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돌아가시고 난 유산... 삼촌이 고소까지..;

울엄마 ... 조회수 : 13,568
작성일 : 2011-10-06 10:52:44

아빠가 암으로 한참 투병하다 가셨어요.

그 암환자한테 고소장 보내고 ..  그 동생이라는 나의 두명의 삼촌님들...; 결혼하셨으니 작은아빠..

아빠가 장남이시고 장손이고..

울엄마 제사에 집안일에 집까지 담보잡혀서

온갖 송사 치르시고

돌아가시는 그날까지

아빠가 엄마한테 ..나없이 어떡할래..

하고 가셨는데..

돌아 가시고는 아빠가 대출받은 그 돈 이자만으로도 한달 몇백씩 깨지는것 보고

집안의 아버지 이름으로 난 땅을 반값도 못받고 그냥 파셨어요. 이자의 압박땜에

뭐 엄밀히 내 동생 나 까지 ..엄마하고 나누어야 하는데

나랑 동생은

엄마 가시는 날까지 다 쓰시다 가세요. 우린 아직 젊잖아요 하고..

아무 권리 주장 안하거든요.

그런데..

그 땅을 파니 10억 예상하던게 5억도 못건지고 ..

빌린 돈 값으니 3억도 안남고..;;

동생명의의 지금의 해운대 빌라를 팔고

작은 집으로 전세라도 갈까..하시는데

글쎄 그돈은 노리고.. 울 삼촌이라는 사람

경찰에 또 고소

아빠 어제 제사때 얼굴을 들이 밀더래요.

경찰출두가 오늘;; 일부러 그런것 이고

엄마가..그냥 1억 주시겠다고

울엄마 노후 는 누가 보상할런지.

사지 멀쩡한 삼촌

젊었을때부터 망나니처럼 이리 기웃저리기웃

학교때부터 말썽에 친할머니가 끼고 돌고

드뎌 아빠 투병중에도 고소에 재산소송에...

너무 너무 엄마아빠괴롭히고 해서 집담보잡혀 돈해주셔도

혼자남은 울엄마한테 저리..못되게 구세요.

남들이 보면 잘사는줄 알지만

울집 검소하고 절대 내색안하는 좀 답답한 엄마뜻에 따라 우리도

암말 않고 있지만

세상에 젤 무서운게

피붙이 더라구요.

나한테 안주는돈 하나도 안아까운데

그인간한테 ... 덥석 주시는 엄마..

너무 안되서..

오늘 너무 맘이 안잡혀요.

울 아빠집안의 형제들 그리고

그 땅팔았을때 덤벼들던 벤츠타고 센존 옷만 입으시는

울 아빠 고모님.. 그리고 막내 할아버지...

기가 막혀요.

울엄마 스트레스로 빨리 가실것 같아요.

불쌍해서 어째요..;;;엄마..;;;

IP : 180.67.xxx.2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10.6 10:56 AM (1.251.xxx.58)

    문제는 1억을 줘도 떨어질까가 문제네요.
    그냥 주면 안돼요..님 엄마가 아마 거지가 될때까지 뜯을거예요.

  • 원글
    '11.10.6 10:58 AM (180.67.xxx.23)

    우리 남매는 한번도 그 고소와 여러 피해에 대해 한번도 삼촌한테 말한적 없거든요. 정말 못참겠어요. 울엄마 불썅해서...;;;;;;;;;;;

  • 2. ..
    '11.10.6 10:57 AM (125.177.xxx.23)

    이미 어머니께서 돈을 줘버리신 거죠?
    그럼 할 수 없이 먹고 떨어지라는 수밖에 없구요 최대한 진짜로 어머니를 그 사람들하고 엮이지 않게 하는 수밖에요..
    접근금지요청이 받아들여진다면 그렇게라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3. 에휴
    '11.10.6 11:03 AM (175.117.xxx.144)

    그냥 잠적해버리면 안될까요?
    끊고 싶어도 끊지 못하니 피하는 수 밖에요.

  • 4. ....
    '11.10.6 12:00 PM (218.38.xxx.22)

    뭘로고소하는건데요?

    얼토당토아닌걸로하는거면..그냥냅둬버리세요..

    협박공갈로..맞고소하시던지요

    아님예전에..뭐..책잡히실일이있으신건지요.?

