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남자없다는말...

.. 조회수 : 3,994
작성일 : 2011-10-06 16:34:36

여기 자게에서도 흔히 듣는말이고 주위에서도 흔히 하는 말이잖아요..

별남자 없다, 남자 다 거기서 거기다...

그런데, 대부분 한남자하고만 평생 살면서,(더러는 두번이상도 살긴 하지만..)

그런말 하는거 조금 웃기단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뭐, 그 말뜻이야 별 남자없으니, 맞춰가며 살아가란 뜻인건 알지만,

그래도..

별 남자 있지 않을까요??
지인 남편 정말 가정적이고 돈잘벌어다주고 아내 위하는 남편인데,

그남편도 알고보면 바람피고 시댁문제 골치아프다던가 술마시면 주사가 심하다던가.

뭐. 그럴까요?

뭐. 그렇게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한건 맞습니다만..^^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요..

별남자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IP : 118.33.xxx.1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11.10.6 4:38 PM (119.67.xxx.4)

    별 남자가 왜 없겠어요. 근데 별 남자를 남편으로 맞으려면 나도 별 여자여야겠지요~

    나도 별볼일 없으니 그저 그런 남편이라도 예쁘게 보자 하고 사는 거구요~ (때론 남편이 안쓰럽기까지...;;;)

  • 2. 애플이야기
    '11.10.6 4:42 PM (118.218.xxx.130)

    제옥스 편하고 좋지 않나요?
    특히 아이들 신발이 좋은것 같아요.
    편하고 잘 미끄러지지도 않아서 특히 겨울에 신기기 좋던데요...

  • 3. --
    '11.10.6 4:43 PM (94.218.xxx.128)

    여자도 천차만별이고 남자도 천차만별이죠. 학교 때 같은 반 애들만 봐도 범생이부터 날라리, 날라리 꼬봉까지 아주 다양하잖아요. ㅋ

  • 그렇네
    '11.10.6 6:11 PM (121.133.xxx.190)

    날나리 꼬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왤케 웃겨요.

  • 4. .......
    '11.10.6 4:48 PM (116.37.xxx.46)

    완벽한 사람은 없다...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대체적으로 좋은 남자, 피해야할 남자 이런건 있죠..
    겉으로 좋아보이지만 알고보면 아니다 이런건 좀 극단적이구요 ㅋㅋ

  • 5. ...
    '11.10.6 4:48 PM (110.13.xxx.156)

    어이구 뭔 약속에 실천까지...
    연애 무경험에 중매결혼 아줌마라... 그냥 그렇네요~

    연애는 삘가는대로 해야는거 아닌가요?

  • 6. 음..
    '11.10.6 5:01 PM (220.86.xxx.224) - 삭제된댓글

    제가 한참 소개팅할때
    정말 잘난 남자(집안 + 능력)
    그냥 잘난 남자(능력)
    보통 남자(집안 + 능력...so so)
    그냥 그런 남자(집안 + 능력....음.....)

    그런데...저기에 + 외모...+ 대화능력...+카리스마..
    이런거 따져보니까...
    +-...다 뭐랄까... 평준화 되는 느낌?? 이 들더라구요.

    다~~갖춘 남자도 분명 있겠지만..
    그런 남자는 제가 만나지 못했습니다...(제능력 부족...ㅠㅠ)

  • 7. 맞는 말이기도 하고
    '11.10.6 6:49 PM (124.195.xxx.143)

    틀린 말이기도 하겠죠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는데
    보통 사람들은 그 중간쯤 갈테고
    그 정도도 다 다르겠죠
    그렇게 보자면 틀린 말이고

    사람마다 다 단점은 있을테니
    어느 단점이냐에 따라 다르겠죠
    그렇게 보면 맞는 말이기도 할 거에요ㅎㅎㅎㅎㅎㅎ

    근데
    별 남자는 어떤 남자고 별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
    한번 생각은 해보게되네요

  • 8. ffff
    '11.10.6 6:57 PM (122.34.xxx.199)

    살아보니 그말 맞던데요. 세상에 별남자 별여자 없다.
    결혼해서 주어진 돈으로 자식낳아 키워가며 양가 들여다보며 살아가는게 비슷하지요. 인간이란 환경에 적응하며 엄청난 영향 받더군요. 결혼이란 틀에 들어가먄 어쩔수없이 평균적인 모습이 되는 면들 많은거죠. 왜 그런말들 하잖아요ㅡ결혼후 혹은 애낳고 내가 이렇게 살줄 몰랐다ㅡ
    남자라고 다를까요?
    별남자만나려면 내가 별여자 되거나ㅡ 아니면 콩깍지랄까요, 남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기준으로부터 오는 만족감이 크달까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없고 나 역시 내 맘에 안들때도 많으니까요. 결혼하면 어른되고 깊어진단 (젊을시절듣기 싫었던) 엄마말씀 어떤 의미인지 알것도 같습니다.

