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때거지 애들이

무서워요.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11-10-06 12:20:11

어제 밤 9시쯤 일인데 퇴근하고 동네에서 닭강정을 사서 집으로 가는길이었는데

집에 가려면 동네 소형 마트앞을 지나가야해요.

근데 그 마트바로옆에 페스트푸드점이 있어 젊은사람들이 그앞을 자주 다니고

많아요.

어제는 마트 앞 보도 사람들 다니는길에 애들이 오토바이 한대 놓고 7~8명되는

학생들이 때거지로 있어 그앞을 지나가야해서 애들 얼굴 일부로 안쳐다보구

그사이를 지나갔는데 그중 한애가 제가 지나가니깐 조그마하게 시**하고 욕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째려보거나 뭐라 몇마디하고 싶지만 애들이 너무 많아

잘못하면 제가 당할것 같아 그냥 조용히 왔네요.

애들 있는데서 50미터만 가면 지구대 있는데 애들이 때거지로 덤비면

지구대에 신고하면 되는데 제가 그앞을 매일 지나다녀야하니 나중에

저한테 해꼬지할까봐 그냥 지나갔어요.

앞으로 동네에서 그애들과 또 마주칠까 무섭기도 하고 한편으로 제가 그애들한테

뭐라 한마디 못한 저를 생각하면 자존심도 상하고 지금도 그생각에 기분이

안좋네요.

동네 그런 애들보면 학교에서 애들 못때리게 하는것이 더욱더 불량 청소년들을

만들지 안을까 걱정되는데 이런 애들은 정말 집이나 학교에서 체벌좀 했으면

좋겠어요.

그애들 부모들은 뭐하길래 애들 단속도 안하고...

앞으로 이나라가 어찌될런지...

지구대에 민원 넣어도 될까요?

IP : 121.135.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원
    '11.10.6 12:23 PM (203.254.xxx.192)

    넣으세요 그냥 지나가시는거 잘했어요
    혼자서는 암것도 못하면서 때거지로 몰려서는 깡패짓하는 것들 잘 피하셨어요

  • 2. 유지니맘
    '11.10.6 12:28 PM (112.150.xxx.18)

    10년전 .... 담배피고 침 찍찍 하는 기껏해야 초등6 아니면 중 1정도 아이들 3-4명 한테
    어여들 집에 가라고 . 어린애들이 담배피면 안된다고 ..한마디 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
    몇시간 뒤 보니 차유리창이 박살이 나 있더군요 ㅠ
    뭐가 옳은건지 .. 저도 모르겠어요 .

  • 3. 원글
    '11.10.6 1:52 PM (121.135.xxx.112)

    위에분...
    그때거지 애들이 다 남자 였고 여자는 하나도 없었어요.
    지나갈 길이 없어 저는 애들 사이로 지나갔고
    욕끝에는 놈도 아닌 년이라고 하면 저 들으라는 소리 아닌가요.
    그것도 제가 그사이를 막 지나가고 있는데 그런 쌍욕을 했네요.

  • 4. 원글
    '11.10.6 1:58 PM (121.135.xxx.112)

    이어서 써요.
    제가보기엔 애들사이를 가로질러 갔다고 저한테 욕한거
    같아요. 그 때거지 애들무서워 길도 맘대로 못다녀야
    하나요.
    지들이 땅산것도 아니면서...
    평소 불량청소년들한테 피해의식은 없었는데 어제같은 일을
    당하고보니 매우불쾌 하네요.
    귀신들은 뭐하는건지 그런것들 안잡아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58 티즈허라고 보정속옷 효과 있나요??? 1 병다리 2011/10/08 1,939
21057 잘 못어울리고 겉도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1 걱정맘 2011/10/08 3,578
21056 이건율 떨어진 거, 난 반댈세~ 9 늦둥이동생 2011/10/08 2,486
21055 뿌리깊은 나무의 똘복이 아버지.. 15 ㅇㅇ 2011/10/08 4,301
21054 추워서 그러는데... 3 111 2011/10/08 1,837
21053 남자애들 대화법은 단답형이더군요 ㅋ 18 클로버 2011/10/08 6,009
21052 울 아들과 게임얘기에요 5 찬이맘 2011/10/08 1,572
21051 아들 낳는 비결이 뭔가요? 19 궁금 2011/10/08 7,534
21050 아가들 백일선물로는 보통 뭘해야하나요? 3 여자아이 2011/10/08 2,429
21049 시작은아버지 병문안시..봉투준비하면 될까요? 3 저녁에~ 2011/10/08 2,629
21048 그늘에 말리나요? 햇볕에 말리나요? 5 고구마 2011/10/08 1,824
21047 이 가을...책 한 권 권합니다 사랑이여 2011/10/08 1,650
21046 영화관이나 문화센터에서 수강 받을 때.. 2 퍼니 2011/10/08 1,453
21045 너무 내성적인 자녀 두신분들.. 2 걱정 2011/10/08 2,698
21044 아무리 퍼런애들이 야권후보 까봤자. 1 폐기물 2011/10/08 1,249
21043 목이 부어서 침 삼킬 때도 아플 때 이 방법을 써보세요.. 10 ,,, 2011/10/08 90,862
21042 위에 금 간 항아리 3 항아리 2011/10/08 1,742
21041 돈 모아요.. 아자아자 7 돈모으자 아.. 2011/10/08 3,273
21040 상해에서 사올만한 것 추천해주세요. 2 중국출장 2011/10/08 3,530
21039 과거에 다른 집안으로 아들 입양보내는 문제 19 글쎄. . .. 2011/10/08 3,968
21038 대학생들, 압박감이 심한가봐요. 한예종도 학생자살로 고민이네요 .. 2 에고 2011/10/08 3,737
21037 급질문) 바이올린 악보 1 학부모 2011/10/08 1,622
21036 스프레이형 독감 예방 접종 해보신 분 계세요? 독감 예방 .. 2011/10/08 1,440
21035 지저분한 쉥키!! 강아지맘 2011/10/08 1,585
21034 시험 끝난 고딩딸과 볼 dvd추천 부탁드려요. 6 노력하는 엄.. 2011/10/08 1,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