  • 5. 그게 할아버지 유산이었나요?
    '11.10.6 12:10 PM (121.165.xxx.72)

    그렇담 분배로 나눠야 하는거 맞지만 그런 경우 아니라면 그렇게 달라고 할 때 주면 알될꺼 같아요.

  • 6. ...
    '11.10.6 12:16 PM (218.236.xxx.183)

    선대로 부터 내려온 유산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원글님 부모님이 마련하신 재산이면
    변호사 살것도 없이 그냥 맞고소하세요..

  • 7. 음..
    '11.10.6 12:21 PM (112.156.xxx.17)

    장남 이름으로 되어있던 문중재산을 임의로 처분한거라면 어쩔수 없을것 같은데요.

  • 8. 야속한
    '11.10.6 12:48 PM (112.169.xxx.27)

    기분은 알겠지만 문중재산이면 고모나 삼촌에게 권리가 있어요
    아버님이 혼자 일군 거라면 줄 필요도 없는거니 당당히 맞서야 했구요

  • 9. 삼촌이...
    '11.10.6 2:38 PM (203.142.xxx.231)

    그리고 고모까지 나선걸보면... 님의 아버님이 일군 재산이 아닌게지요...

    님의 아버님이 일군 재산에 어느 형제가 감히 나서겠어요.

    그럴만하니까... 그랬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그럴만하지 않으니
    '11.10.6 3:49 PM (180.67.xxx.23)

    글을 올리지요..;;;;;;;;;;;;;;;;
    아버지가 일군재산 아닙니다. 법적으로도 다 분배 끝난건데.. 놀고계시는 그삼촌 일평생 그렇게 아빠한테 손벌리십니다.;

  • 10. 할아버지 재산.. 원글
    '11.10.6 3:38 PM (180.67.xxx.23)

    즉 유산 맞구요. 이미 재산 분배 법적으로 다 끝난건데.. 이유가..
    그래도 내가 서운하다..;; 는 거예요.

    그 돈많으신 고모할머님도.. 이유가..내가 서운해서.돈없어서 그러는거 아니다..; 이게 뭥미
    법적으로 다 끝났고 울아빠가 심지어 법적으로도 서운하다니 그럼 내가 빚지어서라도 해주마.하고 집 담보까지 잡혀서 돈해준거예요.

    법적으로 저촉이 되면 제가 이런 글도 올리겠어요? 문중일 모든 사건 사고 다 울아빠 살아계실때 정리하고 심지어 사비털어 일처리 해도 고마운줄 모르는 인간들이 돌아가시니 득달같이 달려들어 엄마를 저리 구박해요. 막말로 남편 없으니 저리 궁지에 모네요. 다... 끝나고 재산분배 이루어진 일인데
    이번일은 그 아빠이름으로 된 할머니 집을 처분하는데 그안에 있던 막내 삼촌 돌멩이라나.; 를 버렸다고 고소했대요. 30년 지난동안 한번도 안와본 할머니집에 있는 수석 10점... 그것도 그의 형 께 물어봤더니 버리라고 했다는..;;;

  • ..
    '11.10.6 9:15 PM (112.156.xxx.17)

    그럼 지금 힘드셔도 돈 절대 쥐고 계시는게 맞습니다.
    그렇게 찝적거려서 돈나오면 돈 떨어질때마다 계속 괴롭힙니다.
    애초에 여지를 주지 마세요.
    어머님 마음이 약하시고 자식들은 욕심 없어보이니, 원글님께서 일찌감치 증여를 받는 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 11. 저도 이런 경우 봤는데
    '11.10.6 4:40 PM (96.49.xxx.77)

    친구네...에고.. 참.. 그넘의 돈이 뭔지 사람들을 참 웃기게 만들지요. 어머님 참 힘드시겠습니다. 고소하라고 하고 그냥 두면 안되나요. 이미 법적으로 나눈거라면서...

  • 12. 음..
    '11.10.6 9:35 PM (115.137.xxx.202)

    그런 경우 가까이서 봤는데요.
    십원이라도 남아 있음 계속 달라 붙어요.

