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때거지 애들이

무서워요.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11-10-06 12:20:11

어제 밤 9시쯤 일인데 퇴근하고 동네에서 닭강정을 사서 집으로 가는길이었는데

집에 가려면 동네 소형 마트앞을 지나가야해요.

근데 그 마트바로옆에 페스트푸드점이 있어 젊은사람들이 그앞을 자주 다니고

많아요.

어제는 마트 앞 보도 사람들 다니는길에 애들이 오토바이 한대 놓고 7~8명되는

학생들이 때거지로 있어 그앞을 지나가야해서 애들 얼굴 일부로 안쳐다보구

그사이를 지나갔는데 그중 한애가 제가 지나가니깐 조그마하게 시**하고 욕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째려보거나 뭐라 몇마디하고 싶지만 애들이 너무 많아

잘못하면 제가 당할것 같아 그냥 조용히 왔네요.

애들 있는데서 50미터만 가면 지구대 있는데 애들이 때거지로 덤비면

지구대에 신고하면 되는데 제가 그앞을 매일 지나다녀야하니 나중에

저한테 해꼬지할까봐 그냥 지나갔어요.

앞으로 동네에서 그애들과 또 마주칠까 무섭기도 하고 한편으로 제가 그애들한테

뭐라 한마디 못한 저를 생각하면 자존심도 상하고 지금도 그생각에 기분이

안좋네요.

동네 그런 애들보면 학교에서 애들 못때리게 하는것이 더욱더 불량 청소년들을

만들지 안을까 걱정되는데 이런 애들은 정말 집이나 학교에서 체벌좀 했으면

좋겠어요.

그애들 부모들은 뭐하길래 애들 단속도 안하고...

앞으로 이나라가 어찌될런지...

지구대에 민원 넣어도 될까요?

IP : 121.135.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원
    '11.10.6 12:23 PM (203.254.xxx.192)

    넣으세요 그냥 지나가시는거 잘했어요
    혼자서는 암것도 못하면서 때거지로 몰려서는 깡패짓하는 것들 잘 피하셨어요

  • 2. 유지니맘
    '11.10.6 12:28 PM (112.150.xxx.18)

    10년전 .... 담배피고 침 찍찍 하는 기껏해야 초등6 아니면 중 1정도 아이들 3-4명 한테
    어여들 집에 가라고 . 어린애들이 담배피면 안된다고 ..한마디 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
    몇시간 뒤 보니 차유리창이 박살이 나 있더군요 ㅠ
    뭐가 옳은건지 .. 저도 모르겠어요 .

  • 3. 원글
    '11.10.6 1:52 PM (121.135.xxx.112)

    위에분...
    그때거지 애들이 다 남자 였고 여자는 하나도 없었어요.
    지나갈 길이 없어 저는 애들 사이로 지나갔고
    욕끝에는 놈도 아닌 년이라고 하면 저 들으라는 소리 아닌가요.
    그것도 제가 그사이를 막 지나가고 있는데 그런 쌍욕을 했네요.

  • 4. 원글
    '11.10.6 1:58 PM (121.135.xxx.112)

    이어서 써요.
    제가보기엔 애들사이를 가로질러 갔다고 저한테 욕한거
    같아요. 그 때거지 애들무서워 길도 맘대로 못다녀야
    하나요.
    지들이 땅산것도 아니면서...
    평소 불량청소년들한테 피해의식은 없었는데 어제같은 일을
    당하고보니 매우불쾌 하네요.
    귀신들은 뭐하는건지 그런것들 안잡아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86 김수미 변정수 배종옥 나오는 드라마 보다가 48 틀린말했나... 2011/12/18 10,978
48485 나꼼수 32회 올라 왔나요? 2 참맛 2011/12/18 1,519
48484 에프더스쿨 유이닮았다는데 7 쥬스 2011/12/18 1,576
48483 조용원씨라고 기억나세요? 34 .. 2011/12/18 18,199
48482 미권스 카페에서 탄원서 올리기 하고 있습니다. 5 달퐁이 2011/12/18 1,374
48481 제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가요? 8 지혜를 주세.. 2011/12/18 1,713
48480 경미하지만 두 살 아이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8 조언부탁드려.. 2011/12/17 1,628
48479 어디서 살까요? 3 중딩 패딩 2011/12/17 782
48478 동생의 전남친이 자꾸 협박과 스토커짓을 합니다. 조언구해요. 11 도움이필요해.. 2011/12/17 5,904
48477 이 노래 아시는분 찾아주세요 2 ,, 2011/12/17 530
48476 오늘은 제생일어었땁니다. 5 나두 이제 2011/12/17 635
48475 조안 리 씨 기억하시나요? 62 파란 2011/12/17 19,612
48474 김어준총수가 시립대콘써트에서 한말 3 ... 2011/12/17 2,786
48473 까칠했지만 억울함이.. 15 ........ 2011/12/17 2,788
48472 목동 정이조 내신해주는거 효과 있나요? 1 두아이맘 2011/12/17 824
48471 멘델스존 - 서곡 핑갈의 동굴(Fingal's Cave) 2 바람처럼 2011/12/17 1,957
48470 지나가다 더불어 2011/12/17 1,252
48469 딴나라당인남편 나꼼수 듣는 태도 ㅋㅋ 10 // 2011/12/17 4,641
48468 어깨까지 오는 머리 어떻게 할까요? 6 애정남에게 2011/12/17 1,545
48467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3 2011/12/17 1,947
48466 혹시 새차냄새를 이엠 발효액을 뿌리면 어떨까요? 5 새차 2011/12/17 1,459
48465 닥치고 정치, 읽었는데 오세훈 사퇴까지 예견하다니 ㅋㅋㅋ 5 ... 2011/12/17 1,966
48464 봉도사 유죄판결 되나봐요 6 ... 2011/12/17 2,754
48463 자게는 부정적 기운이 너무 많은곳 같아요. 48 ..... 2011/12/17 7,343
48462 한국 근현대사의 권력이동...기막힌 현실. 20~30대 .. 3 방송이안하면.. 2011/12/17 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