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만 먹었지..철없는 처자의 진로고민이요~ㅠㅠ

진로고민요 조회수 : 3,270
작성일 : 2011-10-05 21:53:52

진로고민중입니다.

서른 초반이고요~(거의 서른에 가까운)

 

제가 뭘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예전 직장생활은 했지만..금방 그만뒀어요.

 

불안도 많고 예민하기도 하고

절대 남한테 피해주는일 절대하기싫고, 책임감이 강해서 또한 책임감에 대한 부담감때문에ㅠㅠ

그런데 저 엄청 세심하고 조심하고 친철하고 배려많고 꼼꼼하고 막 그래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컴맹..ㅠㅠ

일에 대한 긴장감도 많고 걱정도 많고 막 그래요.

그런데 일에 대해서 누군가가 쉽게 설명해주면..고대로 잘하기도 하고요~

알아서도 잘하는 일도 있지만요 시키는 일만 좋아해요~ㅠㅠ

 

이런 사람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요???

 

사무직도 하고 싶고

공장에 다녀볼까도 생각해봤고

비서직이면 딱인데..이건 컴퓨터나 외국어 능력도 있어야 할것 같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보육교사 자격증이나 유아교육, 아동복지에도 관심이 많고

친절하고 사람만나는것도 좋아해서 서빙이나

또는 백화점 직원 같은것도 괜찮을것 같고

 

저는 솔직히 괜찮은데요

주변사람들이 그러네요. 그렇게 많이 공부해놓고..왜 그런직렬에 가려고 하냐고요.

저는 부담감, 책임감이 너무 싫어서 그런데ㅠㅠ 

어떻게 하져???

 

 

어쨌든..

제가 위에 나열한 직렬 괜찮은것 같기도 한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저도 그러긴 싫지만..왠지 남의 이목도 중요시 여기는것 같아요

ㅠㅠ

 

그러면 안되는것 알지만..쪽팔리긴 싫어서요.

걱정도 많고, 생각도 많고..

 

저의 특성, 성격에 어울리는 직업좀 추천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위에 나열한 직업도..괜찮은지좀 알려주세요~

물어볼 곳도 없고

조언을 구할곳도 없네요.

 

몇년째 백수로 지내서 

저 자신도 힘들고, 주변도 힘들게하고

참..ㅠㅠ

 

저는 뭘하면 좋을까요??

 

철없는 저 좀 도와주세요

 정말 고맙습니다~
IP : 121.136.xxx.2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신감이부족하신듯?
    '11.10.5 10:17 PM (115.143.xxx.81)

    용기내서 뭐든 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님이 이것저것 쓰신것들이 각기 다른 분야라서 뭐라 말씀드리기가뭣합니다..
    어제 봤던 9급공무원에 찻집님을 떠오르게 한달지..음..

    그래도 한분야 오래 공부하셨으면
    그쪽으론 자부심을 갖고 계신건 아닌가요??

    부담감에 책임감이 싫다고요?
    나이가 들수록 경력이 많아질수록 위에 언급하신 어떤 분야를 가도 필요한게 그겁니다..
    하다못해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려갈래도 필요한게 책임감입니다..

    그게 싫다면 그냥 독신에 알바로 하루하루 지내는 일용직을 원하시나요???
    그렇게살아본건아닌데 그렇게 살면 책임감 부담감에서 가벼울것도 같습니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57 도넛믹스 튀기지 않는다면? 1 2011/10/06 3,050
23256 골드바(금괴) 구입해보신분 계세요? 1 궁금해요 2011/10/06 5,485
23255 과외비 관련... 7 궁금 2011/10/06 4,022
23254 짝,, 남자5호 넘 멋져요잉..ㅠ 48 2011/10/06 6,659
23253 저....저기...죄송한데요..스마트폰하고 아이폰하고 다른건가요.. 21 질문 2011/10/06 4,763
23252 방금 급식관련글 지웠어요 ........ 2011/10/06 2,742
23251 첫 직장인으로서 연말정산에 필요한 금융상품 9 첫 출발 2011/10/06 2,999
23250 중학생 시험기간 몇시에 자나요? 8 힘들네요 2011/10/06 5,297
23249 술만 먹으면 회사에서 일 미루고 겔겔대는 직장동료..짜증나네요... 3 애엄마 2011/10/06 3,107
23248 펑~ 11 ... 2011/10/06 3,546
23247 동아 종편 채널A,,,, 대선 앞두고 박정희 드라마 방송, 2 베리떼 2011/10/06 3,297
23246 장동건-고소영 아들 최초공개- 낚였네요. 칫.. 1 ㅇㅇ 2011/10/06 3,772
23245 적당히 달고 맛있는 고추장..추천좀 해주세요~ 1 2011/10/06 3,266
23244 아파트.. 이왕 20평대 살바에 30평대 사는게 좋을까요? 4.. 4 hms122.. 2011/10/06 6,225
23243 아이들 입에 걸레를 물었군요 ㅡ.ㅜ 9 ,,, 2011/10/06 4,536
23242 폭넓은 바지 일자바지로 고쳐입으면 이상할까요? 3 고쳐말어 2011/10/06 3,680
23241 김 총수의 졸업사진도 떴네요....ㅋㅋㅋ 15 누...누구.. 2011/10/06 5,247
23240 신혼 6개월차에 이런말하면... 4 남편 2011/10/06 4,843
23239 ebs인강 국영수만 들어야하나요 5 중1맘 2011/10/06 3,711
23238 제 아이는 이 날씨에도 샌들 신고 다니는데요 6 에구 2011/10/06 3,335
23237 10월 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0/06 3,097
23236 어그에 방수 스프레이 뿌리는것 도움이 되나요? 3 어그 2011/10/06 3,754
23235 된장콩이 거의 그대로 있는, 국산재료의 시판 집된장....없을까.. 3 이어서 2011/10/06 3,421
23234 전기 밥솥이요? 2 안젤라 2011/10/06 2,830
23233 스티브 잡스 드라마보다 더한 인생을 살다 7 잡스님 안녕.. 2011/10/06 5,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