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 경험 풍부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숟가락 조회수 : 3,486
작성일 : 2011-10-06 16:16:02

정말 나이에 걸맞지 않은 아주 소수의 연애경험을 가지고 있네요^^;;

 

암튼 정말 너무 간만에 연애를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상처받고 싶지 않아요..

 

어느 연애 블로그에서 '연애 초기에 할 약속들 '이라는 제목을 보고 클릭해서 들어갔더니 세가지가 써 있더라고요.

 

1.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알리기

2. 진지한 이야기 할때는 손을 잡고 하기

3. 만나고 헤어질때 하는 스킨십을 정해서 실천하기

 

너무 좋은 약속이다 싶어서 만나는 사람이랑 세가지를 실천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두 가지 약속을 하나씩 정해서

 

추가하기로 했는데요.

 

연애 경험 많으신 미혼 분들..혹은 지금은 남편과 알콩달콩 잘 지내시는 기혼자 분들..이런 거 실천했더니 참 좋았다..하는 것 있으시면 아이디어 좀 주세요. 

 

많은 도움 될 것 같아요^^ 

IP : 14.35.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바람
    '11.10.6 4:22 PM (58.124.xxx.244)

    위의세가지는 대부분 남자가 해주는거 아닌가요??
    여자입장에서 손잡으면서 대화하는건 ,,ㅡㅡ;;

  • 2. 엄훠
    '11.10.6 4:25 PM (94.218.xxx.128)

    보통 대형마트가..가격변경이 목요일에 있습니다..전단행사가 수요일까지 끝나고 새전단이 목요일에시작되어요
    아마 그신발이 행사를했었나보네요.아깝습니다
    일반공산품도 자세히 안보시겠지만 가격이 매주 왔다갔다해요

  • 3. ....
    '11.10.6 4:25 PM (116.37.xxx.46)

    다툼은 하루 넘기지 않기

    서로 얘기 하기 싫어도 나름 차분하게 대화하려고해요
    괜한 감정소모나 자존심 내세우기 없어지더라구요

  • 4. 아줌마
    '11.10.6 4:48 PM (119.67.xxx.4)

    어이구 뭔 약속에 실천까지...
    연애 무경험에 중매결혼 아줌마라... 그냥 그렇네요~

    연애는 삘가는대로 해야는거 아닌가요?

  • 5. 음음..
    '11.10.6 4:56 PM (118.32.xxx.136)

    남자분 이신지 여자분 이신지 모르겠지만...

    연애블로그 라는것도 있나요? 신기하네요..

    암튼..
    거기서 추천한 1,2,3 모두 남자가 해야 할것들 같은데요...

    1번 특히 그래요... 이건 여자들중에 남자의 하루 일과를 다 알고 싶어하고 현재 어디서 머 하는지 다 알고 있어야 마음이 편한 사람들일 경우에 해당사항 같네요.
    적당히 오늘 일과를 보고하는거는 사람에 대한 신뢰를 쌓고 이 사람의 생활패턴을 알아가는데 중요한
    수단이 되겠죠
    그런데 여자가 사귄지 얼마 안된 남자한테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일과 보고라니....-_-;;
    피곤하고 재미없을것 같아요.

    2번..... 부부 사이에 트러블 있을때 대화로 잘 풀어보고자 할때 해야할 행동같은 느낌??
    서로 눈보고 얘기하고 진심으로 대하면 통하는거 아닌가요?

    3번... 스킨십이란건 자연스럽게 하는거고... 사귀다보면 둘이서 편하게 하는 스킨십이 생기지 않나요?
    물론 남자가 만나서 걷는동안에는 늘 손을 잡고 있는걸 좋아한다든지, 헤어질때는 포옹을 늘 한다던지
    이럴수는 있지만... 이 모든것들이 자연스럽게 몸에 베는 것이지요.
    두분이 사귀면서 천천히 서로 좋아하고 편안해 하는 스킨십을 찾아서 하심이 좋을것 같아요.

    팁이라고 할것 까진 없고....ㅎㅎ
    사귀면서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서로서로 빨리 알아가는게 좋다는 거예요.
    무언가 불편하고 불만이 있는데 꽁하고 있고, 말 안하고 있어도 저쪽에서 알아 주겠지~ 한다던가
    내가 그냥 참고 넘어가지 머, 이런식의 시간낭비 감정 낭비 없이요.

