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옷 이것 저것 신경 써서 입히시나요?
6살 여아 키우는데..
전 딱 중간이라 생각해요. 특별히 꼬마 패셔니스타처럼 예쁘고 많은 옷을 매일 바꿔서 코디해 주진 않지만..
걍 아이 취향 존중해서.. 아이가 아직까지는 분홍옷..원피스류..특히 헬로키티 브랜드 옷을 좋아해서 거기 옷 세일하면
편하고 귀여운 스타일로 저렴하게 사 놨다가 교대로 입히는데... 옷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라서...
문득 드는 생각이
여자아이라 그런지.. 유치원에서도 옷 잘 입는 아이는 아이들끼리 있을 때 지들 눈에도 뭔가 달라 보이지 않을까?
아니면 아직은 어려서 그런 쪽으로 많이 비중을 두지 않을까?
하는 생각..
전 취학 전까진 대충 입히다가 나중에 초등학교 들어가서 자기 옷 스타일을 고집하고 옷 욕심 부리면 그 때나
좀 신경 써서 많이 사 주려고 하는데...
애들 옷 참 이쁜 건 많은데.. 쑥쑥 커 버려서 한 철 입으면 못 입는 게 좀 아깝더라구요..
큰 사이즈 입히면 어정쩡하고 딱 맞게 입히면 그 담엔 벌써 작아져 버리고..
뭐.. 아이는 아직까진 어려서 옷 가지고 불만은 없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