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 몇군데 놓친 장면이 있는데 제주도 출신의 남자는 왜 안보였죠?

..... 조회수 : 3,642
작성일 : 2011-10-06 09:13:29

지난주에 못보고

어제도 마지막부분부터 봤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커플이 나와서 좋더라구요.

저는 베스트 커플은 남자 3호(감독)와 쌍둥이 언니 커플이라고 생각해요.

처음엔 남자와 여자쪽 둘다 비호감이라고 생각했는데

촬영 장면을 보니 둘다 성격 미남, 미인이더라구요.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낙천적이고... 두분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그리고 여자 3호분(어머니 생각 많이 하시던 경상도 사투리 쓰시던분)과 남자 2호분...

남자 2호분이 여자 3호분을 선택 안한 이유가 남자라면 손도 잡고 싶은 마음이 들고..

그래야 하는데 그런 감정이 안생긴다고 너무 솔직하게 얘기를 하시던데..

그건 좀 매너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자 2호분도 셰프 남자에게 결혼준비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보시는거에 좀 놀랐구요,

(집장만 여부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듯...) 

그런데 제주도 출신의 남자분은 최종 선택 장면에서 안보이는것 같았는데..

방송 분량이 적어서 제가 놓친걸까요?

이번 노처녀, 노총각 특집...

처음엔 좀 이상했지만 마지막 부분에는 젊은 커플들과는 다른 재미가 있었어요.

IP : 114.207.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1.10.6 9:33 AM (121.130.xxx.78)

    재미도 있었고 다양한 인간상과 그 성격이 드러나서 흥미진진했어요.
    남1은 너무 존재감이 없었죠.
    성격적으로도 매력이 없었던(알고 보면 진국이겠지만 이런데선 튀어야 하는데..) 사람이
    남1과 여3 이더군요. 너무 고지식하고 유머도 없고 외모도 눈에 안띄고...
    사실 이런 사람들이 알고보면 괜찮은 분들일텐데요.
    이성으로 끌리는 매력은 다른 출연자들 보다 없더군요.
    자기를 어필하는 방법을 몰라요.

    남2와 남5는 학벌 나이 두 가지가 제일 높던데 고집 세고 까칠한 것도 최고더군요.
    솔직한듯 이야기 하는 방식이 둘 다 여자를 존중하는 마인드가 없어요.
    여전히 자기가 최고 잘난 왕자병과 무의식에 깔린 열등감이 공존하는 스타일이더군요.
    저도 마흔 중반에 결혼생활 20년 가까와오니 저 두 남자는 정말 배우자로 안좋은 성격이라는 게 보여요.

    남7이 여러모로 제일 진중하고 괜찮아 보였는데 여2와 끝까지 갈 수 있을지는....
    남3이 외모는 별론데 성격이 진짜 밝고 낙천적이고 재밌더군요.
    여6과 커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남6은 어쩜 첨부터 끝까지 비호감인지... 에휴~
    쌍둥이자매 스펙이 별로니까 급 여1에게 호감 보이는 거 보고 기가 막히더군요.
    갑자기 사람 무시하는 듯한 그런 태도요.
    결국 여7이 선택 안하니 좀 불쌍하긴 했지만 뿌린 대로 거두는 거죠.

  • 역시
    '11.10.6 10:08 AM (112.221.xxx.58)

    저도 결혼 10년차되니, 다 보이더군요. 역시나 다 보는눈은 똑같네요. 저도 남자2, 5호는 그냥 혼자 사는것이 여자를 위하는 것이되겠다 하는 생각했어요. 남자 3호 정말 성격 좋아보였고, 남자7호가 그중에서 젤 괜찮아보였고 여자 2호도 현명하게 선택을 잘한것 같은데, 문제는 학력의 차이를 극복할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살다보면 학벌 학력 별 소용없던데 말이에요. 울신랑 sky대기업입사 지금 뛰쳐나와 사업한답시고 돈 다 까먹고 살다보니 전 별 소용이 없더라구여. 사실 결혼할떄 그거보고 했는데 말이죠. 여자 2호에게 꼭 조언해주고 싶어요.

