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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결혼식참여 꼭 가야되나요??

111 조회수 : 4,251
작성일 : 2011-10-06 13:51:37

남편이 대학동아리 선배 결혼식에 간다고하는데

저희 결혼식때 연락끊겨 오지도 않았는데(결혼한지 얼마안됐어요) 

자기가 대학때 신세진거많다고 간다고하네요 간김에 대학친구들도 보고 한다고

 

 근데 지방에서 식을올려서  동아리 사람들이 차를 대절하네 마네

하루일찍가서 모텔잡고 자고 참석을하네마네 하고있나봐요

 

저는 좀 이해가 안가요

그 결혼식끝나면 그선배 다시볼 사람도 아니고  대학동아리 친구들 하고 보고싶은게 더 큰 속내인거같긴한데

 금욜날 일끝나고 힘든 상태에서 지방까지 내려가서 축의금까지 내고 결혼식참여하고 올라와야 싶네요

 

축하하고 사람채워주는 의미로 간다고 하는데

그선배가 차를 대절해주는것도 아니고....그럴사정이 아닐거라고 두둔하는데 막 짜증이확나서

맘대로 하라고 하고 말았네요

 

 

 

 

IP : 112.154.xxx.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6 1:54 PM (211.253.xxx.235)

    맘대로 하는 거죠. 가고 싶으면 가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고.
    남편분은 가고 싶으신 거니까 가시면 되죠 뭐.

  • 2.
    '11.10.6 1:54 PM (119.199.xxx.219)

    이편한세상? 거기도 무료로 해 주는거 맞아요.
    부엌청소 맡기시면 렌지후드 부터 눈에 안보이는 개수대 안쪽까지 아주 개운하게 해 줘요.

  • 3. 으음...
    '11.10.6 1:56 PM (1.251.xxx.58)

    왜 못가게 하시는지요?
    못가게 하고싶은 이유가 이해가 안되네요??

    결혼식 해보셔서 알잖아요. 돈보다 사람부조가 더 큰것 같던데....

  • 4. 111
    '11.10.6 1:57 PM (112.154.xxx.29)

    아 제가 욱해서 글써서 저희사정을 이야기 안했네요 저희가 지금 집대출이랑 이런것때문에 사정이 안좋거든요 진짜 통장에 한달생활비잔고 10만원남았어요 가뜩이나 돈도없어 카드로 생활비 쓰는거 짜증나죽겠는데 거기 간다고 차비에 모텔비에 축의까지 한다고 하니까 확 짜증이 나더라구요 ㅜㅜ 사정 좋아지면 찾아다니라고 했는데 ....휴우...답답하네요

  • 으음...
    '11.10.6 1:58 PM (1.251.xxx.58)

    하루일찍가서 모텔잡고......원글님 이야기 듣고보니 짜증날만하네요.
    식만 참석하고 오는게 맞겠는데....

  • 5. 그래도
    '11.10.6 1:57 PM (112.168.xxx.63)

    저런 정도면 솔직히 얄밉고 손해죠.
    결혼식엔 오지도 않고 연락도 안돼더니
    자기 결혼할때 되니까 연락오고 청첩장 보내면...

    집하고 가까운 곳에서 결혼한다 해도 얄미운데
    지방이면
    전 솔직히 축의금 하는 것도 아까울 거 같아요.
    그래도 남편이 정 께름칙해하면 축의금만 보내지
    지방까지 다녀 올 사이는 아닌 거 같은데요.

  • 11
    '11.10.6 1:59 PM (112.154.xxx.29)

    직접 연락온것도 아니고 친구 통해 연락온거 같다고 그러니 더 ㅇ욱합니다!!!ㅜㅜ

  • 6. 그럼
    '11.10.6 2:02 PM (119.196.xxx.13)

    ㅇ용돈에서 까세요. 그 선배는 그럴 사정이 아니라 차 대절이고 뭐고 없는거지만
    당신은 그럴 사정이라 본인돈 축내가며 다니는거 아니냐고....그돈만큼 본인이 아껴서 쓰면 되겠네요--;;
    솔직히 경조사 다니는게 좋다는거 누가 모르나요. 근데 가정경제가 탈탈 털어 딱돈십만원 남는데 굳이 그래야겟대요?? 상가집 가는거면 이해해요. 그건 결혼식이랑은 무게가 다른일이니깐.
    뭐 아주 날 잡아서 숙소잡고 놀자판이겠네요. 엠티간다고 생각하겠지요뭐.
    그냥 보내주시고 용돈에서 빼면 됩니다.

  • 7. 글보면
    '11.10.6 2:03 PM (124.49.xxx.4)

    신세진 선배 결혼식에 참여하는것보다
    동아리 친구들끼리 모텔잡아 하루 신나게 mt 마냥 놀고 싶은 마음이 더 크신 것 같아요 -_-;
    내 결혼식때도 안오고, 본인 결혼식때도 연락 안왔는데 굳이 가는 것 보면 선배는 남편분을
    딱히 크게 생각 안하는 것 같은데말이죠;;;;
    딱 봐도 결혼식보단 친구들끼리 모텔잡고 노는데 관심이;;;

  • ..
    '11.10.6 2:07 PM (1.225.xxx.92)

    그쵸..
    딱 봐도 결혼식엔 1% 관심.
    친구들끼리 모텔잡고 노는데 관심이 99%

  • 8. ...
    '11.10.6 2:06 PM (110.13.xxx.156)

    아무리 아내라도 이런것 까지 손해니 마니 계산하면서 남편 친구관계 까지 터치해야 하나요?
    남편이 가고 싶으면 가는거죠
    혹시 남편이 바람피고 그런분인가요 그렇게 단속하는거 보니...

  • 으이그
    '11.10.6 2:09 PM (112.168.xxx.63)

    지출이 나가는 문제잖아요.
    지출이란게 가정 생활비에서 충당이 되는 부분이고요.
    가까운 곳도 아니고 지방까지 차 대절하고 숙박비까지 내가면서 다녀와야 하는 일에
    남편 친구관계라고 관여하면 안돼나요?
    남편 친구관계면 무슨 일이든 관여하면 안돼겠네요?

  • 9. 저도
    '11.10.6 2:26 PM (58.140.xxx.250)

    원글님맘 이해가되요..
    저희도 결혼식때는 물론 평소엔 연락조차 안하던 사람들이 동창이나 전직장 회사였다는 이유만으로
    청첩장을 보내더라구요..
    심지어는 아이들 돌잔치까지도..

    이게 확 무시할수있으면 좋지만 아무래도 연락을 받으면 가는것도 안가는것도 찝찝하거든요..
    제발 평소에 연락안하고 살았으면 자기들끼지 조용히 치뤘으면 좋겠어요..
    무슨..결혼식이 장사도 아니고..

  • 10.
    '11.10.6 3:39 PM (203.248.xxx.229)

    남자는 경조사에 대해 여자와는 인식이 많이 다른거 같아요...
    왠만하면 남자 하는대로 내버려두라고 하고 싶습니다만..

    원글님 댓글을 읽으니.. 남편이 철이 없네요... 남편은 모텔잡고 노는거에 더 관심있는거 같은데.... 지금 생활비도 없는데..
    에휴.. 근데 그런걸로 싸워봤자 기분만 상하고... 안타깝네요.. 원글님 위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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