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민 고민 하다가..

이런. 조회수 : 5,497
작성일 : 2011-10-06 10:51:59

고민 고민 하다가 82님들께 여쭤요.

제 친구 말에 의하면 여기서는 뭐든 알려준다는.

제 남편이 전시회를 합니다.

인사동에서.

작고 소박하게 하는 것이긴 하지만

저는 전시회 자체보다

오프닝 행사가 더 신경이 쓰여요.

오프닝 하는 날 간단한 다과 등을 준비해야 하는데.

그게 제 몫이라서요.

업체에 맡기면 겉만 번지르르하지 맛도 그렇고.

간단하면서도 실속있는 메뉴가 뭐가 있을까요?

혹시 전시회 오프닝에 참석하셨다가 기억에 남는

음식이나 그런게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IP : 117.110.xxx.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지니맘
    '11.10.6 11:32 AM (112.150.xxx.18)

    아주 오래전 저도 인사동에서 .. 생각하니 아련하네요 .

    암튼 .
    얼마전 선배 전시회에 선물겸 재료비만 딱 받고 .. ^^ 몇가지 준비해드렸는데 .
    1.약식만들어서 한조각씩포장했구요 .
    ( 대추 예쁘게 저며서 돌돌 말아 위에 올리고 . 검색해보시면 예쁜 사진들 있어요
    2.삼색경단 . 꿀떡 한말정도씩 준비해서(떡집) 예쁜 도자기 접시에 담았구요 .
    3.리치 크래카? 암튼 그런 비스켓이랑 참? 이란 비스켓 (왜 하얀거 있잖아요 ㅎ). 나초 준비해서
    카나페 만들었어요 . (이건 당일 그곳에서 과자 쭉 깔고 도와주는 분 계시면 한수저 한수저 올려놓으면 되요 .
    햄 치즈 올리브 참치 뭐 등등 기호에 맞춰서 .
    4.코스트코에 파는 미니 크로와상 사다가 (한박스 4천얼마 20개 가량 들었을꺼에요 . )
    반 갈라서 소스 바르고 양상추 . 치즈 . 햄 .(기호에 따라 삶은 달걀잘라서 한조각 토마토 ) 이렇게 넣어서 접시에 . 토마토는 물이 생겨서 안넣는게 좋음 .
    5. 혹 와인을 준비하신다면 치즈 . 햄 . 조각으로 잘라서 놓고
    6. 과일 -
    1.1 코스트코에 (다른곳에도 있을것임) 1회용처럼 된 플라스틱 투명컵 . 에 과일을 몇종류 조각으로 넣어서 .. 예쁜 우산달린 이쑤시개 . ㅎ 아님 뭐 그런종류 하나씩 넣어놓고 . (자연스레 들고 드심 )
    1-2 산적 만드는 꼬지에 3-4개 조각과일을 색색으로 꽂아서 . 스티로폴이나 오아시스에 호일을 두른후 꼬지 과일을 꽂아놓는거에요 . 이건 과일을 너무 많이 꽂으면 안되셔요 손잡이쪽이 오아시스 쪽에 들어가야 함으로 엄청 예쁘지요 .

    로그인이 풀릴까봐 일단 올려보고

  • 2. 유지니맘
    '11.10.6 11:41 AM (112.150.xxx.18)

    전시장에 정수기 시설은 되어 있을테니
    간단한 차종류 . ( 허브티. 믹스커피 정도? ) 랑 . 원두커피머신 있으시면 원두내려놓으셔도 커피 향이 풍기니 좋더라구요 .
    음료수는 수정과 식혜준비했었구요 (1회용 컵에 투명 플라스틱 잣 2알씩 미리 넣어두었어요 . )
    식혜는 가라앉아서 별로였네요 .
    저희는 학교 동문들이 많이들 오는거라 서로 편해서 . 김밥도 ㅎ 유부초밥도 . 했어요 .

