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잘한 미신으로 귀찮게 하는 친정엄마, 손없는날 지키세요?

미신 조회수 : 2,705
작성일 : 2011-10-05 21:48:54

제가 이번에 차를 새로 샀습니다.

전화하면서 차 바꾼다고 얘기했더니, 차 오는날을 손없는 날고 하라고 하네요.

 

그냥 알아서 한다고 했습니다.

 

오늘도 차 와서 잘 타고 다니는 중이라고

얘기했더니,

차 뒤에 소금 싣고 다니라고 작은거라도...

그게 다 예방하는거라고...

 

아 정말 듣기 싫습니다.

시어머니 저한테 저런 얘기 한번도 한적없어요.

 

결혼식 날 잡는거야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러지만

살면서 이사가려면 방향따지고 어쩌구 저쩌구...

사는게 얼마나 복잡한데 그런거 신경쓰고 살고 싶지도 않구요.

 

엄마는 너 위하는거라고 하지만,

그냥 엄마 하고 싶은 소리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나 위해서 해야하는 것중에 우선순위가 그런거 지키라고 잔소리 하는것이

안하는 것보다 위에 있을 것 같지 않거든요.

 

원하지 않는데, 이런거 따지는 엄마 두신분 계세요?

아니면 믿으시나요???

 

부모님 사는게 그럴듯하게 좋으면 모르겠으나

어렵게 살림은 자리 잡았으나,

언제나 뭔가 궁상맞고 깔끔하지 못하고 제 스타일은 아니다보니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IP : 175.117.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정고무신
    '11.10.5 10:18 PM (218.55.xxx.198)

    저희 엄마도 저 어릴땐 문지방 밟지 마라 재수없다...
    빗자루 세워놓지 마라..밤에 귀신 나온다..
    손톱 깍아 아무데나 버리지마라.. ( 요건 위생상 개념에 맞으니 따라도 될듯..)
    머슴애 ( 남동생 ) 옷 입지 마라.. 남자 앞길 막는다..
    하여간.. 좀 피곤하게 그러시더니..
    이때가 절에 열심히 다니실때였는데 성당 다니시고 나서부터는 많이 이런소리
    줄어드셨네요....^^

    저..손없는날 이사해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이사비용아끼고 직장에서 쉴 수 있는날 이사하느라 그런거 않지키고 사는데..
    아무 탈 없이 잘 살고 있어요..^^

  • 2. 그냥...
    '11.10.5 10:28 PM (116.37.xxx.217)

    별로 의미는 두지 않지만.. 좋다고 하시는건 들어드리는 편이에요.
    제가 직접은 안해도 옆에서 좋다고 들고오시면 그냥 두는 정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22 일본에서도, 외무성 포위한 1300명의 인간사슬-1000번째 수.. 1 ^^별 2011/12/15 928
47521 전화걸기 1 친구에게 2011/12/15 439
47520 요상한 문화센타 1 쉰훌쩍 2011/12/15 854
47519 12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15 332
47518 방 안치우는 딸이 오늘 엄마를 웃기네요;;; 25 매미엄마 2011/12/15 9,768
47517 짝 남자 1호 8 짜증~ 2011/12/15 2,236
47516 대한민국 회계장부 뜯어보니, 부채는 1400조 복지 예산은 14.. 4 참맛 2011/12/15 824
47515 중2딸의 음악점수 때문에 빵 터졌네요.. 3 .. 2011/12/15 2,346
47514 아들 면회 1 인천 사시는.. 2011/12/15 650
47513 어린이들 사진이 홈페이지에 올라가는게 위험한가요? 15 나만 몰랐나.. 2011/12/15 2,301
47512 코스트코 한샘식기건조대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2 ... 2011/12/15 4,770
47511 빅사이즈(77-88) 여성의류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4 흑흑 2011/12/15 2,797
47510 마트에서 이런일이 있었어요... 8 세상에 이런.. 2011/12/15 2,876
47509 다들 어디계세요? 1 한국의 여성.. 2011/12/15 529
47508 배란다의 화분 3 ... 2011/12/15 1,133
47507 아파트개별난방, 방2개나 방4개나 난방비는 거의 차이가 없나요?.. 9 dma 2011/12/15 4,411
47506 파프리카 //// 2011/12/15 525
47505 12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2/15 529
47504 학교로 선생님께 인사가는것. 2 소심 2011/12/15 1,091
47503 전세권설정해지... 4 .. 2011/12/15 1,824
47502 아이폰82앱 업데이트 (v1.6) 17 아이폰 2011/12/15 1,153
47501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시더니 바로 토해요~~~(3,6세 아이).. 4 왜 그럴까요.. 2011/12/15 973
47500 어른들이 가시면 좋을만한 서울의 명소? 4 행복이마르타.. 2011/12/15 767
47499 시고모님 돌아가셨는데.. 삼우제까지 보고 와야 하나요? 9 .. 2011/12/15 3,729
47498 코트 가격을 잘 모르겠어요 8 겨울옷 2011/12/15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