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체육대회때 뭘 싸가나 하다가.. 샌드위치도 하나 넣으려는데... 집에 재료를 보니 크림치즈는 없고, 버터만 있네요.. 원 레시피에는 버터라고 하긴 하는데.. 크림치즈가 맛있나요? 아님 버터가 더 맛있을 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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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자스민님 오이 샌드위치에 크림치즈대신 버터로 해 보신 분?
1. 음..어쨋든
'11.10.6 11:03 AM (1.251.xxx.58)만들어 먹어보고 가세요.
우리집에선 그거 맛없다고.....2. 전
'11.10.6 11:05 AM (121.154.xxx.97)마요네즈도 된다고 해서 버터 살짝 바르고 마요네즈 바르고 했어요.
크림치즈가 더 맛나겠지만 집에 있는거로 해도 되지않겠습니까~3. .....
'11.10.6 11:05 AM (220.117.xxx.93)버터는요. 금방발라 먹으면 맛나는데요.
발라서 좀만두면 버터가 빵속으로 흡수되버려서, 빵 표면만 누리끼리해지더라고요.
말그대로 금방발라 먹는 맛이 절대 안난다는거죠.
아마 버터에 오이 올려 놓으셨다가 나중에 보시면 오이만 보일것 같아요아.. 그렇군요
'11.10.6 11:08 AM (112.151.xxx.196)맞아요.. 시간이 지나면 버터가 흡수되고, 오이가 눅눅해질 염려가 있군요.. 감사합니다..^^
4. ...
'11.10.6 11:05 AM (180.64.xxx.147)버터로 해도 괜찮은데 문제는 오이를 올리는 거라서 싸가지고 가면 많이 눅눅해져요.
차라리 햄과 치즈 올린 샌드위가 싸가기엔 더 좋지 않을까요?5. 원글이
'11.10.6 11:06 AM (112.151.xxx.196)그럴까요? 맛이 대충 상상이 가는데.. 제가 원래 그냥 바게트 빵에도 버터 두껍게 바른거..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대충 입맛에 맞을 거 같아서요.. 근데 크림치즈가 더 나을지.. 굳이 없는데 사러 가야 할 필요가 있을 지 고민중이라서요..^^
6. ....
'11.10.6 11:07 AM (1.251.xxx.18)저는 크림치즈가 없어서...
마요네즈 발라서 했는ㄷ..
이것도 상큼하니 괜찮든데요........
'11.10.6 11:10 AM (220.117.xxx.93)치즈나, 크림치즈, 마요네즈 등등을 샌드위치에 발라주면 대충 코팅작용을 한다더라고요. ^^
다 이유가 있나봐요7. 다른거해가셔요.
'11.10.6 11:09 AM (183.103.xxx.32)그거...별로예요.
울남편..애들..다들 이게 뭔맛??? 하더군요.8. --
'11.10.6 11:11 AM (123.109.xxx.34)흑흑~
저도 일부러 오이사다가 신났다고
해주곤 욕만 먹었다는 ㅠ
잘랐던 빵과 오이랑 혼자 다 먹느라고 배터지고~
이건 입맛이 맞는 분들이 있는것 같아요
누구나 다 맛있다기보다는.......
'11.10.6 11:14 AM (1.251.xxx.18)맞아요..그냥 입맛에 맞는 분에게는 정말 간단하고 맛나는...
저는 워낙에 후추가루도 좋아 해서..
요리마다 후추 엄청 뿌리는..스탈인데..
저는 마요네즈 발라서.. 후추 뿌려서..먹으니..
세상..부러울것이..없든데요..^^;;
제 입에 맞아서 그런가봐요..9. 전 그글 키톡에
'11.10.6 11:16 AM (59.20.xxx.101)올라오기 전부터 어릴때부터 줄창
마요네즈 바르고 오이 올려 먹었어요.
크림치즈보다 마요네즈가 더 맛있는데~
마요네즈에 겨자 조금 섞어서 바르고
오이올려도 매콤하니 괜찮아요.10. ...
'11.10.6 11:18 AM (59.159.xxx.42)저도 마요네즈로 했었어요. 나름 맛나더라구요.
다만, 서양인들 초대한 자리라 한식 위주 밥상에서 잠시 쉬어가라고 준비한건데
미국 아저씨가 보자마자 디게 반가워하며 이거 크림치즈 발랐지? 라고 해서
찔끔 했다는 ^^;; 크림치즈 없어서 제맘대로 마요네즈 바르고는 만족하고 있었는데 이아저씨 원레시피를 알고 있었더라구요 ㅋㅋ11. 어제
'11.10.6 11:23 AM (175.117.xxx.94)초등학교 다니는 딸에게 해줬더니
예쁘다~하면서 잘 먹네요.
오늘은 딸기크림치즈에다가 해줄려고요.12. ^^
'11.10.6 11:33 AM (203.226.xxx.40)앗, 사과도 상큼하겟어요. 크림치즈에 사과 올려서 한 것 한번 해서 보여주세요..푸른사과? 빨간사과? 껍질채? 껍질 없이? 궁금하네요
물론 모든 레시피가 다 입맛에 맞지는 않죠. 근데, 그래도 대부분 간단하게 들어간 수고에비해서그만한 맛을 내니 소개한거고..소개하신분은 모든분이 다 맛있어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았는데....
댓글보다보면, 좀 화를 낸다거나 속았다는 느낌으로 글을 올리시는분이 잇어요...그냥 제 입에는 안맞앗다 하면 될것을......
저도 그 무슨 셰프의비법이라는 고기요리는 그냥 그랫어요..제 입맛에는요..
근데 많은 사람이 많있다고 하니 그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죠........그렇게 받아들이면 안될까요? ^^
하지만 또 제입맛에는 그냥 그래요 하는 댓글도 좋아하지만 간혹 지나치게 분개해 하는 분들때메 제가 좀 죄송...13. 마요네즈 + 딸기잼
'11.10.6 11:37 AM (68.119.xxx.103)울 엄마가 25년 전부터 간식으로 마요네즈+ 오이 + 딸기잼 조합으로 만들어주셨어요.
오이 챗썰어 마요네즈에 버무려 빵 한쪽에 바르고 딸기잼은 다른 한 쪽에 발라요.
얼핏 듣기에는 이상해보이는 조합이지만, 개운하고 엄청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