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억모으면 그담부터 돈불어나는게 눈에 보이는지의 글을 읽고..

삼각김밥 조회수 : 5,227
작성일 : 2011-10-06 19:37:53

왜 1억이냐가 중요합니다.

1억이 넘어가면 탄력이 붙느냐..일단은 붙습니다.

더 중요한건..

 

1000~4000일때가 그돈을 깰만한 유혹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금액이라는 것입니다.

1000만원...좋은백하나 사도 반이상 남지요..

여행가서 한 300정도 쓰기도 좋은 금액이죠.(3~4인 가족일경우)

2000부터 4000사이는 자동차에 큰 유혹이 느껴지는 구간입니다.

 

그래서 1억은 왜중요하냐..

 

일단 1억이 되면 깨기 싫어지는 금액이 됩니다.

1억과 9900은 느낌부터가 확 틀리지요.

Round Figure라고 합니다.

 

주식호가창을보면 19900원이되면 2만원이 깨졌다고 호들갑을 떱니다

불과 100원차이인데 말이지요.

그래서 2만원의 호가에는 몇천 몇만주씩 받쳐놓고 있습니다.

깨지말아라..의  의미이지요.

 

제가 생각하는 1억의 의미는 그렇습니다.

9900일때 400을 써서 9500정도 되도 머..500만 채우면 1억인데

1억1백만원일경우에 105만원의 지출은 끔찍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1억이 중요합니다

엄청나게 눈에띄게 불어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깨기 싫어지는 금액이 된다는것이지요.

그래서 1000~4000의 유혹을 이겨내야하는 것이고

그 유혹을 이겨냈으면 1억까지는 일방통행으로 가셔야 한다는겁니다.

 

저의 96년부터 현재까지의 파란만장했던 자산의 굴곡은 한 10장은써야..ㅋㅋ

지금은 현금흐름이 아주아주 좋아져서 이런 글을 씁니다만

첨 1억이후의 탄력은 금전적, 숫자적 증가보다는

심리적인 부분이 크다는 뜻입니다.

 

모두들 즐투하세요^^ 

IP : 211.196.xxx.2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
    '11.10.6 8:13 PM (59.19.xxx.113)

    맞아요 저도 1억이 꿈인데 죽을때나 억 하고 죽지 싶어ㅛ ㅋ

  • 2. 1억... 끙...
    '11.10.6 8:45 PM (112.153.xxx.36)

    참 웃긴게
    1억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으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닌데(나 1억 이상 현금보유 경험자)
    1억을 빚을 지면 사단난다는거,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50 파라벤 첨가된 화장품이 그렇게 나쁜가요? 8 호호호 2011/10/07 3,853
21849 텍스월드 배송까지 시간이 좀 오래 걸리나요? 2 암막커튼 2011/10/07 2,684
21848 세탁조청소 해보신분 1 .. 2011/10/07 3,226
21847 교* 변액연금 보험. 이 상품 어떤가요? 7 연금보험 알.. 2011/10/07 2,905
21846 다음생에 태아난다면 뭐가 되고 싶으세요? 145 노래좋아 2011/10/07 11,434
21845 삶의질이 높아지는 물건..자취생버전..^^ 7 ... 2011/10/07 5,657
21844 축제 된다!! 2011/10/07 2,274
21843 10월 10일 크랜베리 주스 먹고 예뻐지는 날~ jjing 2011/10/07 2,574
21842 나경원 대변인 100분토론 음주방송 동영상 13 헐.... .. 2011/10/07 4,783
21841 거실 카페트등을 깔때 3 미끌럼 2011/10/07 3,823
21840 언제까지 이래야 할까요? 7 셋맘 2011/10/07 3,056
21839 꼼수 이번주에 방송 안하나요? 5 꼼수 2011/10/07 3,193
21838 요즘 초등학교 1학년들 수준은 어떤가요? 4 내년엔 학부.. 2011/10/07 3,609
21837 체리쉬,,가구 사용해보신분들 5 이사 2011/10/07 3,901
21836 간장피클이 너무 짜게됐어요... 방법 없을까요??? 2 홍시 2011/10/07 3,222
21835 퇴직금 받을 수 있나요? 2 ㅇㅇ 2011/10/07 2,834
21834 애들 학습지 하는데 주민번호 원래 알려주나요? 1 -_- 2011/10/07 2,961
21833 침대VS보료 5 고민...... 2011/10/07 3,432
21832 중학생 아들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13 중딩아들맘 2011/10/07 6,845
21831 겔랑구슬파우더는 바른것도 안바른것도 아닌듯해요.. 12 아무 2011/10/07 6,366
21830 코트 소재좀 봐주세요~ 1 bloom 2011/10/07 2,766
21829 시험 강박증 1 파란자전거 2011/10/07 3,204
21828 죽음이..항상두려웠는데...잡스로인해..세상보는눈을바꿔보려구요 4 ... 2011/10/07 4,192
21827 동북중고등학교 앞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2 하이탑 2011/10/07 3,190
21826 미 쇠고기, 유통기한 지난 채 유통...유치원에서도 사용 3 샬랄라 2011/10/07 2,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