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탁기 바꾼후로 빨래가 즐거워요~~

방울방울세탁 조회수 : 5,594
작성일 : 2011-10-06 16:23:42

2001년 에 산 통돌이.. 딱 십년만에 바꿨어요.

고장이 지겹도록 안나지만

통세척을 해도 불순물이 묻고,

빨래 널때 탁탁 털면 먼지가 넘 많고. (먼지망 너무 작아요.)

젤 싫은거.. 끔찍하게 빨래가 한데 엉켜 .. 진짜 널기조차 싫게 만드는...

신혼을 같이 한 세탁기 라.. 그간 정을 봐서 그래도 써왔는데.

신문화 혜택 좀 받고 살고 싶어서

딱 하루 L사와 S사.. 중 고르고.

여기저기 게시판 검색해 보니.. 82님들은 통돌이를 사랑하사....

그냥, 통돌이 사야 되는갑다.. 했는데

위 사항이 지겹도록 지겨워서 폼 나게 나도 드럼 써보자 .. 하고

대리점 방문 하니..

L사 도동놈들.. 하루 차이로 10월부터 가격이 2~30만원이 올랐데요.

수요량이 많다나.. 뭐래나.

아니, 같은 제품에 가격판만 바꿔 달더라구요...뭐 배관호수 라도 더 길다던지..해야지

가격만 띡.

그래서 S사.. 것도 4대 밖에 안남았다고 해서.. 방울방울 세탁기 샀어요.

한가인양  한번 믿어 볼라구요.ㅋㅋ

오...오... 하루에 한번씩 돌리고픕니다.

전에는 일주일에 2번 정도 돌렸거든요.ㅋㅋ

엉킴 전혀 없고, 세제.유연제도 반 이하로 써도 효과 탁월하고.

널때 탁탁 털 필요없이 구김.먼지 없공.ㅎㅎㅎㅎ

아~~~~ 이렇게 편한걸... 그놈의 정때문에  보리차티백 만한 먼지망을

돌릴때마다  손수 청소하며 써왔던 ... 내가 미련 했다 싶구요.ㅎ

역시 가전은 가격만큼 편하고, 신기하네요.

정말정말 진작 바꿀걸 그랬어요.

아주 그냥 거실로 빼놓고 싶다니까요.ㅎㅎㅎㅎ

저 기특한걸 숨겨놓고 쓰자니 못내 안타깝네요.

IP : 180.64.xxx.19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플이야기
    '11.10.6 4:26 PM (118.218.xxx.130)

    저도 아직 세탁기 고장은 안났는데 그렇게 즐거우시다니 한번 고려해봐야겠네요

  • 2. 통돌이
    '11.10.6 4:28 PM (220.79.xxx.149)

    저도 지금 통돌이 9년째 쓰고 있는데 드럼 안좋다는 분들이 많아서 통돌이로 바꿀까 했는데 드럼도 괜찮나봐요.저도 드럼으로 바꿀까봐요~

  • 3. 2012
    '11.10.6 4:30 PM (58.234.xxx.104)

    이제알았네요,,,드럼은 안 엉킨다는거.....

    혹시 이불도 만족하시나요??? 퀸사이즈 이불 드럼에선 어떻게 빨리는지 궁금하네요~ ??

  • 동감
    '11.10.6 4:36 PM (1.251.xxx.40)

    전12키로 샀는데
    차렵이불 다 빨아요
    다만 정말 뚜꺼운 극세사 킹 사리즈는 좀 힘들어 하지만
    빨긴 빨았어요
    다음번엔 건조기능까지 있는걸로 사려구 벼루고 있어요

    생각보다 헹굼도 안심

  • 4. 동감
    '11.10.6 4:31 PM (1.251.xxx.40)

    저도 작년 8월에 드럼으로 갈아타고
    신세계를 경험 했지요

    통돌이 양말 한쪽 꺼내러
    구브러 바둥대지 않아도 되고

    드럼너무 좋아요

    때도 전 오히려 드럼이 더 잘 빠지는것 같네요

  • 5. --;;
    '11.10.6 4:32 PM (116.43.xxx.100)