    어머님이 가지고 있지 마시고 자식들에게 빨리 넘겨 주시는 것이 덜 시달리실 거예요.
    아버지 돌아가셔서 유언대로 자식들에게 준다 하고 말이죠.
    그담에 원글님이 당분간 모시든지 집을 얻어 드리든지 혼자 계셔서 만만하게 보이지 않도록!

    친척들도 한다리 건너면 쉽게 건들지 못합니다.
    그렇게라도 지켜드려야지 사는게 사는게 아니죠 만날때마다 그 얘길테니
    어른들 막나오면 나도 인연 끊고 막나간다는 심정으로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암투병 중인 아버지도 그리해서 빨리 가시게 했으면 원순데
    돈 준다고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아버지도 돌아가신 마당에 자기들 끼리 똘똘 뭉쳐 어머니만 왕따 시키는 것도 시간문제
    어른 같아야 어른 대접을 해주죠. 웃겨 아주~

  • 13. ..
    '11.10.6 10:04 PM (118.131.xxx.168)

    여기서 하소연해봤자 아무 소용없으시고 당장 변호사 상담받으시고 맞고소하세요
    변호사 사고 법적으로 강력하게 나와야 저들도 꼼짝 못합니다
    이런식으로 끌려다니면 진짜 손에 동전한푼 안남아 있어도 안떨어지고 물고 늘어질꺼에요
    법적으로 다 분배해서 나눠놓고 맘적으로 서운하다니..이런 개풀뜯어먹는소리..
    그리고 할아버지 유산을 왜 고모할머니가 탐내는거에요?
    직계존속있으면 고모할머니는 아무 권리 없을텐데..

    부모님이 너무 속이 좋으셔서 당하시나봐요
    버린 수석이 뭐 얼마라구요? 흥..무슨 감정이라도 받아놨나요? 웃기는소리 하지 말라고 하시고
    법적으로 강하게 나가세요
    소송해놓구 아빠 제사에는 왜 얼굴들이미나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동태 파악하러 온거에요
    강하게 나가세요

  • 14. 형제가 웬수네요
    '11.10.6 10:48 PM (119.67.xxx.167)

    형제끼리도 어느 정도 비슷해야 할 것 같아요...

    한쪽에서만 일방적으로 퍼주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 15. 원글
    '11.10.6 11:06 PM (180.67.xxx.23)

    참..집안일이라.. 너무 창피한 일인데.. ;; 혼자 뚝 떨어지셔서 종부라고 70다된 연세에 홀로 제사상 차리시고 매번 힘드신것도 너무 죄송한데.. 그 친인척이란 사람들이 정말.. 제 성과 같은 성을 쓰는 사람들이지만..정말 너무하더군요. 힘들고 속사정이 어떻고..아쉬운 소리 절대 안하니 사람을 뭘로 보는지.. 우리가 금송아지 몇백개 숨겨놓은줄 아나봐요. 더러워서 안섞이는 심정을 아무도 모르는지.. 나랑 제 동생 은 그 삼촌 인간으로 안보기로 했습니다. 연로한 할머니 내세워서 자기 아들..즉 울 아빠 병환이신데 고소장 보낸 사람이예요. 그 삼촌이...;;;; 사지 육신 멀쩡하신데..어디서 직장생활 못하고.. 놀고 계십니다. 경비원자릴 알아봐주어도 싫다고.. 제가 그랬어요. 그런사람은 아무곳에서도 안반긴다고.. 아

  • 16. 역시
    '11.10.6 11:27 PM (115.136.xxx.92)

    아들은 많으면 오히려 골치만 아픈거 같네요..
    아들 많은 집 치고 사이 좋은집을 못봤음..
    어머니 힘드셔서 어쩐대요...ㅠㅠ

  • 17. 웃겨요 정말
    '11.10.7 2:28 AM (119.70.xxx.86)

    수십년동안 아무 말없이 살아오다가 무슨 껀수만 보이면 하이에나 떼들처럼 달려들더군요.
    그동안 쌓아온 정도 필요없고 잘해온 공도 없고 정말 그들눈에 보이는건 돈밖에 없어요.

    아무리 법에 호소해도 이미 오랜 세월이 지난일들은 시효가 소멸되었을겁니다.
    그들의 목적은 그저 괴롭혀서 자기들 목적을 달성하는거죠.
    왜? 맘약하고 심성이 여린걸 아니까요.
    독한 사람들이라 생각하면 저리 못나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재산을 자식들 앞으로 돌려버리는 겁니다.
    현금도 그렇고 ...
    뭐하러 그런 거지들한테 돈을 줍니까.
    차라리 기부를 하라고 하세요.
    그럼 기분도 좋고 생색이나 나지요.

