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때거지 애들이

무서워요. 조회수 : 3,502
작성일 : 2011-10-06 12:20:11

어제 밤 9시쯤 일인데 퇴근하고 동네에서 닭강정을 사서 집으로 가는길이었는데

집에 가려면 동네 소형 마트앞을 지나가야해요.

근데 그 마트바로옆에 페스트푸드점이 있어 젊은사람들이 그앞을 자주 다니고

많아요.

어제는 마트 앞 보도 사람들 다니는길에 애들이 오토바이 한대 놓고 7~8명되는

학생들이 때거지로 있어 그앞을 지나가야해서 애들 얼굴 일부로 안쳐다보구

그사이를 지나갔는데 그중 한애가 제가 지나가니깐 조그마하게 시**하고 욕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째려보거나 뭐라 몇마디하고 싶지만 애들이 너무 많아

잘못하면 제가 당할것 같아 그냥 조용히 왔네요.

애들 있는데서 50미터만 가면 지구대 있는데 애들이 때거지로 덤비면

지구대에 신고하면 되는데 제가 그앞을 매일 지나다녀야하니 나중에

저한테 해꼬지할까봐 그냥 지나갔어요.

앞으로 동네에서 그애들과 또 마주칠까 무섭기도 하고 한편으로 제가 그애들한테

뭐라 한마디 못한 저를 생각하면 자존심도 상하고 지금도 그생각에 기분이

안좋네요.

동네 그런 애들보면 학교에서 애들 못때리게 하는것이 더욱더 불량 청소년들을

만들지 안을까 걱정되는데 이런 애들은 정말 집이나 학교에서 체벌좀 했으면

좋겠어요.

그애들 부모들은 뭐하길래 애들 단속도 안하고...

앞으로 이나라가 어찌될런지...

지구대에 민원 넣어도 될까요?

IP : 121.135.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원
    '11.10.6 12:23 PM (203.254.xxx.192)

    넣으세요 그냥 지나가시는거 잘했어요
    혼자서는 암것도 못하면서 때거지로 몰려서는 깡패짓하는 것들 잘 피하셨어요

  • 2. 유지니맘
    '11.10.6 12:28 PM (112.150.xxx.18)

    10년전 .... 담배피고 침 찍찍 하는 기껏해야 초등6 아니면 중 1정도 아이들 3-4명 한테
    어여들 집에 가라고 . 어린애들이 담배피면 안된다고 ..한마디 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
    몇시간 뒤 보니 차유리창이 박살이 나 있더군요 ㅠ
    뭐가 옳은건지 .. 저도 모르겠어요 .

  • 3. 원글
    '11.10.6 1:52 PM (121.135.xxx.112)

    위에분...
    그때거지 애들이 다 남자 였고 여자는 하나도 없었어요.
    지나갈 길이 없어 저는 애들 사이로 지나갔고
    욕끝에는 놈도 아닌 년이라고 하면 저 들으라는 소리 아닌가요.
    그것도 제가 그사이를 막 지나가고 있는데 그런 쌍욕을 했네요.

  • 4. 원글
    '11.10.6 1:58 PM (121.135.xxx.112)

    이어서 써요.
    제가보기엔 애들사이를 가로질러 갔다고 저한테 욕한거
    같아요. 그 때거지 애들무서워 길도 맘대로 못다녀야
    하나요.
    지들이 땅산것도 아니면서...
    평소 불량청소년들한테 피해의식은 없었는데 어제같은 일을
    당하고보니 매우불쾌 하네요.
    귀신들은 뭐하는건지 그런것들 안잡아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81 有진성호의원 박원순 월세 공격하다가, 나경원 평수를 물으니 ㅋㅋ.. 5 참맛 2011/10/06 8,275
23580 배란일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나요? 4 .. 2011/10/06 7,820
23579 손톱 자르면서 옆에 각질있는거 잡아뗐더니 12 어떡해 2011/10/06 7,330
23578 어제 `짝`을 보고... 14 32323 2011/10/06 6,076
23577 7부 가죽 자켓 유행 지났죠? 4 고민중 2011/10/06 3,895
23576 워드 치는데..커서가 앞으로 너무 가서..안 보여요..ㅠㅠㅠㅠㅠ.. 1 rrr 2011/10/06 3,000
23575 안감있는 사파리를 14만원에 샀는데, 3 너무 비싸나.. 2011/10/06 3,840
23574 무통주사비용 올랐나요? 4 나라냥 2011/10/06 5,944
23573 가장 좋아해서 많이 먹는 채소가 뭐세요? 22 부추도 2011/10/06 5,064
23572 친정엄마는 자식들을... 9 엄마는 2011/10/06 5,822
23571 공주의 남자가 끝났군요.... 49 요리조리 2011/10/06 10,802
23570 지금 이 시간에 청소기 돌리는 윗집.. 10 한심 2011/10/06 4,133
23569 가정용 진공포장기 쓰시는분 계세요? 2 진공포장기 2011/10/06 4,462
23568 아..뭐야 오인혜 ㅋㅋㅋ 12 ㅋㅋㅋ 2011/10/06 5,975
23567 오늘 정말 좋은 옷을 입어봤어요.. 62 옷옷옷옷옷 2011/10/06 17,921
23566 엄마앞에서 발표 못하는 아이 6 호야맘 2011/10/06 4,563
23565 찰밥 맛있게 하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3 Daeng 2011/10/06 17,368
23564 안토닌 드보르작 - 현을 위한 세레나데 제2악장 1 바람처럼 2011/10/06 5,220
23563 다리가 매일 붓는사람은 뭐가좋은가요?? 13 아이고 2011/10/06 5,282
23562 불임시술- 마리아에서 자연주기로 하신 분 계세요? 3 아기 2011/10/06 3,975
23561 콩자반 얼마나 두고 먹을 수 있나요? 6 너무 많아 2011/10/06 3,722
23560 내 짝은 어디까지 왔을까요? 3 ... 2011/10/06 3,250
23559 월급 입금이 안되고 있어요.. 1 어흑ㅜㅜ 2011/10/06 3,451
23558 아기 예방접종 시기가 훨 지났어요 ㅠㅠ 2 으아아 2011/10/06 4,118
23557 전셋집 붙박이장은 안되겠죠? 1 도움 좀 2011/10/06 4,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