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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게임 아이디 만들어 가입하라고 종용하는 아들..

게임 조회수 : 3,117
작성일 : 2011-10-06 12:22:41

초등 고학년 아들이예요.

요즘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면 지가 하는 게임 엄마도 가입해서 캐릭터 한번 키워보라며

졸졸 따라다니며 종알종알 하는통에..

아빠한테는 안그러는데 유독 저한테만 엄마도 엄마 아이디 만들어 어떤어떤 캐릭터 있는데

그거 선택해서 레벨 한번 키워보라고 얼마나 가르치는지요.자기가 잘 안다 이거죠.

자식 키우며 공감을 해주라길래 귀찮지만 화는 못내고 알았다고 언제 날 한번 잡아서 엄마가 가입할테니

기다리라하니 빨리 하라고 언제할거냐고 계속 조잘조잘..

가입해서 게임 조금이라도 할려면 나름 제 여유시간이 필요한데 평상시에는 안되거든요.

또 지금 이사계획이라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어서 맘도 여유가 없구요.

제가 문 들어서는 순간 반갑게 마중 나오면서 엄마는 어떤 캐릭터 이름이 맘에 드냐고 죽 나열하면서

먼저 생각해 놓으라고 당부하고 엄마가 게임 하게되면 자기 컴퓨터 하는 시간에서 10분 할애해서 준대요.

그 이상은 안되고 ㅎㅎㅎ

남자 아이들 다 그러나요?

얘가 외동이라 같이 놀 형제가 없어서 엄마한테 그러는가 싶기도 하고

그러면 동성인 아빠한테 그러지 아빠는 잘 안통하는지 저한테만 완전 수다쟁이가 되어서...

 

IP : 122.100.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급적
    '11.10.6 12:35 PM (222.120.xxx.27)

    맞춰주는 편이예요. 같이 할 친구나 형제가 없어서 그러는 것 같아 쫌 안스럽기도 하고.

  • 2. ...
    '11.10.6 12:38 PM (119.64.xxx.92)

    엄마 가입시켜서 그 아이디 자기가 쓸려는거 아닌가요? ㅎㅎ

  • 3. 귀엽다
    '11.10.6 12:48 PM (222.101.xxx.224)

    넘어가지마세요 엄마랑 같이해서 엄마가 재미붙이면 지도 대놓고 할수 있단 착각에서 그러는거에요 저도 당해봤고 주변에서도 보았어요 ㅎㅎ

  • 4. ..
    '11.10.6 12:58 PM (1.225.xxx.92)

    아들이 그러면 귀엽기나 하죠.
    우리집은 남편이 그래요.
    결국은 남편이 키워요.
    그래서 제가 모르는 게임 캐릭이 수태 됩니다. ㅠ.ㅠ
    마누라, 아들, 딸 식구마다 다 캐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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