  • 2. ㄴㄴ
    '11.10.6 9:55 AM (14.33.xxx.146)

    남자 7호 여자 2호 진심으로 맘에 들어하는 것 같아요.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일류대나 외국서 대학 나왔다고 다 셰프 자리 꿰찰만큼 그 자리가 만만한 자리가 결코 아니라던데.. 셰프라는 직업으로 자부심 갖고 학력차 극복했으면...

  • 남자7호분이
    '11.10.6 2:26 PM (220.86.xxx.34)

    경제력만 확실하다면 인물, 직업도 좋고 잘될수 있어요. 결혼에서 학력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거... 일류대나와서 노는 사람들보다 나아요. 다들 보는 눈이 비슷한가봐요.

  • 3. 남자 7호분
    '11.10.6 3:26 PM (222.109.xxx.67)

    외국으로 유학 간건지, 취직 한건지 지나가듯 봤는데
    외국에서 살은 경력이 나온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55 워드 치는데..커서가 앞으로 너무 가서..안 보여요..ㅠㅠㅠㅠㅠ.. 1 rrr 2011/10/06 2,555
21654 안감있는 사파리를 14만원에 샀는데, 3 너무 비싸나.. 2011/10/06 3,221
21653 무통주사비용 올랐나요? 4 나라냥 2011/10/06 5,229
21652 가장 좋아해서 많이 먹는 채소가 뭐세요? 22 부추도 2011/10/06 4,693
21651 친정엄마는 자식들을... 9 엄마는 2011/10/06 5,324
21650 공주의 남자가 끝났군요.... 49 요리조리 2011/10/06 10,115
21649 지금 이 시간에 청소기 돌리는 윗집.. 10 한심 2011/10/06 3,558
21648 가정용 진공포장기 쓰시는분 계세요? 2 진공포장기 2011/10/06 3,883
21647 아..뭐야 오인혜 ㅋㅋㅋ 12 ㅋㅋㅋ 2011/10/06 5,628
21646 오늘 정말 좋은 옷을 입어봤어요.. 62 옷옷옷옷옷 2011/10/06 17,464
21645 엄마앞에서 발표 못하는 아이 6 호야맘 2011/10/06 4,092
21644 찰밥 맛있게 하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3 Daeng 2011/10/06 16,807
21643 안토닌 드보르작 - 현을 위한 세레나데 제2악장 1 바람처럼 2011/10/06 4,589
21642 다리가 매일 붓는사람은 뭐가좋은가요?? 13 아이고 2011/10/06 4,308
21641 불임시술- 마리아에서 자연주기로 하신 분 계세요? 3 아기 2011/10/06 3,600
21640 콩자반 얼마나 두고 먹을 수 있나요? 6 너무 많아 2011/10/06 3,325
21639 내 짝은 어디까지 왔을까요? 3 ... 2011/10/06 2,849
21638 월급 입금이 안되고 있어요.. 1 어흑ㅜㅜ 2011/10/06 3,020
21637 아기 예방접종 시기가 훨 지났어요 ㅠㅠ 2 으아아 2011/10/06 3,754
21636 전셋집 붙박이장은 안되겠죠? 1 도움 좀 2011/10/06 3,495
21635 넘 이뽀 6 울 막둥이 2011/10/06 2,959
21634 강릉에서 하룻밤 잘 곳 부탁드려요~ 1 두아이엄마 2011/10/06 3,238
21633 그사람 홈피를 훔쳐보는 내가 너무 싫어요. 5 울고있어요 2011/10/06 4,176
21632 폐염 예방접종아이들 하시나요? 비염있는아이예요, 장염두요 로즈 2011/10/06 2,583
21631 결혼식 참석에 어울릴 가방 20 페라가모 2011/10/06 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