    오프닝의 시간에 따라 가볍거나 조금 덜 가볍거나로 준비하세요

    아 , 베이비슈 .. 꼭 해달라고 해서 사다가 놓았는데 . 차갑지 않으니 별로였구요 .
    나중엔 찌그러지더군요 .
    사다가 쓰려니 넘 비쌌네요 .

    저흰 .... 와인만 있었던게 아니라서 ㅠ 조금더 걸쭉한것이 있긴 했는데 . 해보니 별로였어요
    깔끔한게 좋더만요 .
    배부르자고 먹는게 아니라 비쥬얼도 중요하니 .
    이리저리 분노의 검색질을 해보시고
    화려함의 리본이랑 . 색색깔을 잘 이용하세요 ^^

    성공적인 전시회가 되시길 ..
    앞으로 멋진 작품활동이 되시길 ....

  • 3. 유지니맘
    '11.10.6 11:42 AM (112.150.xxx.18)

    아 ,, 음식 사이사이 초 켜놓았는데 . 티라이트라고 하나? 암튼 조그만 초 접시에 물담아서 둥둥
    (제가 쫌 무식해서 ㅠ )
    암튼 그것도 아주 좋았어요
    적은 경비로 최대의 효과를 .. ^^

  • 감사
    '11.10.6 12:07 PM (117.110.xxx.26)

    정말 감사 드려요
    이렇게 정성껏 댓글을 달아 주시다니.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 유지니맘
    '11.10.6 12:17 PM (112.150.xxx.18)

    별 말씀을요 ..^^
    제가 아는게 별로 없어서 82 6-7년찬데 점수가 이제 겨우 3000점 .
    이렇게 써드릴수 있는 질문이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

    요새 네이@에 워낙에 잘들 나와있으니 잘 살펴 보시고 사진들 컨닝해서 보시면 금방 따라 하실수 있으세요
    저도 그렇게 했구요 .
    큰돈 들여 주문하는것도 편하고 좋긴 하지만
    아저씨 전시회니 싸모님께서 정성껏 차려주신 테이블이 더 멋져 보일꺼에요 ~~
    적당한 컨닝은 미학입니다 ㅍㅍㅍ

  • 4. 유지니맘님은
    '11.10.6 11:52 AM (180.230.xxx.93)

    어쩜이리 글도 잘 쓰시는지..
    저 그 오프닝 현장에 있으면서
    음식 마구 들고 있고 와인과 수정과 음~미하고 있는 기분이예요.
    오프닝 행사에 가 본적은 없지만
    글 보는 것만으로 왜 이리 행복하죠 ^ㅅ^

  • 유지니맘
    '11.10.6 12:18 PM (112.150.xxx.18)

    솜씨없는 글빨로 행복을 드릴수 있다니 .
    그것또한 영광입니다 .
    저도 180.230님 덕분에 행복해요 ~~^^

  • 5. 유지니맘
    '11.10.6 12:46 PM (112.150.xxx.18)

    필 ~~ 받은김에
    어쩔수 없이 일회용 준비하셔야 하니 . 접시는 꼭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하시구요 . 크지 않은 사이즈 두고 두고 쓸수 있어서 더 싼듯 .
    (종이접시나 호일접시는 별로였어요 )
    일회용 물티슈를 준비했더니 쓰레기가 많이 나와서 , 요새는 물티슈도 뽑아 쓰는게 나오더만요 . 손으로 집어먹는게 많아서 물티슈는 필수 .
    (애들꺼 말고 )동그란 통으로 되어서 동사무소에 지문찍고 쓰는 통 같은 .
    그거 테이블에 몇개 놓고 .
    예쁜 냅킨하나에 젓가락 한개. 포크 한개 넣어서 냅킨을 돌돌 말아서 끈으로 묶어요 .
    ( 노끈같은 빵 포장할때 쓰는 )
    시간없으시면 냅킨삼각으로 접어서 그 속에 하나씩 넣어서 테이블에 올려놓고 .