  • 9. 별남자 있어요.
    '11.10.6 11:15 PM (112.148.xxx.33)

    근데 내가 만들어야 돼요.
    같은 직장에서 만난 사람이라 둘다 힘들게 일하는거 알고 서로 인간적으로 존경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렇다과 재미없거나 무미건조 하지 않구요 서로 매순간 개그대결에 치열합니다;;
    그래도 남편이 본인의 전공과 직업적인 학구열이 부럽고 질투날때가 많아요. 존경도 되구요.
    저도 힘들게 일하는 만큼 남편혼자 이 짐을 다 짊어지면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가능한 오래 일하려고 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제가 체력이 남편보다 약하니, 남편이 평일에 아침식사를 다 차려줘요.
    그외 나머지 청소, 빨래 등은 같이 하구요. 주말에는 특별한 일 없으면 온전히 둘이서 지냅니다.
    시댁, 친정과의 교류는 최소한으로 하구요 부부만의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하구요.
    그래도 한달에 두번이상은 시댁, 친정과 오가는것 같네요.
    남편의 새로운 취미는 저도 관심이 가고, 남편도 제 취향을 인정해줘요.
    대신 둘다 외모에 불평은 안하네요. 외모는 둘다 평균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쩌다 보니 부부자랑이 되버렸는데요..
    전 우리남편이 세상에 다시 없는 남편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이게 적절한 표현인지 모르겠으나)
    별사람은 제가 만든다는 생각도 함께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75 조언부탁)숭실대 경영과 경제? 3 아라비카 2011/12/16 952
48074 뿌리깊은 나무 시즌2 스포입니다. 10 그랬구나~ 2011/12/16 3,361
48073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되는 체크카드 있나요? (연회비 있어도 괜찮.. 3 체크카드 2011/12/16 1,499
48072 호빵 어느제품 드시나요? 10 호빵 2011/12/16 1,649
48071 보드게임중 러시아워 아시는분? 6 살빼자^^ 2011/12/16 1,025
48070 보노보노 삼성점 어떤가요? 7 스시먹고파 2011/12/16 1,465
48069 .....나꼼수 김용민 "정부, 美대학에 압력 넣어 강연 막았.. 1 FTA반대 2011/12/16 1,250
48068 뾱뾱이 시공하신 분들 조언주세요. 11 베란다 튼 .. 2011/12/16 2,600
48067 뉴욕뉴욕보다 더 나은 레스토랑 추천요 뉴욕뉴욕 2011/12/16 468
48066 진청레깅스에 어울리는 부츠는 겨울과 부츠.. 2011/12/16 538
48065 영재성검사 통과 후 3차 심층면접을 실시한다는데... 4 교육청영재원.. 2011/12/16 1,941
48064 지하철역사에.... 11 +++++ 2011/12/16 1,543
48063 나꼼수 통합 광풍속에 숨겨진 숨은 비밀을 까발려 봅니다.. 1 통합 2011/12/16 1,114
48062 캐시미어 폴라는 집에서 빨면 안되는 거겠죠? 4 세탁 2011/12/16 1,707
48061 피천득은 친일했나요? 3 친일 2011/12/16 8,370
48060 저희엄마 아는분이 떡볶이장사하시는데요.요즘 애들 정말 이런가요?.. 62 떡볶이아줌마.. 2011/12/16 17,850
48059 친일청산에 관한 이야기-지식채널e 3 ... 2011/12/16 468
48058 말 이쁘게 해야겠어요. 진짜 2011/12/16 958
48057 혹시 설화수화장품 샘플 파시는 분 없나요? 3 급해요 2011/12/16 1,391
48056 사고친 끝내주는 발가락 다이아- 2 부창부수 2011/12/16 1,512
48055 뽁뽁이 창문에 붙일때 무늬있는 창에도 붙나요?? 3 추워 2011/12/16 2,904
48054 마리오 아울렛 가보셨나요? 3 쇼핑 도와주.. 2011/12/16 1,369
48053 겨울에 치마만입는 아이,기모스타킹 안에 뭐 입혀야할까요? 4 공주엄마 2011/12/16 1,976
48052 참 여러대학 건드리네요 7 그 여자대학.. 2011/12/16 2,438
48051 저 좀 도와주세요...ㅜ.ㅜ 4 외며느리 2011/12/16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