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1억이냐가 중요합니다.
1억이 넘어가면 탄력이 붙느냐..일단은 붙습니다.
더 중요한건..
1000~4000일때가 그돈을 깰만한 유혹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금액이라는 것입니다.
1000만원...좋은백하나 사도 반이상 남지요..
여행가서 한 300정도 쓰기도 좋은 금액이죠.(3~4인 가족일경우)
2000부터 4000사이는 자동차에 큰 유혹이 느껴지는 구간입니다.
그래서 1억은 왜중요하냐..
일단 1억이 되면 깨기 싫어지는 금액이 됩니다.
1억과 9900은 느낌부터가 확 틀리지요.
Round Figure라고 합니다.
주식호가창을보면 19900원이되면 2만원이 깨졌다고 호들갑을 떱니다
불과 100원차이인데 말이지요.
그래서 2만원의 호가에는 몇천 몇만주씩 받쳐놓고 있습니다.
깨지말아라..의 의미이지요.
제가 생각하는 1억의 의미는 그렇습니다.
9900일때 400을 써서 9500정도 되도 머..500만 채우면 1억인데
1억1백만원일경우에 105만원의 지출은 끔찍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1억이 중요합니다
엄청나게 눈에띄게 불어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깨기 싫어지는 금액이 된다는것이지요.
그래서 1000~4000의 유혹을 이겨내야하는 것이고
그 유혹을 이겨냈으면 1억까지는 일방통행으로 가셔야 한다는겁니다.
저의 96년부터 현재까지의 파란만장했던 자산의 굴곡은 한 10장은써야..ㅋㅋ
지금은 현금흐름이 아주아주 좋아져서 이런 글을 씁니다만
첨 1억이후의 탄력은 금전적, 숫자적 증가보다는
심리적인 부분이 크다는 뜻입니다.
모두들 즐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