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볕이 어쩜 이라고 깊고 따뜻한지요.
좀 전에 우체국 가느라 한 십여분을 걸었는데,
등이 얼마나 따뜻하고 좋던지요...
지난 여름,, 길고 긴 빗줄기를 잘 인내한
가을 들판을 향한 신의 선물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그 지리했던 여름을 불평없이 보낸
저에게도 주시는 선물 같은...
레몬테라스의 귀한님들 가을 다 느끼고 계신거죠??
단 10분이라도 밖에 나가 신의 축복을 온 몸으로 받으시길요...
날 향한 핀 조명처럼 느껴져서 마치 이 가을 주인공 된 기분이랍니다.
하하~~ ^^
아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