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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간에 로긴한 이유는 ㅋㅋ

자랑질 ^^ 조회수 : 2,506
작성일 : 2011-10-06 01:37:54

이 시간에 자랑질 좀 하려고 로긴했어요 ^^

오늘 좀 늦게 집에 들어가는 길에 어떤 아저씨가 길을 물었습니다.

저 아가씨~~~ 서울쪽으로 가려면 어디서 버스를 타야하나요???

 

ㅋㅋㅋ 그렇습니다. 아!가!씨! ㅋㅋㅋㅋ였던거죠.

제가 40대 초반이걸랑요. 순간 이거 뭐임?? 멈칫했지만 바로 건너가서 타시라고 최대한 상냥하게  대답했습니당. ㅋㅋ

물론 뭐 좀 어두워서.. 그 아저씨가 잘못봤을 수도 있고

아가씨라 해야 잘 가르쳐 줄거 같아서 그럴 수도 있고

아줌마한테도 무조건 아가씨라고 하고 보는..그런..분일 수도 있지만..

 

암튼.. 늦은 퇴근에 업무 스트레스까지 좀 괴로웠던 기억들이 순간에 사라졌다는 ^^

아가씨 한 마디에.. 이럴 수도 있네요 ㅋㅋ

 

IP : 14.52.xxx.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6 1:42 AM (175.124.xxx.46)

    십만원쥉~

  • 2. 염장
    '11.10.6 1:43 AM (121.148.xxx.93)

    어제 야상 하나 사려고 입어보는데,
    점원이 저보고,
    어머님들은 엉덩이가 이리 가려져야 좋아하신다고
    저 41인데
    완전 ㅠㅠㅠ

  • 3.
    '11.10.6 1:44 AM (117.55.xxx.89)

    십만원 ㅋㅋ

    십만원 버는 .. 님이 더 부럽네요 ㅎ

  • 4. ...
    '11.10.6 1:44 AM (59.86.xxx.70)

    저도 예전에그런적 있었는데 제 얼굴 자세히 보면 어이쿠 사람 잘못봤네 할까봐 고개 외면하고 길 가르쳐준적 있어요.ㅋㅋㅋㅋ 암튼..님글 덕분에 한바탕 웃었네요. 위에 십만원쥉님때문에도 웃고요 ㅋㅋ

  • 5. 전..어머님~~ㅠㅠ
    '11.10.6 1:47 AM (58.229.xxx.204) - 삭제된댓글

    저 삼십대중반인데 은행갔는데 삼십대초반쯤 보이는 양반이 자꾸
    어머님,어머님 하더라구요..애기랑 갔다고 그러는건지..
    듣는 어머님 무지 기분상하더라구요..ㅠㅠ

  • 6. .....
    '11.10.6 1:53 AM (211.246.xxx.34)

    요즘 아저씨들도 센스가 있어서 본인이 아쉬울땐 아무한테나 아가씨라고 한대요
    아줌마라고 부르면 쌩 하고 외면 당할까봐요

  • ㅇㅇㅇ
    '11.10.6 8:11 AM (116.36.xxx.29)

    남 좋은 소리 듣는걸 견디질 못해22222222222
    그 아저씨들의 센스를 좀 배우셨으면22222222222

  • 7. ...
    '11.10.6 2:31 AM (74.101.xxx.244)

    짝짝짝~ 축하드려요~~
    요즘 젊게 하고 다니시는 분들은 40대도 많이 젊어 보여요.
    정말 아가씨로 보셨을 거에요. ^^

  • 8. 궁금
    '11.10.6 8:12 AM (116.36.xxx.29)

    어떤 스탈이세요? 비슷하게 흉내라도 내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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