    앗, 글 다시 읽어보니 위의3개 다 실천하기로 하셨다고 쓰셨네요...ㅎㅎ
    두분이 좋다고 하심 태클 안겁니다.
    이쁜 사랑하세효~

  • 6. 연애화이팅!!
    '11.10.6 5:36 PM (59.7.xxx.87)

    첫째도 이쁘게
    둘째도 이쁘게
    셋째정도가 기분좋고 애교있게 행동하시는 정도...
    사소한 규칙들은 자연스럽게 서로 만들어가는거지 뭘 정하고 지키고 그러는건 진짜 초보들이 하는거죠
    아침의 시작과 끝에 연락하는거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거에 너무 연연해하지마세요

  • 7. ㅎㅎㅎ 너무 웃었어요
    '11.10.6 7:21 PM (58.141.xxx.140)

    님이 너무 귀여우셔서 우울했는데 덕분에 웃었어요
    연애를 이론학적으로 하시네요 ㅎㅎ
    그냥 내 감성이 시키는 대로 행하시면 돼요
    그렇게 적어 놓고 외우고 하면서 진행하는게 연애 인가요? ㅎㅎ
    남자들은 은근히 애 타게 하는 여자 좋아해요
    또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여자 좋아하구요
    너무 좋다고 전부 마구 보이지도 마시고 위에 어느님 코치 아주 쥑이십니다 ㅎㅎ 맞아요
    2% 부족..하게 ㅎㅎ
    매일 상대에게 아침에 좋은 글을 메일로 보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8. 숟가락
    '11.10.7 9:00 AM (14.35.xxx.129)

    아...조언 주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저 너무 민망해요^^;; 1,2,3번 모두 제가 하고 있진 않고요. 만나는 분이 하고 있으며 특히 2,3번은 약속만 했지 아직 해보지도 않았어요 ㅋㅋ

    모두 제가 하는 걸로 아셨나봐요^^;; 암튼 저에게 너무 인위적이라는 말씀을 주셨으니

    저도 그런 것 주의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52 mb가 일본 간거 보면 우리 정부는 몰랐겠죠. 12 레몬 2011/12/19 1,976
48851 해법 개념클릭,동아 큐브 중 어느것? 1 초3 2011/12/19 576
48850 대문에 아빠딸 얘기읽고... 저희 딸은 아가인데요 19 2011/12/19 2,550
48849 둘째 임신(절약 관련) 3 컴맹 2011/12/19 1,043
48848 중1아들아이에게 적당한 선물이 뭐가 있을까요~~~ 6 아고 머리야.. 2011/12/19 1,158
48847 드라이기와 스트레이트기 ..? 1 두아이맘 2011/12/19 693
48846 오늘이 MB 생일이라는 군요.. 생일 선물 지대로네요 7 2011/12/19 1,243
48845 6세, 유치원 3주 방학 동안 뭘 하면 좋을까요? 4 방학 2011/12/19 951
48844 오늘 9시뉴스는 아예 안봐야겠다..... 7 ㅇㅇ 2011/12/19 1,287
48843 김정일이 죽다니 2012년 예언도 맞을라나봐요 33 ㄷㄷㄷ; 2011/12/19 21,026
48842 빈혈약 먹으면 생리량이 많아 지나요? 7 .. 2011/12/19 3,677
48841 중학교입학하는데 가방 추천부탁드려요.. 6 시크한애엄마.. 2011/12/19 1,201
48840 與 박근혜 비대위 오늘 출범…외부인사 관심 세우실 2011/12/19 329
48839 정말정말 느린 초등4학년 딸..어찌 키워야하나요?... 4 심각한 고민.. 2011/12/19 1,357
48838 코스피 폭락... 1 July m.. 2011/12/19 2,005
48837 난방기 전력량 비교 ... 2011/12/19 894
48836 전세계 특히 아시아쪽 대변화.. 7 .. 2011/12/19 1,674
48835 집에서 고구마 케익 만들어 먹으면 맛있을까요? 4 고구마 케익.. 2011/12/19 989
48834 앨빈과슈퍼밴드3~ 4 영화 2011/12/19 839
48833 장 검사(내시경)할 때요...? 3 병원 2011/12/19 1,140
48832 일본 쯔유 지금 슈퍼 마켓에서 사기엔 좀 위험하겠죠? 4 베리 2011/12/19 1,683
48831 지금 완득이상영하는 극장 있을까요? 4 사랑 2011/12/19 650
48830 지갑 좀 골라주세요. 토리버치 2011/12/19 383
48829 가계부쓰는법과 영수증은 어떻게해야하는지 등 알려주세요 5 알려주세요 2011/12/19 1,039
48828 인간극장... 우리엄마는 할머니... 그 엄마 말이죠... 2 문득 2011/12/19 5,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