    물 적게 들고 빨래 안엉키고...주름 안가고.세제도 적게 써요.물이 적게드니.-->이상 장점이었습니다.
    근데 울나라분들은 물많이 들여서 헹굼을 해야 세탁한것 같다고 여기시는분들이 많은거 같아요.ㅎ

  • 6. 프린
    '11.10.6 4:34 PM (118.32.xxx.118)

    전 드럼 사용 하고 있는데 세탁기 언제 고장나나 째려 보고 있는중이예요...
    먼지 아래로 걸러진다지만....... 통돌이 만 못하구요.
    세탁시간도 길구요.. 불림... 기능이 있긴하나 시간이 짧아서 좀 오래 담그거 싶은것도 못담그구요...
    단하나 키가 크지 않은 편이라 세탁물 꺼낼때만 좋아요 ㅠㅠ
    드럼 고장도 잘난다 하는데 우리집껀 왜케 튼튼한지.. ㅠㅠ

  • 7. 저두 담엔
    '11.10.6 4:35 PM (112.148.xxx.3)

    꼭 드럼 살꺼야요..

    빨리 꺼낼때마다 빠져 죽을것만 같아요....(짧은 다리에 비애 ㅠㅠ)

  • 8. 이상타
    '11.10.6 4:40 PM (119.70.xxx.218)

    남자셋에 3근이면 적은양이죠!
    요즘 1근 해봤자 6줄 주던데.....ㅠㅠ 모자랐을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9. 저두요~
    '11.10.6 4:40 PM (219.248.xxx.40)

    지금 11년된 통돌이로 버티고 있어요...
    고장날듯 날듯 하면서 돌아가고 있네요.
    담에 바꿀땐 저두 드럼으로 바꾸고 싶어요.
    건조기능 있는 걸루 꼬~옥 바꿀거예요!!!

  • 10. ....
    '11.10.6 4:52 PM (124.54.xxx.43)

    저도 드럼 예찬론자인데요
    저는 통돌이쓸때 빨래 엉키고 새옷도 몇번 빨면 너덜거리고
    티셔츠도 꼭 다려입히고 하는거 지겨워서 드럼으로 삿기때문에 만족하며쓰고 있어요
    헹굼은 최대한으로 하고 속옷같은 경우는 헹굼코스 다시 한번 돌리구요
    삶기기능 있어서 좋고 장마철에 건조기능도 요긴하게 쓰네요
    가루세제보다 액체세제 쓰니 더 좋네요
    새로 산다면 대용량 17키로 사고 싶어요

  • 11. 방울방울세탁기
    '11.10.6 4:55 PM (180.64.xxx.196)

    잘난체 하지않고 나대지 않는여자

  • 12. 15년된
    '11.10.6 5:07 PM (211.177.xxx.15)

    통돌이 아직도 쓰고 있네요..ㅋㅋ
    참 ~고장도 안나고 지겹긴 한데..
    드럼은 별로고.. 또 통돌이로 바꿔야 되나
    고민만 하다... 오늘도 통돌이 돌리고 있네요.^^

  • 13. ^^
    '11.10.6 5:31 PM (121.162.xxx.70)

    저는 빨래 세탁기에서 꺼낸 후 착착 접어서 10분정도 방치한 후 널어요.
    팔아프게 털어 널지 않아도 웬만한 잔주름 안잡힙니다.
    저희 시어머니께 배운팁이에요.

    저는 드럼 두번째 쓰는데 비교적 만족스러워요.
    우선은 드럼에 있는 건조기능, 알러지 케어기능, 기능성 의류들 스팀 세탁 기능 등등이 너무 좋아요.

  • 14. ...
    '11.10.6 5:56 PM (112.151.xxx.58)

    좋으시겠어요. 오래된 가전 하나 바꾸면 참 좋더라구요.
    저는 청소기 하나 바꿨는데 청소가 즐겁네요.

