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좀 보러 갔는데, 한번 간 부동산에서 계속 전화오네요..
아.. 지금 좀 중요한일좀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분이 팍 상했어요..
방하나 늘려서 가고싶은데,
일단 저희 집이 나가야 움직이든 말든하죠.
계약하실분이 계실듯 하여, 일단 우리도 갈곳이 있어야 하니깐,
평소 생각해둔 곳을 가서 보고 왔는데,
이분 너무 맘에 안드네요.
내집팔고 살려면, 그때는 맘에 드는 집 구하기가 힘들다,
아니. 내가 지금 그 집 확 맘에 드는것도 아닌데,,
그때는 늦는다. 어쩐다..
무슨 말 하면,, 완전 따지듯이.. 답답하다며,,, 자기말이 맞다고 막 우기시는 스타일..
급매라면 모르지만, 내집이 나갈지 어쩔지 모르는 마당에,
확 잡고 싶은 집은 아니였는데,
이게 급매라며,, 또 막 우기고,
아니 아무리 급매라도, 돈이 있어야 계약을 하지요.
나보고 빚내서 무리해서 계약하고, 그리고 지금 우리집을 급매라 내놓으라는 애기인데,,
뭐 그말이 맞기도 하지만,
다 개인사정이 있는거고, 우리집 형편이 있는거고,
내가 우리가 계획한 금액이 아니라서, 못한다고 까지 말했는데,
대출 4퍼센트로 다 된다면서,,
돈 없다고 말하면, 약간 무시하는 말투... 이런 심리를 이용해서
얼마나 많은 분들과 계약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전 정말 이분과 말하면 참 기분이 안좋아요.
집 보고 바로 결정해야 하는것도 아니고, 막 몰아가는 분위기.
내가 흠.. 이러저런 점이 좀 안맞네요.. 애기하면,
이집은 사모님이 구지 계약안해도, 계약이 될거라면서,,
알겠다고 하고 돌아서서 시동거는데, 급하게 다시 전화와서,
다른집 하나 더 보자 하고, 저도 아예 생각이 없는건 아닌지라,
보러 갔는데, 세상에 집주인한테 전화도 안하고, 그냥 들이닥친거라,
주인들, 놀래하고, 저는 너무 민망..ㅠㅜ.
방금도 그 집 계약 됐다고,, 말하는데,, 그게 뻥인지 아닌지 알게 뭡니까.
그 집 주인은 아직 집 팔지 어쩔지도 제대로 결정한게 아리라고 했는데
일주일만에 계약됐다고,, 그집 급매로 내놓은것도아니고
내가 그집은 가격이나 이런저런거 맘에 안들어서 안살걸 알고 뻥치는건지도,,
그리고, 앞으로 경제가 안좋아서, 대출 많이 받기 꺼려진다 말하니.
그건 서민들이나 하는 생각이람서,, ㅠㅜ,
아 암튼 이분 짜증나네요..
부동산 들어갈때도 잘 골라 들어가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