    님이나 동생이 나서야 해요.
    엄마는 그동안 살아오신게 있고 주위 이목때문에 더 못나서시고 당하고만 계신거예요.
    그럴 권리있으시구요.
    젊은 우리가 어떻게 그사람을 이길까 싶으시겠지만 님의 권리를 스스로 찾지 못하시면 맨날 그렇게 당하고만 말아요.

    엄마도 보호하시고 재산도 보호하세요.

  • 18. 이런 경우
    '11.10.7 10:23 AM (112.169.xxx.197)

    주변에서 가끔 얘기들었는데. 원글님 아버님의 땅소유가. 유산이라고는 표현하셨지만(댓글에) 장손이고 문중땅일 경우엔 장손이름으로 내려오는 경우가 있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원글님 아버님 명의로는 되어있지만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문중땅일 경우에 명의로 되어있더라도 처분하는 건 집안 전부가 걸린 일이라 이럴 경우 잡음이 많은 걸로 압니다. 엄밀히 말하면 한사람만의 소유 재산이 될수 없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02 아이 이가 약간 흔들리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6살 2011/11/10 2,943
35301 유치원 옮기려는데 경험맘들의 조언 바래봅니다. 1 2011/11/10 1,778
35300 남편이 딱한사람의 카톡만 지우고 퇴근해요. 36 딸바보 2011/11/10 24,624
35299 민주당 의총서 무기명 비밀투표 추진... “명단 공개는 너무 시.. 15 막아야 산다.. 2011/11/10 2,108
35298 FTA비준 언제까지 미뤄지면 내년으로 넘어가는건가요 4 막아야 산다.. 2011/11/10 1,795
35297 대통령 경호시설비...노아방궁의 약26배?국민의 피같은 돈 아깝.. 6 bluebe.. 2011/11/10 1,670
35296 요즘 고등학생은 주로 수시로 가나요 5 .... 2011/11/10 2,671
35295 대기업 눈치 보니라 합의하겠지요 1 Lk 2011/11/10 1,310
35294 김진표 위원 사무실에 전화해서... 11 제가 2011/11/10 2,485
35293 바느질 부품(고무줄) 살수 있는곳이 어디일까요? 3 대전에서 2011/11/10 1,629
35292 초2 수학 - 왜? 틀린것일까요? 4 2011/11/10 1,865
35291 FTA 대치 풀리나? 與野 8인 성명 "일방처리-물리적 저지" .. 10 가현가은맘 2011/11/10 1,631
35290 한미fta괴담과 진실 한번보세요 2011/11/10 1,222
35289 초딩 수학문제좀 봐주세요~ 5 수학꽝 2011/11/10 1,441
35288 핑크싫어↓↓(안드로.....- 한미FTA의 일등공신....) .. 2 주의 2011/11/10 1,069
35287 쌈장 어디게 맛나요? 6 돼지고기쌈 2011/11/10 2,632
35286 63빌딩 뷔페 vs 플라자호텔 뷔페... 3 츄츄 2011/11/10 3,226
35285 한미FTA의 일등 공신들 1 안드로포프 2011/11/10 1,415
35284 주니어 1단계 속옷은 얼마동안 입게 될까요? 4 초4 2011/11/10 2,140
35283 알바들이 붙지 않도록 첫 댓글의 댓글을 채워주세요. 2 궁금해.. 2011/11/10 1,222
35282 냉장고 디스펜서 필요한가요? 7 혁원영 2011/11/10 3,483
35281 생후 백일 안된 아기 데리고 왕복8시간 고속도로행.. 어떻게 생.. 16 햇살 2011/11/10 4,399
35280 맛있는 스무디 아이디어좀 알려주세요 ^^ 2 에바후리 2011/11/10 1,683
35279 아직도 투표 안하신분~~~~~~~ 7 막아야 산다.. 2011/11/10 1,328
35278 오늘 7시에 여의도에서 집회 하는거 맞나요? 4 동참만이 살.. 2011/11/10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