  • 15. 저도요
    '11.10.6 10:32 PM (115.139.xxx.124)

    15kg 짜리 드럼 방울로 올해 바꾸고 완전 좋아요
    통돌이 신혼때부터 12년 사용하고서 처음으로 바꾸게 되었는데..
    아무리 사람들이 통돌이 좋다고 해도 그래도 그래도 한번 드럼 써봐야 겠다 싶어서 샀는데..

    완전 너무 좋아요. 엉킴없고 세탁력도 별반 차이 없고.. 구부려 꺼내지 않아도 되고 조용하고
    건조 있어서 올 여름 장마때 30분정도 반건조 시켜서 잘 말려 썼고
    이불 터는 기능도 있고.
    통돌이가 낫다는 분들은 신형 드럼을 한번 써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요

    완전 드럼이 훨 낫습니다........

  • 16. 원래부터 드럼좋아
    '11.10.7 11:29 AM (14.35.xxx.194)

    그동안 드럼 구박 받는 글만 보다가
    이제야 드럼예찬 글 보니 반갑네요
    전 10년전부터 드럼이 좋았어요
    통돌이 빨래 널때 그 수많은 먼지들이 싫고
    엉켜있는 옷들 진짜 싫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14 백토, 나경원 선거지원하러 나온 거 맞나요? 30 참맛 2011/10/07 10,513
21613 100분 토론 평가.....ㅋㅋㅋㅋ 9 그루터기 2011/10/07 4,390
21612 어린이집 다니는 29개월 아이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할까요? 15 못난엄마 2011/10/07 5,639
21611 예뻐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33 ........ 2011/10/07 11,582
21610 산후조리 2 콩쥐 2011/10/07 2,712
21609 백토 보고 계신분. 저 새* 누구에요? 9 에휴 2011/10/07 5,302
21608 최재천 잘하네요 ㅋㅋㅋㅋㅋ 3 ㅇㅇ 2011/10/07 3,495
21607 중학교 중간에 이사갈경우 1 중학생 2011/10/07 2,894
21606 양상추..요리 아세요? 6 양상추 2011/10/07 10,296
21605 수안보온천 추천요망- 한화리조트 vs 파크호텔 2 moo00 2011/10/07 7,236
21604 놀이방 매트가 아이들 성장에 방해가 될까요? 5 이클립스74.. 2011/10/07 3,471
21603 신세계 상품권, 달로와요 사용가능한가요? 3 마카마카롱롱.. 2011/10/07 3,509
21602 인터넷으로 철학 강좌 들을 수 있는 곳 있을까요? 5 꿀벌나무 2011/10/07 3,088
21601 층간소음 억울해요.대체 어떻게 된걸까요? 4 억울해 2011/10/07 3,892
21600 중1 아이 neat 대비하려면 어떤 영어공부를 해야하는건가요? 1 두아이맘 2011/10/07 3,596
21599 뿌리깊은 나무 보셨어요? 28 joy 2011/10/07 8,871
21598 전세 계약서 1 라일락 2011/10/07 2,752
21597 민주당의 야합과 배신 1 알콜소년 2011/10/07 2,461
21596 有진성호의원 박원순 월세 공격하다가, 나경원 평수를 물으니 ㅋㅋ.. 5 참맛 2011/10/06 7,644
21595 배란일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나요? 4 .. 2011/10/06 7,300
21594 손톱 자르면서 옆에 각질있는거 잡아뗐더니 12 어떡해 2011/10/06 6,741
21593 어제 `짝`을 보고... 14 32323 2011/10/06 5,729
21592 7부 가죽 자켓 유행 지났죠? 4 고민중 2011/10/06 3,504
21591 워드 치는데..커서가 앞으로 너무 가서..안 보여요..ㅠㅠㅠㅠㅠ.. 1 rrr 2011/10/06 2,544
21590 안감있는 사파리를 14만원에 샀는데, 3 너무 비싸나.. 2011/10/06 3,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