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카운트다운 보고 왔는데 잼나네요..

나야나 조회수 : 2,860
작성일 : 2011-10-05 15:35:34

오늘 쉬는 날이라 오랫만에 영화보러갔는데..

도가니는 못 보겠더라구요..

괜히 보고나면 기분이 3박4일은 우울할것 같아서요..

내용은 이미 알고 있고..

 

카운트다운 안보신분들 보세요..

나름 흥미진지하고 잼나던데요..

전도연이 나오는데 ..

전도연이란 배우는 참..묘한 매력이 있는것 같네요..

IP : 112.150.xxx.2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0.5 4:15 PM (182.212.xxx.61)

    주말에 그 영화 봤어요.
    둘다 좋아하는 배우라서, 볼까 생각중에
    이동진 기자가 평점 3.5를 주는거 보고(보통 2점이상은 잘 안주거든요..)
    바로 보러갔는데, 결론은 재밌어요.
    배우 연기력이야 최고고요, 시나리오도 탄탄하고...
    마지막에는 눈물이 좀 나더군요.
    저도 원글님이 쓰것처럼, 전도연의 팜프파탈의 매력은 타의 추종인거 같아요..
    이쁘다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정말 묘하고 여시스러운게, 참 독특하다 싶어요..
    저 처럼 도가니 힘드시는분, ^^(보긴봐야 할것 같은데... 아직 엄두가 안나요..) 추천해요.

  • 2. 감동의 도가니?
    '11.10.5 5:24 PM (122.37.xxx.211)

    초반 전도연 나오는 부분 까지 ..
    짧은 에피소드를 빠른 편집으로 군더더기없이 보여주며 세련되게 각 캐릭터를 표현해주죠..
    전도연 정재영 이경영 특히 이번에 비로소 자기 얼굴에 맞는 배역이다 싶은 오만석..
    이렇게 네 사람의 가가자의 이유로 서로를 쫒는 모습이 긴박감잇고 짜임새 있었어요..
    하지만 중반 이후로 특히 마지막 10여분은 ..
    한국영화의 고질병 감동과 교훈의 강요는 잘 만든 영화의 완성도를 갉아 먹더군요..
    져화 대사처럼 뭡니가...촌스럽게..
    아마 그래야만 관객이 몰리는 이유인것 같습니다만..
    후반 감정의 억지 강요는 필요악인것 같던데..
    그럼에도 잘만들고 네 배우가 각자 제 몫합니다...추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35 한살림소고기중 반골꼬리 어떤가요? 싱글이 2011/10/05 3,034
23034 호주cpa 12 호주 cpa.. 2011/10/05 5,649
23033 호갱 대한민국 국민.. 1 추억만이 2011/10/05 2,903
23032 도가니.. "그곳의 성추행은 "하나의 문화" 였었다" 6 상식이 통하.. 2011/10/05 5,104
23031 창덕궁 후원 관람하기 힘들군요. 13 와... 2011/10/05 6,385
23030 지드래곤 대마초 흡연.. 세상 많이 변했어요 18 . 2011/10/05 7,066
23029 [펌] 성인물(야동) 보는 중학생 아들때문에 답답 제이엘 2011/10/05 5,651
23028 "저는 도가니 담당 형사였습니다…” - 원문주소有 1 참맛 2011/10/05 4,088
23027 복비는 달라는대로다 주는거예요? 12 복비 2011/10/05 4,426
23026 머리숱이 많아지게 하는 법 있나요? 4 초3 2011/10/05 4,519
23025 (원순아저씨네사진방) 주진우 공지영 찾아보셈... 2 마니또 2011/10/05 3,925
23024 황금용이 승천하는꿈 5 절망인가정말.. 2011/10/05 4,343
23023 혹시나 사용하고 계시는 신용카드 중에... 5 제이엘 2011/10/05 3,755
23022 살아있는 꽃게 죽이는 법 좀 알려주세요.. 26 엄마보고싶어.. 2011/10/05 25,993
23021 안철수 “박원순 지원, 요청오면 생각해보겠다” 6 마니또 2011/10/05 3,515
23020 영화"의뢰인"보신분~~~ 8 꼬꼬댁 2011/10/05 3,327
23019 무상급식, 사학재단 감시, 말바꾸긴가 말장난인가? 1 참맛 2011/10/05 2,697
23018 아이폰 때문에 너무 피곤하네요 2 아이폰 2011/10/05 3,436
23017 머리카락이완전 엉켰어요 2 ㅠㅠ 2011/10/05 4,152
23016 가을 느끼고 계시나요?? safi 2011/10/05 2,587
23015 신랑 회사 상사가 이웃에 사는데.. 진상도 이런 진상이 없네요... 19 ... 2011/10/05 14,030
23014 부주금 보통 얼마씩 하시나요? 5 좀급해요.... 2011/10/05 4,733
23013 잠복도 닮나봐요 2 어흐흑.. .. 2011/10/05 2,639
23012 모카포트에 어울리는 커피 추천해주세요 4 커피 2011/10/05 3,676
23011 암 환자 입맛나게 하는 음식 추천부탁 드려요~ 3 영양식 2011/10/05 4,648