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에 산 통돌이.. 딱 십년만에 바꿨어요.
고장이 지겹도록 안나지만
통세척을 해도 불순물이 묻고,
빨래 널때 탁탁 털면 먼지가 넘 많고. (먼지망 너무 작아요.)
젤 싫은거.. 끔찍하게 빨래가 한데 엉켜 .. 진짜 널기조차 싫게 만드는...
신혼을 같이 한 세탁기 라.. 그간 정을 봐서 그래도 써왔는데.
신문화 혜택 좀 받고 살고 싶어서
딱 하루 L사와 S사.. 중 고르고.
여기저기 게시판 검색해 보니.. 82님들은 통돌이를 사랑하사....
그냥, 통돌이 사야 되는갑다.. 했는데
위 사항이 지겹도록 지겨워서 폼 나게 나도 드럼 써보자 .. 하고
대리점 방문 하니..
L사 도동놈들.. 하루 차이로 10월부터 가격이 2~30만원이 올랐데요.
수요량이 많다나.. 뭐래나.
아니, 같은 제품에 가격판만 바꿔 달더라구요...뭐 배관호수 라도 더 길다던지..해야지
가격만 띡.
그래서 S사.. 것도 4대 밖에 안남았다고 해서.. 방울방울 세탁기 샀어요.
한가인양 한번 믿어 볼라구요.ㅋㅋ
오...오... 하루에 한번씩 돌리고픕니다.
전에는 일주일에 2번 정도 돌렸거든요.ㅋㅋ
엉킴 전혀 없고, 세제.유연제도 반 이하로 써도 효과 탁월하고.
널때 탁탁 털 필요없이 구김.먼지 없공.ㅎㅎㅎㅎ
아~~~~ 이렇게 편한걸... 그놈의 정때문에 보리차티백 만한 먼지망을
돌릴때마다 손수 청소하며 써왔던 ... 내가 미련 했다 싶구요.ㅎ
역시 가전은 가격만큼 편하고, 신기하네요.
정말정말 진작 바꿀걸 그랬어요.
아주 그냥 거실로 빼놓고 싶다니까요.ㅎㅎㅎㅎ
저 기특한걸 숨겨놓고 쓰자니 못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