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낳고 몸매가 안 돌아오는데 출근은 해야 해서 옷을 새로 사야해요ㅠㅠ

조회수 : 4,655
작성일 : 2011-10-06 17:06:16

자켓도 단추가 안 잠궈지고요...

바지는 엉덩이에 걸려서 올라오지도 않고

원피스 진짜 많은데 다 지퍼가 안 올라와요.

 

그래서 지금 니트 원피스랑 가디건 같은걸로 연명하고 있는데요...

 

출근해야 되니까 옷이 필요한데

앤디앤뎁 가서 마음에 드는 원피스를 발견했어요.

실크고 컬렉션 라인이고... 128만원! @.@

 

한가지 문제는 제가 단발파마를 한데다 이게 좀 왜 르베이지 같은데서 나오는 약간 박시한 스타일이어서 좋게 말하면 싸모님 같고

솔직하게 말하면 좀 돈있는 아줌마 같아요. 말이 좀 웃기지만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저 서른 두살이고요... 아기 낳고 지출이 많아서 나중에 안 입으면 말지 하고 살 수는 없어요. 근데 옷은 정말 차르르 잘 빠졌어요. 살찐데도 다 커버해주고... 이미숙이나 전인화 분위기의 아주머니가 입으시면 아주 이쁠거 같은 옷?

제 나이에는 아직 맞지 않는 디자인 같기는 한데 다른데 옷을 입어봐도 살이 찌니까 딱히 이쁘지가 않더라고요.

 

살을 뺄 거에요. 뺄 건데...

빼고 나서도 오래 입을수 있을까요?

좀 더 보태면 코트를 살수 있는 돈인데 아까워서요.

근데 출근도 해야 하고 임부복을 입고 출근할 수는 없잖아요. ㅠㅠ

어쩌죠??

  

IP : 121.162.xxx.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6 5:08 PM (220.78.xxx.2)

    저같으면 안사요

  • 2. ^^
    '11.10.6 5:09 PM (164.124.xxx.136)

    저는 그냥 참고 자라 가서몇벌 사입고 출근했어요
    그런데 몸무게는 변화가 없는데
    회사 다니니 근육이 생기기도 해서 좀 슬립해졌고
    골반도 더 아물고 하니까 자라에서 그대 산건 이젠 크네요

    좀 기다렸다(한 6개월 정도) 그대 몸매 제대로 돌아오면 이쁘고 비싼거사입으세요

    나중에 후회할지 몰라요

  • 3. 저도 안사요
    '11.10.6 5:09 PM (1.251.xxx.58)

    임부복 입으면 안되나요? 너무 표나나...
    1년정도는 지나야 배도 좀 들어가고 해요...
    마침 겨울도 오고하니 풍덩한 옷으로 가리세요..그래도 예쁠거예요..

  • 4. 128만짜리
    '11.10.6 5:09 PM (121.130.xxx.28)

    사는것보다 128만원 원치를 사세요....

  • ....
    '11.10.6 5:11 PM (1.251.xxx.18)

    빙고....
    128만원 주고 사서.. 맨날 그것만 입고 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 '11.10.6 5:13 PM (219.248.xxx.214)

    빙고~!

  • 5. ㅡㅡ
    '11.10.6 5:14 PM (125.187.xxx.175)

    마감합니다~
    감사드려요...
    작년보다 수확량이 많이 줄어 걱정입니다.
    쪽지로 손가락 2개 크기 주문이 와있는데 나오는데로 올릴께요.

  • 6. ㅡㅡ
    '11.10.6 5:17 PM (125.187.xxx.175)

    지마켓이나 옥션 보다는 의류 전문 쇼핑몰 중에 괜찮은 곳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일단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많은 곳 발견하면(그리고 구매자평을 지나치게 통제하는 곳은 안 믿어오)
    부담 적은 티 같은 거 한두벌 사보고 질이 괜찮으면 그곳에서 꾸준히 구매하는 편이에요.

  • 7. @.@
    '11.10.6 5:17 PM (112.185.xxx.78)

    128000원 이쁜 원피스 열벌정도 사서 입고 다니겠어요.

