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관련 급질...

ㅠㅠ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11-10-06 13:41:26

백화점 뒷쪽 식당가에서 맞은편에 차가와서 속도를  20km이하로 줄인 상태에서....

차도로 걸어오는 술취한 사람의 손이 제차의 사이드미러를 접히는 방향으로 살짝

밀리는 정도의 사고가 있었어요...

 

내려서 괜찮냐고하며 손을 봤는데....거의 노숙자의 손처럼 거무죽죽한 손마디에

제차에서 묻은듣한 먼지 정도가 보이더라구요....

창문을 열고 운전했던지라....부딪히는 소리조차도 들리지않았고..

거의 밀은 수준이라고 생각은 들더이다..

 

제가 미안하다고했더니....``미안하면 돈만원만 주던지.........`` 하대요...술냄새 팍~풍기면서...

잠시후에 제 옆에있던 지인이 내렸는데....말을 바꾸며..``2-3만원줘봐요..``

하는거에요....그래서....현금이 2만원밖에 없다고 쥐어주고 왔어요...

 

오면서 생각했는데...왜..카메라나...음성녹음.....을 생각못했는지...

지금 생각하니 혹시 뺑소니로 신고가 되면 어쩌나 싶어 걱정되죽겠어요..ㅠㅠ

 

이럴때는 걍..운좋게....넘어가주길 바라는 것 뿐이 ... 없는걸까요???

 

 

 

IP : 175.118.xxx.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
    '11.10.6 2:09 PM (211.196.xxx.139)

    물론 각서와 녹음 같은 증빙자료가 있으면 더 안심이겠지만요
    원글님과 친구가 차에서 내려 부상 정도를 확인하였고
    요구하는대로 현금도 지급 하였으니 혹시나 연락이 와도 그리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만약 연락이 오고 상대방이 우기면 그냥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처리 하라고 하세요.
    물론 보험사측에 정황을 정확히 설명 하시고요.
    이면도로건 어디건 요즘은 시시티비가 촘촘하게 설치되어 있어서
    해당 사건의 시간만 알면 법적 다툼이 있을 때 증거자료를 확보 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을 거예요.
    운전할때는 정말 술 취한 사람이 차에 달려 들거나 어린 아이들이 차에 돌진해 오는게 제일 무서워요. ㅠㅠ

  • 2. ㅠㅠ
    '11.10.6 2:16 PM (175.118.xxx.31)

    지나님 조언 감사합니다..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같네요..
    그저 아무일 없이 지나가기를 조용히 기다릴께요..
    그분도...좋은분일거라....믿구요....
    만일 노숙자분이 맞다면...어디가서 따뜻한 밥이라도 한끼 드셨으리라.....생각하렵니다...
    따뜻한 조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41 친정엄마의 자식간 차별? 10 ... 2011/11/08 5,649
34040 드뎌 서유럽갑니다그곳 날씨어떤가요 13 여행 2011/11/08 2,045
34039 독서치료 받을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3 문의 2011/11/08 831
34038 부산호텔 예약 ...ㅠㅠ 8 ... 2011/11/08 3,408
34037 바디슬렌더 ... 2011/11/08 5,787
34036 엄마의 폭언과 폭력때문에 너무힘들어요... 6 2011/11/08 4,797
34035 소형 투자, 동탄과 중계동.. 소형 2011/11/08 927
34034 정봉주의 오두방정.jpg 11 ㄴㄴㄴ 2011/11/08 2,888
34033 문장 해석 부탁 드립니다. 4 꾸벅~ 2011/11/08 624
34032 11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1/11/08 973
34031 난시면 앞으로 평생 안경껴야하나요? 5 만4세ㅠㅠ 2011/11/08 2,985
34030 광저우에 날씨는 어떤가요? 1 SSM 2011/11/08 1,585
34029 외국인 연구원이 거주할 숙소 2 ... 2011/11/08 940
34028 성북갑 지역구가 어느동인지요? 검색해봐도 못 찾겠어요. 8 AAA 2011/11/08 1,353
34027 예비중1 학년수학 도와... 구주이배수학.. 2011/11/08 818
34026 남편 장속에 가스가찼데요 "꺽!꺽!" 6 가스빼고파 2011/11/08 2,911
34025 [스크랩] FTA협상되면 왜 제왕절개가 4000만원이 되는지 의.. 8 ... 2011/11/08 1,691
34024 친구관계 스트레스 4 .... 2011/11/08 2,970
34023 맛술 어떤거 쓰세요? 7 .. 2011/11/08 2,161
34022 이제 겨우 나꼼수27 다듣고. 12 ........ 2011/11/08 3,498
34021 두살 아기와 함께 하는 여행.. 세부와 싱가폴 중 어디가 나을까.. 7 여행 2011/11/08 3,330
34020 오늘..막내가 체험학습가네요. 도시락 2011/11/08 667
34019 물 끓이는 스텐 주전자 안쪽 색이 변했는데요..... 2 .. 2011/11/08 2,046
34018 정말, 자식 낳으면 자식 자랑 하게 될까요??? 10 흠... 2011/11/08 2,049
34017 백일도 안된아기 밤중수유 꼭 해야하나요? 9 엄마 2011/11/08 2,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