    음 .. 저는 테이블에 올려놓았어요 . 시간이 없어서 ㅎ 껌 한개씩 같이 (이건 머 돌 상도 아니고^^)

    어느곳 보니 상 위에 장미꽃잎을 떼어서 군데군데 놔두긴 했는데
    제가 해보려 했더니 반대가 심해서 ^^

    꽃바구니 들어올테니 그걸로 올려도 되겠더라구요
    혹시 몰라 꽃도 준비했는데 꽃바구니 줄줄 들어와 아까웠어요 .
    오프닝 하실때
    커팅식 하실꺼면 흰 장갑 가위 준비해주는지 전시관측에 여쭤보시구요 .

    진짜로 유치하긴 하지만 저흰 후배들이 얼음조각을 ㅎㅎ 준비해왔더군요 .
    첨엔 뭐하러 돈썼냐고 혼났지만 좋긴 하더라구요 .
    한번 알아보세요 그땐 15만원쯤 했는데 .

    아 제가 다 설레어요
    대리만족인가봐요^^

    저도 아주 예전 꽃다운 나이때는 경@미술관에서 전시회도 하고 그랬는데 ..
    지금은 .... 그냥 아줌마네요 OTL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98 에버랜드 신용카드할인 받을때 신분증 검사하나요 꼭 답변 부탁드립.. 4 애플이야기 2011/10/08 7,441
24797 북한 기쁨조 비키니입고 수영하는 동영상 좀 보세요*^^* 1 호박덩쿨 2011/10/08 6,979
24796 박원순형제의 기막힌 군대면제. 138 헐~ 2011/10/08 25,841
24795 엄마가 너무 깔끔하신것도 ..스트레스받아요 ㅠㅠ 7 ,, 2011/10/08 6,319
24794 밑에 아이걱정하면서 돈벌러간다는글을 읽고 생각나는 이야기 2 진상 이웃 2011/10/08 5,345
24793 해인사 주위의 맛집아시는 곳 있어요? 5 합천 2011/10/08 6,485
24792 천연통가죽 쇼파에 난 스크래치는 자연스러운건가요?? 3 likemi.. 2011/10/08 6,888
24791 솔직히 내 아이가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대견하고.. 32 솔직맘 2011/10/08 10,459
24790 서울 삼성병원에 환자를 돌보실때 근처 쉴만한곳? 4 보호자분들~.. 2011/10/08 11,424
24789 토끼털 잠바 9만원주고 고쳐입을만 할까요? 8 2011/10/08 5,500
24788 스티브잡스를 떠나보내며.. 5 --- 2011/10/08 5,729
24787 이런 몸매 가진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34 다음생에는기.. 2011/10/08 16,000
24786 항아리 어디게 좋은가요? 2 무공해 2011/10/08 5,331
24785 한참 전에 단팥빵 소개해주신 글 5 김** 2011/10/08 6,603
24784 구스이불 사고싶은데 얄미워요 3 좋긴좋더만 2011/10/08 8,831
24783 6시 기상...아침형 인간이라서가 아니라.. 7 안단테 2011/10/08 6,384
24782 불량국가 트리오가 왜 크로스 했을까? safi 2011/10/08 5,306
24781 가방하나 사려하는데 2 큰마음 2011/10/08 5,524
24780 아이 만다섯살... 유모차 사보신분? --; 18 .... 2011/10/08 8,072
24779 요즘 생강이 저렴한가요??? 1 ??? 2011/10/08 5,257
24778 아이가 미열있으면 소풍 보내시나요? 4 에혀 2011/10/08 5,562
24777 고대 근처 사시는 분들..플리즈.. 7 잘몰라요.... 2011/10/08 5,487
24776 cms사고력 수학학원 계속 다녀야할까요? 4 무플절망 2011/10/08 28,434
24775 수제비누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있나요? 9 많이 어렵나.. 2011/10/08 6,085
24774 급.질) 미국택배 아시는분 답변부탁드립니다. 4 미국택배 2011/10/08 5,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