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황당한 추돌사고를 봤어요

어제 조회수 : 6,615
작성일 : 2011-10-05 17:12:45

빨간 신호라서 대기 중이었는데.... 참고로 왕복 8차선 정도 되는 대로였고요

제 바로 앞에 레쪼가 있고 그 앞에 그랜저가 있었는데

갑자기 그랜저 아저씨가 나와서 뒤에 있는 레쪼의 운전석 문을 열려고 막 잡아 당기고 창문을 주먹으로 치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레쪼는 창문도 안 내리고 문 잠궈놓고 꿈쩍도 안 하고요.

그래서 이 그랜저 아저씨가 포기하고 자기 차로 가서 타는 듯 하던데...

좀 있다 그 다음 신호에서 제가 좌회전을 해서 올라와 보니 이 레쪼가 사고가 나서(뒤에서 받혀서 정차를 해 있더군요)

이 레쪼 차 색깔이 좀 특이하고 많이 낡아서-뒷범퍼가 아까 서 있을 때부터 봤는데 너덜너덜 하더군요- 금방 알아보고는

어머 어쩐 일이야 이 레쪼 오늘 참 재수도 없다 아까도 그랜저에서 나와서 뭐라고 하더니... 하고 봤더니

뒤에 받은 차가 아까 레쪼 앞에 서 있던 그랜저였어요.

퇴근 시간이라 차가 워낙 막혀 천천히 운행하다보니 제가 그 옆에 서 있는 동안 뒤에 받은 차의 아저씨가 나오던데 그때 보니까 아까 그 아저씨고 차도 그랜저더라구요. 그냥 검정색이라서 첨엔 별 생각없이 다른 차라고 생각했었는데...

 

아까 포기하고 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분을 못 참고 일부러 레쪼를 앞서 보내고 그 뒤로 따라가서 받아버렸나봐요.

안 그래도 어쩐지 좌회전 할 때 차가 너무 안 나간다 하고 있었는데...

참 황당하죠?

대체 이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

차만 별로 없으면 옆에 세워놓고 보고 싶을 정도였는데 차가 너무 많아서 그대로 쭉~ 집까지 와 버렸네요.

IP : 118.38.xxx.1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상시나리오
    '11.10.5 5:17 PM (121.161.xxx.197)

    레조운전자-운전미숙 아줌마
    그랜저-한성질 아저씨

    사거리에 오기 전에
    레조가 그랜저한테 갑자기 끼어들기나 무리한 어떤 시도를 했을 것임.
    열이 받은 그랜저가 레조한테 한소리 하려고 문 열라 했는데 창문도 안 열어주니
    그랜저 아저씨 폭발함.

    결국 레조 뒤로 자리 만들어 들어가서
    박은 듯...

  • 2. ,,,
    '11.10.5 5:18 PM (118.47.xxx.154)

    아마도 운전중에 시비가 붙었는데 레조쪽에서 반응을 안해주니
    열받아서 뒤로 와서 차를 받았나본데..그랜저 아저씨 성격 대단하다는 생각부터 먼저 드네요..
    화가나면 물불안가리는 성격의 소유자인듯...

  • 3. 그랜져
    '11.10.5 5:19 PM (121.128.xxx.151)

    아저씨 한 성깔 하시는 분이네요

  • 4. 원글
    '11.10.5 5:26 PM (118.38.xxx.120)

    그렇죠? 뒤에서 받으면 결국은 자기 부담이 훨 많을텐데...
    그리고 첨부터 그랜저가 뒤에 있었으면 레쪼가 그랜저 앞으로 무리해서 끼어들었나보다 생각했겠지만 레쪼가 뒤에 있어서... 무슨 상황인지 궁금하네요.

    8차선 도로이긴 한데 제가 그 전 신호를 받았을 때 젤 앞에 있어서 제가 거기 도착했을 때는 그냥 그랜저-레쪼 순서로 얌전히 대기 중이었거든요. 딱히 누가 급히 끼어든 듯이 차선에서 좀 튀어나가서 주차해 있다거나 그렇지도 않고요.

  • 5. 의문점
    '11.10.5 6:05 PM (118.217.xxx.83)

    일부러 교통사고 내면
    살인미수 또는 상해미수에요... 보험도 안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16 베스트글보고 생각이 나서...저는 꿈에.. 1 2011/10/12 4,842
27515 나경원, 한나라당, 알바 판별법 3 도배 싫어 .. 2011/10/12 4,939
27514 금전적 여유가 없다보니... 12 2011/10/12 7,482
27513 제가 이해력이 너무 딸리나요 ㅠㅠ 18 초보운전 2011/10/12 7,219
27512 박원순의 쇼쇼쇼 3 ㅎㅎㅎ 2011/10/12 5,241
27511 바람난 형부. 언니한테 알려야 할까요? 41 일산아줌마 2011/10/12 20,920
27510 . 4 ㅠㅠ 2011/10/12 5,007
27509 외국나가서 헛GR하고 왔구만.... 사랑이여 2011/10/12 4,893
27508 폴리에스터 원단 이불겉 재질로 별로일까요 2 이불 2011/10/12 9,473
27507 태어나서 처음 다이어트하는데 일주일만에 2kg 빠졌어요~~^^*.. 4 기분짱 2011/10/12 5,807
27506 박원순이 60평대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가? 3 사월의눈동자.. 2011/10/12 5,118
27505 영혼과의 대화 영혼 2011/10/12 4,896
27504 1년간 외국 체류할 때 비행기표 어디서 어떻게 사세요? 5 항공사와 여.. 2011/10/12 4,741
27503 예비고딩 언어 교재 부탁드려요. 언어 2011/10/12 4,692
27502 이런 아르바이트 부담되나요? 3 현사랑 2011/10/12 5,873
27501 혹시 갤럭시탭 2(이번에 나온 거)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혹시 2011/10/12 4,924
27500 나랑 전화하면 끊기 싫다는 이 엄마 !! 5 아이반 친구.. 2011/10/12 5,534
27499 하루에 두갑 담배피우시는 사장님ㅠㅠ 4 퇴사이후 2011/10/12 4,866
27498 저는 강아지가 무서워요. 9 ... 2011/10/12 5,654
27497 정녕 홍대,신촌에서는 꽃게탕을 먹을수 없는건가요? 5 ㄱㄷ 2011/10/12 6,028
27496 편한발 못난이 발 2011/10/12 4,871
27495 저, 나쁜 엄마인가요? 14 괴로워요 2011/10/12 6,204
27494 MB, "우리나라는 시끄러운 나라" 7 세우실 2011/10/12 5,311
27493 치츠케익에 밀가루 안넣었어요. 미쳐미쳐!!! 5 제정신이 아.. 2011/10/12 5,050
27492 165cm에 66kg라면... 43 궁금 2011/10/12 16,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