자들 게시판입니다 11 ,, 2011/11/11 1,443
35545 수능망쳤단말 많은데 우리조카는 엄청 잘본거네요 13 어느대학 2011/11/11 3,571
35544 전여옥 “벼락맞아죽겠다고 생각해도 FTA통과시켜야” 39 광팔아 2011/11/11 2,458
35543 제일 객관적이고 볼만한 신문은 어디인가요? 12 궁금 2011/11/11 2,235
35542 처음으로 김장하려는데 준비물 도와주세요 2 노을 2011/11/11 1,398
35541 국민가요를 알바들 글에 댓글달기 2 부산사람 2011/11/11 885
35540 ㅈㅅ 일보 연일 '괴담'어쩌구 제목뽑네요 3 급하긴한가보.. 2011/11/11 1,285
35539 MB는 FTA 압력넣는데 우리는 민주당 x맨들 압력해요 1 .. 2011/11/11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