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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엄니 생신 상차림 봐 주세용~~

며늘.. 조회수 : 2,576
작성일 : 2011-10-06 16:48:40

10년 만에..생신상 차려 드릴 려 해요.

 

결혼 초 한 번 했는데, 생각 했던 인원의 2-3배의 손님이 오셔서 난감하고 기분도 나쁘고 그랬어요.

 

제가 인원 수에 맞게 준비한 음식이 영 뽀다구도 안 나고, 어머님은 어머님 대로 계속 음식준비하시고..

 

그래서 앞으로 절대 안 하리..마음 먹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또 잊혀져서 그런지 매번 생신 전날이 시할머니 제사라 어머니 생신은 그 날로 겹쳐서

 

지내는 것이 좀 마음에 걸려 다시 조촐하게 차려 보려고요.

 

이번에는 그냥 식사하러 오세요~~했어요. 혹시 다른 손님들 또 같이 오실까봐요.

 

제가 어린아기가 있어서 지금부터 준비하려고 해파리도 사 놓고 소금기빼고 있네요^^

 

요즘 대하철이라 그냥 간단하게 대하찜, 불고기, 미역국, 과일사라다(샐러드 말고요),오징어야채전, 해파리냉채

, 김치 2종류, 밑반찬 2-3가지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음식들 위주로

짜 보았어요. 너무 단촐한가요?? 떡을 좀 사야 할지요? 아님 묵이래도 해야할지...

 

불고기는 쟈스민님 표로 할꺼거든요. 불고기의 양을 어느정도로 해야 할까요?

 

어른 6명에 초등2명 미취학 어린이2명, 16개월아기 1명이예요.

 

현재 예상인원은요. 예상금액은 과일 후식까지 13-15만원인데, 대하도 안 사고 불고기도 안 샀는데 벌써 6만원 썼네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2.149.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6 4:52 PM (14.42.xxx.234)

    어른들 나물 반찬 좋아하시던데요 그리고 잡채도 많이 하시지 않나요

  • 2.
    '11.10.6 5:14 PM (121.154.xxx.97)

    생신이니 떡은 사서 상차릴때 가운데 놓거나 아님 후식낼때 내세요.
    잡채하나만 추가하면 훌륭하고요 윗분말씀마냥 매콤한 무침한가지 추가하면 베리굿이네요.
    오징어 전대신 오이당근무양파고추 넣고 매콤하게 양념하여 무치면 어떨까요.
    불고기는 어린아이들도 잘먹으니 넉넉히 4~5근은 해야되겠고요. 다행이 요새 불고기감 싸니
    메인요리는 좀 넉넉히 해야해요.

  • 3. ...
    '11.10.6 5:21 PM (121.165.xxx.135)

    어른상에는 꼭 잡채가 있어야 차렸다는 느낌이 들어요..
    원글님 고생이 많겠어요,,이쁜 마음덕에 복받을거예요..

  • 4. 구식이지만
    '11.10.6 5:38 PM (180.224.xxx.43)

    어른들은 구색은 맞춰야 한상 받았다 생각하시더라구요
    나물 몇가지랑 생선(조기or도미) 큰놈으로 2마리 구워올리세요.

    김도 올리고 생각하시는 음식 올리면 좋아하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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