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사람 이러기도 쉽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6개월을 봐왔는데, 일주일에 한번꼴로는 꼭 아이 더 낳으라고 난리난리 생난리네요.
내가 남편에게 정떨어져 섹스리스라고 얘기했는데 누구 약올리나.
넌지시 하나 더 낳으라는둥 그냥 조언정도가 아니라
정말 난리난리 생난리가 맞습니다. 막 내몸을 쳐가면서 우다다다 낳아라고~
낳으라고 하는 이유도 되게 웃겨요.
아이가 하나라 솔직히 애지중지 온신경이 가 있긴 한데요. 하나 더낳으면 신경 덜쓰게 된다나?
그래서 내가 몇번 인상쓰며 언니가 키워줄꺼예요? 이제 그만하시죠. 했는데도 진짜 웃겨요.
친한척 지내야 하는사이라 정말 속에선 부글부글 하는데, 톡 쏴주질 못하니 짜증 완빵이네요
이렇게 눈치없기도 힘든데(남들이 그 언니 왜그러냐고 자기가 다 민망하다고 할정도)
내성격상 계속 볼 사람에게 싫은말 하는것도 힘들고
그만큼 했으면 스스로 깨달을법도 한데, 앵무새 입니다.
아우 힘들어.
얼굴붉히지 않으면서 그언니도 기분나쁘지 않으면서
이 오지랖을 중단시킬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제발.
이제 그만하라고, 언니가 키워줄꺼냐고, 섹스리스라고, 더 무슨말을 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