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검사와 스캔들`편을 포함,
지난 20여 년간 우리 사회의 숨겨진 부조리를 통렬히 고발하며 신뢰를 쌓아 온 MBC `PD수첩`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뿐일까요. 옆집 KBS도 다르지 않습니다.
2005년 PD수첩에는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논문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고,
초대형 탐사보도의 출발점이 되었는데 말이죠.
제보자가 굳이 PD수첩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KBS, MBC 모두 자기 정화작용을 포기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보도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의 여러 언론사들이 신뢰를 잃어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관련 기사 : MBC와 KBS의 자살골 http://lr.cx/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