  • 8. 차라리
    '11.10.6 5:28 PM (211.210.xxx.62)

    자켓이라면 모를까 원피스라면 절대 안사요.
    돈에대해 고민 안갖을 정도로 넉넉하다면 모를까 출근복장으로 원피스는 절대 아니죠.
    차라리 투피스를 골라보세요.

  • 9. ..
    '11.10.6 5:34 PM (211.253.xxx.235)

    전 안사요.
    그거 하나 128만원주고 사느니 10만원짜리 12벌을 사겠음

  • 10. 지젤
    '11.10.6 5:43 PM (220.86.xxx.34)

    저라도 안사요. 코트면 모를까.. 그렇게 예쁘게 나와서 몸매감춰주고 천도 좋고 혹할때가 있지만 살빠지면 처치곤란이에요. 힘드시겠지만 단식과 하루 한시간 걷기 추천드려요. 이게 가장 효과가 있더라구요.

  • 11. 다른 옷을 사세요
    '11.10.6 7:01 PM (124.195.xxx.143)

    체형이 변해서 마땅한 옷이 없다면
    그 원피스 한벌로 해결나지 않아요
    살이 빠지기야 한다해도 하루 이틀사이도 아닐테니 더 그럴테고요

    당분간은 가격이 그다지 높지 않은 옷들을 구매하세요
    체형이 변하면서 취향도 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36 고2 남학생 보름째 외박중인데..... 4 무대책 2011/10/06 4,721
23535 사람 만나는게 피곤해요 4 .... 2011/10/06 6,958
23534 역삼동근처 헬스장... 4 어디? 2011/10/06 3,615
23533 아기...언제올까요? 6 ... 2011/10/06 3,407
23532 윗집에 두번이나 올라갔어요 ㅠ 14 오늘 2011/10/06 5,132
23531 재미있었던 소설책 추천해주세요. 13 독서 2011/10/06 5,395
23530 해야할 공부가 많은데 82만 들어오면... 6 난 중독이다.. 2011/10/06 3,741
23529 서양사람들은 대체 어떤 대화를 할까요? 13 주부 2011/10/06 5,388
23528 애정촌짝 어디서 다운받아보나요? 2 궁금맘 2011/10/06 3,918
23527 엄마들 모임요. 4 아이 학교 2011/10/06 4,313
23526 알고계셨어요? 파리크라상 일본산 밀가루 사용 11 홧팅! 2011/10/06 5,952
23525 답례용(?) 떡, 깔끔하고 맛있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8 감사합니다^.. 2011/10/06 4,144
23524 나는 꼼수다..재밌나요? 15 바다 2011/10/06 4,223
23523 돼지국밥 궁금해 죽겠어요 ㅎㅎ 19 클로버 2011/10/06 5,115
23522 제 발이 이상한건가요? 하늘 2011/10/06 3,428
23521 동요를 개사해야하는데요... 2 개사.. 2011/10/06 3,091
23520 정말정말 싸고 좋은 장농은 없을까요? 1 장농걱정 2011/10/06 3,788
23519 급질문^^ 주말 가족여행으로 평창에 가는데요, 추천해주세요 5 minera.. 2011/10/06 3,650
23518 돌아온 손학규, 야권통합에 '승부수' 띄운다 2 세우실 2011/10/06 2,954
23517 상반신은 따뜻한데 하반신만 차가운건 비정상이죠? ㅜㅜ 5 아이고깜짝 2011/10/06 6,010
23516 어떤 채소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8 가을 2011/10/06 3,491
23515 나경원은 진짜 옷을 잘 입던데...비싸겠죠? 40 평범주부 2011/10/06 17,168
23514 스폰서 둔 기자들에 대한 이야기 들어 보셨어요? 3 지나 2011/10/06 5,589
23513 끝물 고추 어디서 파나요? 2 장아찌 2011/10/06 3,742
23512 이번 주말(토~일)부산에 가려는데 토요일 예약 가능한 호텔이 없.. 2 부산 2011/10/06 3,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